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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탓해야 되나, 문제를 일으키고도 책임지는 사람은 없네
수석부회장 성추행 논란
사무총장 횡령 논란
향우회 도덕성 타격
경기도 안산시에는 여러 향우회 단체가 있다. 안산시 인구 65만5.115명(2021.6월 현재) 중 호남인이 약 30만 명이 된다고 한다. 안산시 전체인구 반 이상이 호남인 셈이다.
안산시는 호남인이 차지한다고 말이 나올 정도로 호남 사람들이 많이 사는 도시 중에 하나다. 그만 큼 호남인들의 비중이 큰 도시다.
그런 호남이 많은 사는 안산시에는 '안산시호남향우회' 란 단체가 있어 호남 사람들끼리 단합을 이룬 채 서로 만남을 하거나 소통하며 형제애를 다지고 있다.
호남인들이 많다보니 정치인들은 호남이란 타이틀만 걸어도 당선되는 등 어느 애향단체보다 호남인의 단체가 월등하고 탄탄한 조직으로 협동심을 발휘한 채 강한 단체로서의 면모와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단체로 인하여 안산시에는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과 시장 등의 인물을 배출하는 안산시하면‘호남인의 인물도시’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게 된다. 정치권에서도 다수의 인물을 진출시키는, 자신의 본진뿐 아니라 보다 상대방에게 가까이 위치한 근거지와 거점으로서의 아주 요긴하고 중요한 전진기지이자 어떤 일을 하기 위해 마련한 발판이 된 진출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띤 안산시의 표상이다.
호남사람들이 많이 살기에 정치 등에 꿈을 둔 호남 분들은 안산시를 자신들의 꿈을 이루는 희망을 키우는 성장 전진기지로 삼고(활용) 닻을 올린다. 안산시호남향우회의 존재가치나 위상은 향우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일이며 의지한 채 삶을 꾸리고 있다. 특히 정치 진출 교두보이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를 기회로 삼고 있고 안산시의 미래를 열어줄 교두보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안산시는 1964년 섬진강 수몰민들이 시흥군 소안면 고진리로 이주하면서 도시가 형성되었다. 초창기에 정착했던 분들은 고인이 되었고 그 후손들이 이어 터를 더 훌륭하게 가꾸어가고 있다. 선조들은 낮선 타향에서 맨손으로 척박한 땅을 일구고 또 열약한 환경을 가꾸면서 기름진 옥토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아름다운 마을과 집으로 일구어내면서 살아갔다. 이런 이주민들과 후손들이 고생해 일구어내자 소문을 듣고 하나 둘씩 안산으로 제2의 고향을 삼고 정착했고 이런 과정으로 인하여 지금의 인구 65만 명을 자랑하는 거대한 안산시로 탈바꿈했다.
도시가 커지고 그만 큼 호남의 인구도 커짐에 따라 안산시에는 안산시호남향우회(이하 안호회)가 결성하게 된다. 1979년 1월 19일 반월신도시 호남향우회 발기인 총회를 시작으로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42년 역사를 자랑하는 향우회는 지금까지 스물 두 분의 향우회장을 모셔 애향심을 다져왔다. 42년 새 역사,‘애국애향(愛國愛鄕), 상경하애(上敬下愛). 상부상조(相扶相助)’회훈을 바탕으로‘우리는 하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정이 넘치고 향우 인들과 지역사회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힘쓰며 화합과 단합을 통해 향우회의 위상을 높이는 등 향우인 모두가 하나 되는 향우회를 꾸려왔다.
어느 단체든 함께하다보면 잡음이 있게 마련이다. 42년의 역사를 간직한 안산시호남향우회도 외예는 아닌 것 같다. 한 때는 향우회가 두 갈래로 나눠지기도 했다. 두 회장이 탄생하는 웃지 못 할 일이 일어난 적도 있다.
그런 부끄러운 모습을 그려낸 향우회는 그럴수록 하나가 되려는 일심동체 정신을 갖추려고 노력했다. 아픔만큼 성숙해진다고 했듯이 향우회는 더 탄탄하게 체질을 갖추었다. 그런 멋진 모습으로 그려내던 향우회는 안타깝게도 22대에 와서는 그동안 아는 바도, 들은 바도, (그런 기류를) 느낀 바도, 보지도 못한 일들을 알게 돼 30만 향우들이 동요되고 있다.
향우회는 전임자와 현 집행부와의 갈등이 커진 상태다. 20대, 21대 체제(회장 선영배)가 모임을 결성한 것을 22대 현 집행부에서 문제 삼아 직전회장과 현 회장 간의 갈등 야기로 인하여 결국은 양측의 사이가 간격이 생겼다. 모임 갖는 것에 대해 방역예방위반을 문제 삼으며 못 마땅하게 여겨 화근이 된 것이다.
