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교회에 초창기 때부터 나오는 자매가 있답니다.
큰아이는 고등학생 작은아이는 초등학교 육학년이데 이 아이들에게 넘 관심과 보살핌을 못해서
언젠가는 느리울 아파트 주변에 프로그램 좋고 시설좋은 교회학생부로 가도 좋겠다는 이야길 해도
반응도 없이 꾸준이 나오는 고마운 아이들이랍니다.
요즈음은 어린이 예배보다 어른예배에 참석해라 하였더니 어른예배에 참석을 하는데
사실 그 아이들이 신앙이 좋은지 주님하고 관계는 어떤지 잘 파악을 못해서 는 미안한 맘으로 고마운 맘으로 대하곤 합니다.
지난주 교촌동 에서 첫 예배를 드리고 차를 태워다 주는길에 언니랑 이야길 하는데
사모님 그간 넌 수고하셨어요 이렇게 좋은 교회지으시느라고 목사님 하고 넘 고생하셨지요.
지하에 계시느라고 힘드셧죠 .넘 좋아요 고맙습니다.
평소에 많은 말을 하지않는 아이가 나름대로 위로의 말을 다 동원하여 조근조근 해주는 것이 얼마나 힘이 나던지요.
원내동에 가장큰 미용실을 오픈하고 세일해준다는 광고지를 보고 제가 평소에 다니는 미용실에 머리를 컷하러 갔습니다.
바로 옆건물인데 젊은 사람들은 다 그 미용실에 갈지라도 나라도 간다면 단골 미용사가 힘이나지 않을까 해서 찻아갔더니만 진잠타운에 사는 젊은 엄마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저희교회에 남편하고 헤어지지고 집은 경매로 곧 넘겨질 상황인 돈키호테처럼 나오는 자매이야길 하면서 그 아파트에서 그 자매땜에 벌어졌던 이야기 들을
들려주면서 교회에는 안 나오지만 제가 그 자매에게 베풀어 주었던 사랑보다 크게 포장이 되어 나의 덕행을 이야기 한다는 이야길 하면서 정말 칭찬과 겪려를 크게크게 해주는 겁니다.
미용사는 저도 심어야 한다면서 극구 머리를 공짜로 해준다고 그냥가라는 겁니다.
판단과 비방과 비난의 소리를 들으면 의기소침하여 다니기도 어렵고 어디다 맞추어 행동을 해야하나 고민이 되지만 이렇게 겪려를 들으면 그래 더 열심히하자 더 참고 인내하며 즐겁게 살아야지 하면서
제가 받았던 겪려를 또다시 돌려주고 싶습니다.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