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 본명 : 희 호 : 회암, 회옹, 운곡산인, 창주병수, 둔옹 별칭 : 자,원회, 중회 국적:중국송 1130~1200)
주자는 중국 송나라 때의 사상가 교육가 대유학자(大儒學者 )로서 성리학을 집대성하여 만인의 생활실천철학을 심어주어 오늘날에도 인류 정신문화의 지주가 되는 성현이시며 동양삼국의 역사를 보면 주자학을 국학으로 정하여 백성을 다스린 기록이 있다.
주자는 중국 복건성(福建省)의 우계현(尤溪縣)에서 태어나 19세에 진사시에 급제하여 71세에 생애를 마칠 때까지 여러 관직을 거쳤으나, 약 9년 정도만 현직에 근무하였을 뿐, 그 밖의 관직은 학자에 대한 일종의 예우로서 반드시 현지에 부임할 필요가 없는 명목상의 관직이었기 때문에 학문에 전념할 수 있었다.
주자는 후학들이나 후손 아닌 다른 사람들이 존칭으로 주부자(朱夫子)또는 주자(朱子)로 부른다. 공자의 본명은 공구 이듯이 훌륭한 학자나 인물에게는 존경의 의미로 이름에 자 자를 붙인다. 주희는 나라로부터 ‘문공(文公)’이라는 시호를 하사받아 朱文公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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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묘 입구이고 이곳부터 묘까지는 비포장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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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정 한국 신안주 중앙중친회에선 건립하였고 '사원정'은 주창균어른의 글씨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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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주학회 회장 조준하씨가 세운 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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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주 본관 유래
본관이 여러 곳으로 불리워지는 것을 문중(門中)에서 매우 안타깝게 여기던 차 조선조 고종 39년 서기 1902년에 문의(門議)를 모아 당시 의정부 찬정(贊政) 월산(月山) 주석면공(朱錫冕公)을 대표로 하여 조선의 주성은 명현이신 주문공의 후손임을 강조 하여 王께 상소, 윤허를 받음으로서 이때부터 조선의 모든 주성(朱姓)은 본관을 중국 신안(新安)으로 통일하여 단일 본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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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신안주씨 문중에서 1년에 1번이상 정기 방문한다는 이야기를
현지에서 들었다. 또한 한국에서 주자를 연구하는 학자들도 자주
찾고 있고 저희가 방문당시 중국사법관련 단체들이 주자묘를 들르고
있었다. 한국신안주씨중앙종친회에서 세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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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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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 앞의 양쪽에 세우는 한 쌍의 돌기둥인 망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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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석으로 만들어진 향로의 현재모습은 800여년의 긴 세월의 역사를 말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시조 할아버지의 초라한 모습의 묘는 후손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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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석에는 "송선현 주자 부인유씨 묘" 라고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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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학(性理學)
性理란 우주만유의 본래 이치와 우리의 자성 원리를 해결하여 알자는 것으로써 우주의 원리를 연구하여 그 근본 원리를 깨닫고 인성(人性), 즉 우리의 자성(自性) 원리를 연구하여 인성의 본래를 깨달아 알자는 것이니 이 원리를 깨달아 진리에 의한 진리 생활을 하고 자성에 바탕한 참된 생활을 하기 위한 학문이다.
당. 송대에 이르러 불교가 크게 일어나고 도교도 민간 신앙으로 굳어져 송대에는 상대적으로 퇴색하던 유학이 자극을 받아이 새로운 이론체계를 갖추게 되고(주로 性즉理 설) 이를 집대성한 것이 남송의 주희(1130-1200) 였으므로 주자학 혹은 성리학이라한다. 원래 성리학의 연원은 性命義理지學의 준말이다.
주자당시는 僞학이라 배척을 받앗으나 원대에 이르러 관학이 되고 과거의 교재로 채택되면서 크게 융성하게된다.