이게 발단이 돼 13대 회장을 역임한 전 회장께서 문제를 삼아 22대 회장 및 집행부들을 비판하는 일이 벌어졌다. 밴드를 통해 연거푸 꼬집었고 그로 인해 서로 간의 감정싸움으로 이어졌다.
결혼식장에서 직전회장에게 22대 집행부 한 분이 목소리를 높이는 등 모욕을 줬다고 직전회장은 받아들었고, 그런 사태로 시간이 갈수록 서로 간의 감정의 골을 깊어졌으며 결국은 향우회관에서 서로 밀치는 폭력사태까지 번졌다. 고소.고발하는 등 향우회는 부끄러운 일의 민낮을 보여줬다.
이런 저런 사태가 커지고 22대를 문제 삼고 시끄러워지자 결국은 22대를 책임지는 수장은 직전회장을 찾아(사업장)가 사퇴의사를 표명했다. 그런 후 의사를 비치는 쓴 사퇴 발언을 고문님 앞에서 했고 또 얼마 후 사임서를 지회장에게 보내는 등 이런 일들을 모두 밴드에 공개했다.
향우회는 이런 작금의 사태에 대해 심각하게 판단하고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구성했다. 22대 체제가 문제가 많다며 향우회를 바로 잡기 위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다.
비대위는 22대 체제가 보여준 사태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 7월 19일 상벌위원회의를 개최하여 비대면 영상회의(ZOOM)를 통해 회장과 수석부회장, 사무총장, 의전국장은 제명 처리했다.
22대 회장과 수석부회장, 사무총장, 의전국장 등의 제명에 관한 비상대책위 상벌위원회의 결과에 따르면(밴드, 카카오 톡 공개)
22대 회장에 대해서는 본인이 사퇴하겠다고 직전회장을 찾아 또는 고문님 앞에서 본인 스스로 회장직 사퇴 성명서를 발표하거나 시군지회 회장님 앞으로(6월 30일) 22대 회장직 사임서를 제출하는 등으로 임했기에 향우회칙 9조 1항(특별의무)과 제42조(징계) 1항을 들어 박보성 사무총장과 함께 제명 처리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두권 신임 수석부회장, 김익주 신임 사무총장 등 두 사람은 임원으로서 도덕적인 책임을 물어, 의결하여 만장일치로 제명시켰다고 밝혔다. 김두관 신임 수석부회장은 지난 3월 시내 중앙동에 있는 식당에서 여주인의 앞가슴을 만지고 성적수치심을 자극하는 등 모욕을 한 혐의로(법적 고발된 상태). 김익주 신임 사무총장은 안산지역 유력 정치인의 명예를 훼손한 협의와 본인의 중.고등학교 스승으로부터 맡긴 돈을 횡령한 협의로 제명됐다고 이유를 들었다. 수석부회장과 사무총장 이 두 분들에 대한 사건은 안산신문 1면에 톱기사로 실렸다(2021.7.9일자).
또한 이창명(이계필) 의전국장은 AW 예딩홀에서 직전회장한테 무례한 언행을 하는 등 명예훼손 고발 건으로 이 또한 책임을 물어 제명했다고 밴드와 카카오 톡을 통해 알렸다.
상벌위원회는 안산시호남향우회가 정상화로 모든 업무를 진행하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22대 잔여임기 신임회장이 선출되면 상벌위원회를 해산시키기로 했다.
상벌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임홍무 고문, 최동식 원로회장, 서상복 광주시민회장, 정사라 광양시민회장, 김용우 무안군민회장, 김행숙 여성지회장, 김재열 추대이사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결론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22대 체제에서는 억울하다고 변명만 해되며 절대 굴복하지를 않고 있다. 책임지는 자세는 찾아볼 수가 없다. 비대위의 말과 일처리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떠들거나 말거나 개의치 않고 무시한 채 업무를 보고 있다.
본인 스스로 서퇴를 밝히거나 사임계(서)를 써 놓고도 그게 아니라고 번복하는 가벼운 행동을 보여주며 이랬다저랬다 하는 등 30만 향우들의 자존심과 향우회의 품격을 떨어뜨려놓고도 책임감 없이 뻔뻔스럽게도 회장을 끝까지 수행하겠다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며 향우들은 씁쓸해하고 있다. 또한 사무총장도 자기 합리화에만 부각한 채 당사자와 화해하고 해결을 했으니 법적으로도 문제될 것 없다며 도덕성보다 법을 핑계돼 이 또한 남이 손가락질 하는 줄 모른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혀를 찬다.
