어제 제2회 유엔평화대축전 개막식이 자유를 노래하고 평화를 연주하는 UN평화음악회를 시작으로 부산문화회관 대강당 앞 특설무대 광장에서 UN평화특구에 살고 있는 석포성당 관내 교우들이 다수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저녁 7시부터 시작된 평화음악회에는 가수 인순이 한영애 안치환의 공연과 뮤지컬배우 남경주의 퍼포먼스, 세계적인 첼리스트 정명화와 인코리안오케스트라의 협연이 환상의 하모니를 빚어냈다.
유엔평화음악회가 끝난 뒤에는 유엔기념공원에서 2300명 평화시민의 UN군 전사자에 대한 추모 퍼포먼스인 ‘UN Peace Mob(유엔 피스 몹)’이 진행됐다.
평화를 사랑하는 석포성당 평화시민단들도 참가한 시민들과 함께 손에 하나씩 초를 밝히고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다 전사한 유엔군 전몰장병들을 추모하고 넋을 기렸다.
UN평화대축전은 세계평화를 기원하고 UN평화문화특구를 알리기 위해 개최된 두번째 축제다.
축제 이틀째인 26일부터 이틀간 벡스코에서 UN평화컨퍼런스가 개최되고 부경대학교 체육관에서는 1박2일 기아체험이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날인 27일 UN기념공원에서 출발해 광안리를 통과하는 UN평화퍼레이드가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퍼레이드를 한 후 저녁에 개최되는 불꽃축제를 관람할 수 있다.
첫댓글 하늘나라를 위해 싸우고 있는 석포 UN군(?)이 제일 용감하고 씩씩해 보이네용.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