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자료
■ G P (GUARD POST :경계초소): 군은 GP 후방에 155마일 GOP 철책선을 따라 3중 철조망과 무인 CCTV 등 과
학화경계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있다. 또 GP 후방인 DMZ 남방한계선에 2∼3중 철책선으로 연결된 GOP를 구성
해 약 100여개 이상의 소대 단위로 경계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남북한군 사이가 가장 가까운 GP는 강원 고성
‘금강산 전망대’로 불리는 717 OP 앞에 있다.
이곳 한국군 ○○○ GP와 북한군 △△△ GP 사이 거리는 580m에 불과하다. 이곳은 휴전선 155마일 전선에서 남
북이 가장 가깝게 대치하는 현장으로 시범 철수 대상 ‘0 순위’로 꼽혀 왔다.
■ OP는 군의 최북단 관측소이고, GP는 MDL 너머를 바라보면서 적이 넘어오는지 감시하고 관찰하는 시설이다.
금강산 전망대 717 OP는 군사분계선(MDL)을 중심으로 남측과 북측으로 각각 2㎞ 물러나 이어진 최초 DMZ 보다
북상해 있다. 당초 717 OP는 1983년까지만 해도 DMZ 안쪽에 위치한 GP였다. 그러나 북한이 1983년 북방
한계선을 1.71㎞나 남쪽으로 내려 긋자, 군 당국은 이곳을 OP로 변경한 후 국군 GP를 북쪽으로 이동시
켰다. 이후 이 지역은 남북 GP가 가장 가까히 마주보는 곳이 되었다.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채택된 군사분야 합의서는 제2조1
항에서 “쌍방은 비무장지대 안의 감시초소(GO)를 전부 철수하기 위한 시범적 조치로 상호 1km 이내 근접해 있
는 남북 감시초소들을 완전히 철수하기로 하였다"고 되어있다.
※ 평양공동선언으로 실행이 이루어진다면 금번 마지막 OP를 관찰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남북은 우선 시범적 조
치로 상호 1km 이내 근접해 있는 양측 GP 각 11개를 철수한다. 서부지역 5개, 중부지역 3개, 동부지역 3개 GP
다. 여기에는 남북간 가장 가까운 거리에는 있는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 전망대’(717 OP) 인근 GP도 포함된다.
이 지역 남북간 GP의 이격 거리는 580m에 불과하다. 이들 GP 철수 절차는 모든화기와 장비 철수 →근무인원
철수 → 시설물 완전파괴 → 상호검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