22대 체제로 인한 안산시호남향우회가 갈팡질팡 방향을 제대로 잡아가지 못하고 있다. 망망대해에 떠 있는 배처럼 거친 파도에 휘말리며 중심을 잃은 모습이다. 순항에 있어서 사공이 많아 배가 가고자하는 곳으로 가지를 못하고 이리저리 떠다니고 있다. 마치 난파선의 꼴이다. 누가 진정한 선주(안산시호남향우회원)이고 누가 탁월한 선장(안산시호남향우회장)인지 본인이 진정한 주인이고 키잡이라며 배에서 떠나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거대한 안호회가 한척의 작은 배의‘일엽편주(一葉片舟)’꼴이 됐다.
이런 여러 일들에 대해 안산시에 있는 타향우회나 향우 분들은 호남향우회를 보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본받지 못할 일들을 보여준 사례라며, 안산시호남향우회를 평가 절하할 정도로 향우회의 위상은 땅에 떨어졌다. 오죽하면 전북 분들은“그렇게 하려 면은 우리까지 욕을 얻어먹게 하지 말고 전남 따로 해라 우리는 너희들과 같이 못하겠다”며“제발 추한 모습 그만 그려내고 쪽팔리게 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경고했다.
안산시호남향우회는 나보다 우리, 이로움보다 의로움으로 애향심과 향우애를 다져가며 향우회 발전을 시키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요즘 사태를 볼 때 그런 말은 안중에도 없다는 등 분란만 가중되고 있다. 미숙함이라할까 철학, 사상, 신념 과 정책, 비전, 미래관 등 여러 부분에서 부재함과 미숙함이 드러나고 있다. 특히 정치색을 띠고 있다는데 지적 사항이 많으며 향우회를 정치 쪽으로 이끌어가는 게 큰 문제로 보고 있다. 정치를 염두하고 직책을 맡고 있다는 등의 의구심을 갖게 했다는 비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사람은 뱃속에 있을 때부터 훌륭한 인물로 타고난 것은 아니다. 훌륭한 인물은 주어진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훌륭한 인물은 본인의 노력에 의해 가꾸어지고 주어진다. 훌륭한 인물이 되려면 진정성을 가져야한다. 정직하지 못하면 사람다운 사람, 멋진 사람으로 평가와 인정을 받지 못하게 된다. 흔히들 말하기를“그 사람 참 멋진 사람이야, 훌륭한 인품을 갖췄어, 본받을 만한 사람이지”이런 소리를 들었을 때 참된 인물로 세상 사람들한테 존경을 받는다.
어떠한 조직사회라도 직책을 맡게 된 분들은 도덕성 등에서 전혀 문제가 없는 클린 맨(청렴)이 되어야한다. 사소한 일이라도 문제성이 있다면 임원을 맡을 자격이 없다. 사회 지도층 인사들에 도덕성 검증기준 강화는 우리 사회를 공정사회 구현을 하여 올바르게 가기 위한 누구나 지키고 따라야할 규범이다.
대의민주주의에서는 국민이 궁극적으로 공직자에게 바라는 것은‘도덕성(道德性)’이다. 국민은 국가에게 성인(聖人)을 바라지 않는다. 대의민주주의의 원리에 따르면 국민은 그들의 권리를 일임한 대표자들에게 직무에 맞는 역량과 지위에 적합한 도덕성을 요한다.
공직자의 도덕성이란‘청렴성(淸廉性)’을 갖춘 것을 말한다. 청렴성은 직무수행의 반부패성, 재산획득의 정당성, 생활의 건전성, 공익 봉사성을 의미한다. 국무위원은 부동산 관련문제, 음주운전과 전과전력문제, 병역문제, 납세문제와 허위학력 등을 고려하여 도덕성을 검증하듯, 향우회 인사에 있어서도 까다로운 절차를 통해 확실한 검증을 받아만 되며 문제(하자)가 없는 사람을 자리에 앉혀나야 한다. 향우회는 국무위원들에게 적용하는 청문회 절차가 없다. 그래서 확실한 인물 검증이 안 된 채 선출과 임명하게 되어 후에 이런저런 일들이 불거지고 결국은 논란으로 향우회가 와해되는 상태까지 간다.
공직자에게는 일반 국민이나 다른 직업인에게 요구되는 것보다 더 높은 윤리 규범, 즉 공직을 우선시하는 봉사 전신과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청렴(淸廉) 결백이 요구된다. 향우회에도 마찬가지다. 청렴결백이 무엇보다 갖추어야 되며 그렇게 될 때 진정한 향우회라고 볼 수 있다. 명품 향우회로 나가는 길이다.
안산시호남향우회가 자질과 능력에 문제가 있음을 이번 22대에서 보여줬다. 30만 향우들은 22대 체재의 조직구성에서 가장 주의 깊게 보는 것이 전문성 등 업무 능력과 도덕성이다. 집행부에게 업무 능력과 더불어 높은 수준의 윤리의식과 도덕성은 반드시 갖춰야 될 필요충분조건이란 얘기다.
회칙에서 임원을 향우의‘봉사자’로 지칭하면서 봉사와 희생, 책임의식을 주문한 것이다. 즉 일반 향우들보다 더 높은 수준의 윤리의식과 도덕성을 요구하는 것이다. 이처럼 집행부에게 윤리의식과 도덕성을 요구하는 것은 많은 권한이 부여되고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다.
털어서 먼지 안 나오는 사람은 없다는 속담은 우리나라와 사회의 발전을 위해 공직사회에서 만큼은 절대 통하지 않는 속담이 되어야한다고 어느 신문 사설에서 기고했듯이 향우가 원하는 집행부는 유능한 사람보다 정직하고 깨끗한 사람이다. 정직한 사람이 대접받는 사회가 만들어졌을 때 향우들은 회장을 믿고 따를 것이다.
안산시호남향우회가 시끄러워지게 된 이유 중의 하나가 진정성, 정직성, 책임성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본인의 잘잘못에 대해 바로 사과를 하고 용서를 구하려는 자세가 결여됐다는데 아쉬움을 드러냈다. 댓글 또는 말로 지적하거나 문제를 삼는 사람에게 의외로 명예훼손죄니 운운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법적 책임을 물겠다는 엄포성만 주로 보여줬다.
이런 일로 화합과 단합의 길은 멀어져만 갖고 결국에는 22대 체제를 불신하는 사태까지 이르게 됐고, 온갖 것 갈등 요인으로 인한 분란(紛亂)을 조장하고 와해(瓦解)시키는 등의 화합과 단합을 깨는 일로 번지게 되어버렸다.
향우들은 푸념의 소리가 커지고 있다. 씁쓸해하며 22대 체제가 보여준 일에 개탄하면서 철학 부재, 도덕성 결여, 인간성 상실 등으로 안산시호남향우회가 이정도 밖에 안 되느냐고 안산의 호남인이라는 것이 참으로 부끄럽고 쪽팔리고 얼굴을 못 들고 다니겠다고 매우 못마땅하며 다시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거나 보여줘서는 안 된다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염수정 추기경은 매일경제 인터뷰(2021.07.19)에서 "정치는 권력 놀음이 아니라 봉사여야 한다. 권력이 사람을 구하는 게 아니라 사랑이 사람을 구한다. 정치도 사람을 살리겠다고 하는 일" 이라고 말했듯이 우리 향우회에게도 새겨 들어야할 시사점이 있지 않는가한다.
염 추기경은 "정치인들은 권력 쟁취에만 몰입하지 말고 희생할 생각부터 해야 한다" 며 "세상은 못 박는 자가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못 박히는 자가 구원하는 것" 이라고 했다.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들의 의지와 산함이 결국 세상을 구원할 수 있다는 잉야기다.
그는 또 "정치는 가장 높은 형태의 자선이자 선에 봉사하는 일이 돼야 한다" 면서 "정치는 이기고 지는 것이 아니라 협치의 예술이 돼야 한다" 고 했다.
엄 추기경은 "정치인들은 권력을 잡고 누리는 것만 생각하지 말고 국민을 위해 봉사할 생각을 해야 한다. 봉사는 자신의 이해관계 없이 상대에게 선행을 베푸는 것이다. 정치가 권력을 잡기 위한 것이기는 하지만 권력만으로는 세상을 구원할 없다" 고 강조하며 "정치가 사람을 살게끔 도와주는 일을 해야지 권력 쟁취에만 매몰돼선 안 된다. 정치는 하느님이 가르쳐준 의미를 벗어나면 안 된다. 정치인은 자꾸 사람들을 이용하려고만 하지 말고 사람을 중심에 둬야 한다" 고 했다.
"선의를 가진 사람들이 대화에 나선다면 이루지 못할 평화는 없다" 고 말한 엄수정 추기경의 말에 우리 언산시호남향우회에도 의미심장하게 개겨들어야 되지 않은가한다. 이번 안산시호남향우회가 본 모습에서 이탈한 것을 보고 이 기사가 와 닿았다.
누가 호남 사람들의 자부심과 자존심에 상처를 내고, 누가 호남인들의 위대한 성취로 이룬 향격(鄕格)과 위상(位相)을 떨어뜨렸는가?
향우들은 22대에 들어와서 일어난 일에, 22대 체제가 보여준 일에 대한 사건 경위와 사유가 어찌됐던 무리와 논란을 일으킨데 있어서는 어느 누구도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싸잡아 비판한다.
40년이 넘은 역사를 자랑하는 안산시호남향우회에 심각한 이미지 훼손을 시키는 등 안산시호남향우회가 가진 본바탕과 타고난 성품(性品)과 인품(人品)의 격조 높은 품격(品格), 즉 품성(品性)과 인격(人格)을 떨어뜨리고, 안산시호남향우회가 갖춘 위엄(威嚴)이나 기품(奇品)의 숭고하고 고결하고 고상한 품위(品位), 즉 권위(權威)와 명예(名譽)를 손상시키는 등의 책임에서 벗어날 수가 없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꼬집었다.
안산시호남향우회는 비상대위원회(상벌회의)에 따르면 22대 체제는 끝나는 걸로 되어있다. 향우회칙 9조 1항(특별의무)과 제42조(징계) 1항을 들어 회장을 제명 처리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안산시호남향우회 제22대 회장단선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하정식)는 공고문을 통해 ▶위사람을 공경하고 아랫사람을 사랑하라는 상경하애의 안산시호남향우회 제22대 회장단이 공석인 관계로 22대 회장 보궐선거를 공고합니다◀ 라고 알렸다.
▶선거관리규정 제9조(입후보 등록공고) 선거일 30일 전에 일시.장소,선거권자(이사), 입후보등록일시, 선거운동 기간을 기재한 공고문을 본회 사무실에 공고하고 각 선거권자(이사)에게 우편 통지하여야 한다◀ 고 명시했다.
◆입후보등록공고 2020년 7월 22일(목) ◆등록일시 및 등록서류 2021년 7월 22일(목)~8월 5일(목) 18;00까지 ◆선거일시 및 장소 2021년 8월 23일(월) 18;00~19:00 ◆장소 안산시호남향우회 명예의 전당(지하 1층)이며 선거 중요 일정으로 ◆7월 19일(월)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7월 22일(목) 입후보등록 공고 ◆7월 22일(목)~8월 5일(목) 18;00 입후보 등록 마감 ◆8월 6일(금) 입후보자등록 통지 ◆8월 23일(월) 회장단 선물 및 임시총회 ◆8월 24일(화) 우편통지 등으로 진행된다.
안산시호남향우회는 한참 배워가는 단계의 성년(成年)이 넘어 지식과 인격이 함께 뛰어난 훌륭한 사람, 즉 덕망이 있어 세상에 모범으로 우러름을 받는 인물로서의 성인군자(聖人君子)가 됐다. 사람의 나이 40세가 되면 불혹(不惑)이라고 한다. 불혹은 공자가 40세가 되어서야 세상일에 미혹함이 없었다고 한데서 나온 말로 곧 있으면 50의 지천명(知天命)이 되어 천명을 얻게 될 것이며 세상을 깨달음의 경지에 오르게 된다.
60의 이순(耳順)이 되면 생각하는 모든 것이 원만하여 무슨 일이든 들으면 곧 이해가 될 것이다. 환갑(61), 진갑(62), 미수(66)가 지나면 70의 고희(古稀)가 돼 뜻대로 행하여도 도리에 어긋나지 않는 나이가 된 법에 어긋나지 않는 인품을 잘 갖추게 되어 신뢰 속에 인정을 받을 것이다.
망팔(71), 회수(77)를 거쳐 80의 팔순(八旬) 또는 산수(傘壽)에 이르게 될 것이다. 이어 망구(81), 미수(88)를 겪고 90의 구순(九旬) 또는 졸수(卒壽)에 임하게 되고 망백(91), 백수(99)에 올라 100세인 상수(上壽)에 도달한다.
그런 과정을 거치고 차수(108), 황수(111)에 이르면 드디어 120의‘천수(天壽)’의 경지에 이르게 될 것이다. 천수는 타고난 하늘이 정한 수명으로 하늘이 내려준 나이를 다 살았다는 뜻이다.
42년 전 향우회를 만든 발기인들을 향우회를 태동시킬 때 술 한 잔을 올리며 안산시호남향우회가 천수를 누리도록 해달라고 간절히 바랐을 것이다. 향우회가 화합과 단합을 이루며 지속적인 발전이 있기를 기원했을 것이다. 그런데 천수가 되려면 아직도 70년 이상을 더 지내야하는데 벌써부터 삐거덕거리는 모습을 보여줘 살아가면서 병치레를 하거나 단명을 하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영학에서는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에 수명주기가 있어서‘태동기, 성장기, 성숙기, 완숙기, 쇠퇴기’의 과정을 밟게 된다고 한다.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경쟁이 심화되면서 경쟁력이 없는 제품들이 시장에서 탈락하고 결국은 산업의 재편이 이뤄진다는 것이다.
향우회의 수명주기는 어떠할까?
사람이 수명을 갖고 있듯이 향우회 등 세상의 모든 사회단체도 수명을 가지고 있다. 즉 사람이 탄생해 유아기를 거치듯이 단체는 개발되기 시작하는 태동기가 있고 우리 모두에게 아동에게 청년으로 성장하는 시기가 있듯이 단체도 성장기가 있다.
사람이 중년을 넘기며 성숙하듯이 단체도 성숙기를 거치며 능력의 절정기에 도달하고 인생의 황혼기가 찾아오듯 단체도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는 쇠퇴기에 도달한다.
단체는 그 기능(능력) 및 수준과 향우들의 수용 용도에 따라 자가 수명을 다하기 전에 다른 단체 때문에 퇴장당하기도 한다. 하지만 단체가 자신의 수명을 충분히 누리거나 다른 단체를 물리치기 위해서는 단체 자신의 수준이나 기능도 중요하지만 향우들에게 얼마나 어필하느냐가 관건이다.
2021년 대한민국에서 신진사회단체들이 태동기의 능력(참신한 아이디어, 신사고적인 소통과 공감능력, 미래지향적인 사고 및 추구, 강인한 정신 및 의지), 즉 적성.성능.재능.역량들을 가열 차게 개발(탁월한 구상.기획에 의한 발달)하고 있는지와 그보다 더 중요하게 신진사회단체들이 개발하고 있는 태동기의 기능성이 성장기를 거치고 성숙기까지 무르익도록 문화생태계가 작동하고 있는지를 고민하고 해결해야 만이 안산호남향우회가 지금의 40代에서 100代에 이르게 되는 등 오래도록 살아남을 수 있다.
40代가 된 안산시호남향우회는 성장기와 성숙기의 사이에 이르고 있다. 아직은 성숙기에는 못 미치고 있지만 성장기를 거친 성숙기는 완숙미를 거둘 것이며 노련미답게 세련된 기품(奇品) 있는 품격(品格)과 품위(品位)를 유지할 것이다.
아쉽게도 현재는 위기를 맡고 있다. 집행부로 인한 향우회가 흔들리는 양상이다. 안호號(안산시호남향우회호)가 망망대해에서 표류하고 있는 모습으로 떠있어 이 장면을 보고, 호남 사람들은 호남 사람들을 부끄럽게 만든다며 더 이상 자존심을 구기는 일은 멈추라고 강력 요청하면서 안호號를 이끄는 분들에게 안산시호남향우회 품격(品格) 유지를 위해, 명품(名品) 향우회를 위해서 각성과 함께 각고의 노력과 분발을 요구하고 있다.
안산시호남향우회의 향력이 과거에 비하여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신장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지역별로 강한 개성과 짙은 색깔을 띠고 있는 안산시호남향우회는 향력(鄕力) 소모와 낭비를 초래하는 경쟁과 대립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 향우회로서 생존과 번영을 도모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이러한 개성이 강한 DNA에 따른 운명적인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
22대 체제도 원대한 꿈과 몸을 아끼지 않은 희생 정신으로 위대한 안산시호남향우회를 만들어가려는 각오가 있었을 것이다. 생각의 차이, 행동 차이, 시각 차이, 셩격 차이, 인성 차이, 개념 차이, 철학 차이, 기준 차이, 가치 차이, 목적 차이, 목표 차이, 계산 차이, 열정 차이, 의지 차이, 체질 차이, 가문 차이, 혈족 차이, 지역 차이는 있을 수는 있어도 우리는 하나라는 호남인라는 호남의 후손, 즉 '호남 DNA' 를 가진 동질성과 정체성이 같은 호남인(湖南人)이다. 때론 적도 되다가 때론 아군도 되어주는 싸운 것 같지만 싸우다가 언제 그랬느냐며 다시 화해를 하고 어께동무를 하는 것이 우리 호남 사람들의 정이요, 시랑이요, 의리이다.
이번 사태는 누구를 탓하기보다는 모두 내 탓이요 하며 이 일을 내가 먼저 수습하고 바로 가게 하겠다고 이해심으로 의로움으로 함께하려는 마음을 가져야한다.
22대 체제의 보여줌 그리고 기대에 못미침, 미숙함을 반면교사로 삼고 한 한 나라를 다스리는 대권을 꿈꾸는 사람은 투철한 국가관과 추상 같은 법치를 할 수 있는 덕망이 있고 부드러운 마음과 인재를 두루두루 골라서 적재적소에 등용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했듯이 우리 안산시호남향우회도 미래의 파트너로 함께 갈 수 있는 지혜를 가진 분이 필요하다. 이건 어디까지나 뚜럿한 사상성(철학), 뛰이난 정직성(윤리), 투철한 사명감(임무), 올바른 정의감(도리), 탁월한 미래관(정립)을 갖춘 자에 한해서다.
향우회의 실천 덕목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색깔의 '사명감(使命感)' 을 지니고 있느냐의 문제다. 향우회장의 직무 행위는 공공을 위한 직무다. 추천과 인증을 통해 선출되는 순간, 사적 활동은 제한을 받는다. 특히 향익(鄕益)에 앞서 사적 감정에 치우쳐 개인과 진영을 지지하고 사리 도모를 취하게 하는 행위는 도덕적 해악 수준을 넘어 직권남용, 즉 탄핵사유다.
안산시호남향우회 향우회장은 회칙을 준수하고 향우회를 보위하며 향우의 자유와 복리 증진에 힘써야 한다고 명령받고 있다. 회칙의 이같은 명령은 향우회장이 수행해야 하는 직무가 향우와 향우복지 증진에 노력해야 함을 법률적(회칙적)인 이행과 사명감 실천으로서 특별히 적시해서 강조하고 있다.
향우회장의 직무에 대한 사명감 실천은 분명해야 한다, 향우가 회장 사명감의 색깔과 정체성을 분명하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밝히고 이해시켜야 한다. 향우회를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가고 있는 것인지, 즉 최소한 향우화와 향우를 이롭게 하고 있는 것인지, 해롭게 하고 있는 것인지를 항시 투명하게 밝히고 공감을 구해서 향정(鄕鄕)에 임해야 한다.
향우회장의 사명감은 향우회 발전과 향우 민복(향복)을 위해서 정의롭고 애향적이어야 한다. 정파 이익, 특정집단, 특정인의 이익을 도모하고 향우 진영 간의 갈들을 이용하여 정치적(사적) 이득을 취하는 등의 향익에 반하는 행위는 철저히 경계해야 한다. 향우회장의 정직하고 올바른 향익 살천의 사명감은 향우회와 향우를 행복하게 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27조 제1항에서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 라고 명시하고 있다.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 발전을 위해 공직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정신은 우리 안산시호남향우회 회칙에도 임원진들에 대한 행동규범을 명시해 났다.
그라나 안타깝게도 국민들이 떠올리는 공직자상은 국민을 위한 봉사자, 청렴과 공정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것이 사싱이다. 개인 일탈로 인한 가장 해이부터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위배하는 일까지 공직자들의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는 잊을 만하면 등장하는 단골 메뉴가 되어버렸다. 안산시호남향우회도 이 비판에서는 벗어날 수 없다고 본다.
공직사회에 팽배한 모럴 해저드는 복지부동과 무사안일주의로 귀결된다. 고위공직자일수록 정책결정을 하지 못하고 차일피일 미루는 경쟁장애가 없어야 하고, 결정한 정책의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는 자세와 의지를 가져야한다.
안산시호남향우회는 모럴 해저드와 복지부동으로 잠철됐던 지난 과거를 탈피해 향우의 봉사자로서 향우의 신뢰를 받는 일하는 정의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도 관심을 기울이자. 그리고 향우가 원하는 방향으로 미래를 구성해 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심어주자. 미래를 상상하지 못하면 미래를 창출할 수 없고 그라면 미래에 이윤을 얻을 수 없다고 했다. 커다란 몫의 미래 이윤을 얻으려면 거기에 필요한 커다란 역량을 갖고 있어야한다. 어떤 역량을 구축해야 할지 알려면 정책 입안자들과 향우 전략가들은 내일의 기회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예견해야 한다.
미래를 창출하려면 새로운 핵심역량을 구축해야 한다. 일관되고 집중적인 역량 구축은 각 단위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체제, 즉 혼돈 속에 번영 이상을 요구한다. 조직의 헌신과 끈기는 향우들의 삶을 변화시키려는 갈망에 의해 움직인다. 더 큰 차이를 내고 싶을수록 헌신은 더 깊어진다. 시대를 앞서는 미래생존전략, 즉 미래관을 확고히 하여 안산시호남향우회 만의 미래관을 정립, 보다 나은 세상을 열어가야한다. 누리게 해줘야한다.
찐 감동을 받았다. 사회적으로 귀감을 산 훌륭한 사람을 두고 "할 말을 잃었다" 고 말한다. 그런 사람의 행실에 대해 "그 사람은 항상 통 크게 살아왔고, 통 크게 꿈을 꾸었으며, 통 크게 베팅을 했고 이젠 내게 믿음을 줬다는 점에 늘 감사하다" 고 말한다. 이런 소리가 나오게 한 세상에는 훌륭한 사람들이 많다. 변호사로 인종차별 철폐 운동에 헌신해온 인물 등 사회 각계 각층에서 곳곳에서 그런 인물들이 나오고 있다. 안산시호남향우회 30만 회원 중에서도 훌륭한 인물들이 향우회를 빛내며 그 명성을 떨치게 해주고 있다. 안산시호남향우회가 현재 집중하는 향우화의 이름은 '꿈의 향우회(Dream Association)' 이다.
매일 아침 일어나 출근을 하고 하루 일과를 해내는 평범한 우리 모두가 진정한 용기를 가진 사람들 아닐까한다. 가진 것은 많지 않지만 선한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들, 그들의 용기가 진정한 용기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용기란 용기 있는 행동을 말한다. 말한 하고 행동은 없는 용기가 아닌 말과 행동이 같은 선한 용기를 가져라는 뜻이다. 행동하는 용기, 꿈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꿈, 목표를 이루기 위한 소극적인 행동보다는 적극적인 용기를 키워가야 한다. 사명감을 불태워라 이런 말은 바로 용기를 가져라는 의미로 통한다. 사명감은 순수해야하며 정의(正義)에 뿌리를 둬야한다. 용기 또한 진실을 벗어나서는 안 되며 속과 겉다른 식의 겉으로만 표현한다면 그건 용기가 아니라 비굴이다.
공자는 의(義)를 행하는 사람이 용기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공자는 사람들이 이익에 따라 배신을 일삼는 이런 점이 못마땅했다. 그저 마음으로 서로를 믿을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했다. 공자는 조금 손해를 보아도 옳은 것을 지켜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공자는 의로운 일을 보고도 행하지 않는다면 용기가 없는 것이다 라고 했다.
22대 체제가 보여준 일들은 뜻하지 않은 본의 아닌 일이었고 갈등이었다 라고 보고 싶다. 사랑으로 보듬을 줄아는 미덕, 손을 잡아주는 너그러움,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과거의 일에 대해 잘 했니 못했니 따지지 말고 이제부터는 모든 것을 훌훌터려버리는 마음으로 용서하고 화해로 포용하며 앞만 보고 갔으면 한다. 어느 하나 호남인을 호남인이 아니라고 해서도 안 되며 한번 호남인은 '영원한 호남인' 이다.
미운 자식도 내 자식이다. 비록 생각지 않은 우(愚)를 범헸을지라도 병가지상사(兵家之常事)라 했듯이 잘 못함에 있어서 부끄러워하지 말라. 이번 사태는 누가 이기고 지고 하는 승자독식게임이 아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실수와 실패를 하게 마련이다. 실수와 실패는 곧 재앙이 아니라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과거에 얽매이는 자는 미래가 없다. 과거, 미래에 얽매이지 말고 하루하루 현실에 충실하게 살아가자. 앞으로 나아가자. 그래야 계속 변화하면서 성장할 수 있다.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현재를 잇는 그대로 즐기자. 과거 논쟁보다는 희망찬 미래의 선택에 대한 논쟁을 벌이는 안산시호남향우회가 됐으면 한다.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잘 해보자는 말들을 쏟아낸 멋진 30만 호남향우들이 됐으면 함이다. 그동안 서먹서먹한 갈등적인 관계를 청산하고 이제는 서로 간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자. 양측 간의 여러운 문제가 있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노력해 나가자. 누구라도 무대 주인공으로 연기를 펼치려고 한다면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는 참되고 훌륭한 관객, 진정한 파트너 십으로 값진 팬으로서의 존재하는 아름다운 광경을 보여 주자.
물러남은 패배(굴복)한 것이 아니라 상생(협력)이다. 실패했다고 보기 보다는 오로지 안산시호남향우회를 키우겠다는 일념, 즉 신념.정념.관념.개념.명념.원념.애념.사념.유념.무념,집념,전념으로 보다 나은 사람에게 대신 역할을 맡게 해줬다고 생각했으면 한다. 안산시호남향우회를 우선 생각하는 정신, 패자가 아닌 공동승자다.
존맥스 웰은 "당신의 인생은 한마디 격려로 달라질 수 있다" 고 했다. 격려(Encouragement)라는 말은 라틴어로 '심장(Cor)' 에서 유래되었다. 심장을 내어준다는 뜻이 된다. 용기(Courage)도 같은 어원이다. 참다운 격려는 사막과 같은 어려움 속에서 헤매고 있는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는 '영혼의 오아시스' 이다. 햄내라는 말보다 '힘이 나는 말' 을 해주는 게 더욱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누구에게 격려가 필요한 것인가? 격려가 필요한 사람이 누구인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당신 곁에서 숨 쉬고 있는 바로 그 사람이다" 라는 투루잇 케이시가 말해, 난 안산시호남향우회를 훌륭하게 만들어 명품 향우회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용기를 내어 헌신하고자 했던 22대 체제 임원진들에게 비상대책위원회 상벌위원회의에서 단호한 조치를 내렸지만 상심하지 말고 힘을 내라고 말해주고 싶다. 삶의 용기, 더 큰 꿈과 희망을 펼치고 소원을 이루길 바란다고 용기를 북돋아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