조선에와서 성리학은 완전히 통치철학으로 굳어져 확고한 자리를 차지한다. 조선에서 성리학이 곧바로 받아들여진 것은 당시 불교의 폐해가 심했고 예를 숭상하는 유학이 왕권의 확립에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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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드린 사람이 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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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행은 1세 시조 할아버지의 묘소에 참배하게 됨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감개무량하였다. 특히 우리집안으로 시집온 며느님들의 기쁜 마음을 미소짓는 얼굴에서 느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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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강릉에서 생산된 맑은 술과 음식을 정성껏 마련하여 두루 음향하시도록 홀기(제례 때 의식의 순서)에 따라 묘제를 지냈다. 묘제는 주자묘 참배 추진위원장(주영석)께서 진행하였다. 주자께서 수만리길을 찾아온 자손의 정성과 성의에 매우 기뻐하시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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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자양회 회장님(주영민)은 우리 모두의 성현인 주자 할아버지를 시조로 모시고 있음을 긍지로 삼고 모범이 되자고 말씀하셨다. 또한 우리 후손들은 어느 씨족보다 학문을 숭상하고 학문으로 일가를 이룬 황손(皇孫)이라고 강조하셨다. 왜냐하면 명13릉 명나라 황제들은 우리와 같은 성씨인 朱家라고 설명하였다.
중국 주자묘 참배는 23명으로 구성하여 시조 할아버지의 고향인 중국의 건양의 주자묘, 축씨묘(주자 어머니묘), 고정서원, 무이산, 무이구곡, 명13릉, 천안문광장, 자금성, 이화원, 만리장성, 상해임시정부청사 등을 둘러 보았다. 그 과정에서 우리 조상들이 邾國을 다스린 역사와 남송대의 주자 그리고 명조를 다스린 주문가를 연상하면서 참으로 훌륭한 선조님들의 후손임을 자인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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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정사 입구 주희 동상이고 동상에는 1130~1200년이라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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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원은 무이산 천유봉 가는 길에 있으며 무이 정사바로 앞에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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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정사(武夷精舍)
무이정사는 무이서원, 자양서원 혹은 주문공사라고도 한다. 구곡의 시내를 건너서 은병봉 아래 평림에 위치한다. 무이정사에는 인지당, 은구재, 지숙료, 석문오, 관선재, 한서관, 만대정, 철적정 등의 건축이 있었다. 당시 사람들이 무이거관이라 일컬었으나 현재는 다 없어지고 청대 강희제가 쓴 『學達性天』 편액만이 남아있다 하였으나, 근래 건물을 새로이 축조하였으며, 청대의 건물은 벽만 남아 그 유허벽체를 유리관내에 보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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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달성천 "배움으로 하늘의 성품에 이르다" 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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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정마다 얼굴의 모습이 다름을 발견할수 있는데 어디서 많이 본듯한 것은 분명하다. 위사진의 동상, 전남화순의 영정, 무이산의 영정, 강릉 회암영당 영정 얼굴이 조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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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가 세운 고정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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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정사 방문기념으로 탁본한 자료를 구입하여 액자에 넣어 두었다.
讀書는 起家之本이요
독서 기가지본
循理는 保家之本이요
순리 보가지본
和順은 齊家之本이다
화순 제가지본
勤儉은 治家之本이요
근검 치가지본
독서는 집안을 일으키는 근본이요, 이치를 쫓는 것은 집안을 보존하는 근본이며, 화목하고 순종하는 것은 집을 가지런히 하는 근본이요 부지런함과 검소함은 집안을 다스리는 근본이다.
한 사회가 안정되고 평화로우려면 그 기본단위인 가정이 안정되고 평화로워야 합니다. 주자(朱子)가 특히 강조한 핵심사항인데, 주자가 편찬했다는 유학의 필수적 교과서인 <소학> (小學)의 근간은 바로 가정을 제대로 꾸리는 일이었다.
주자는 소학을 지으면서 여러 경전의 내용을 알기 쉽게 생활한자로 편집한 한자학습의 입문서로써, 옛날에 서당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이 가장 먼저 배우는 한자의 기초 교과서이다.
사자소학에는 부모님에 대한 효도, 형제간의 우애, 친구간의 우정, 스승 섬기기, 바람직한 대인관계 등 올바른 마음가짐을 갖기 위한 기본적인 행동철학이 담겨져 있어, 종합적인 도덕교육과 인성교육의 보고(寶庫)라고 할 수 있다.
이 사자소학은 단순한 한자 교과서가 아니라, 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변치 않는, 시공을 초월한 인성교육의 바이블로서, 이를 익히다 보면, 한자공부뿐만 아니라 도덕성 회복과 인간성 복원에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한다. 소학의 일부 제가편(齊家編)을 소개합니다.
夫婦之倫(부부지륜) - 부부의 인륜은...
二姓之合(이성지합) - 두 성씨가 합한 것이니,
內外有別(내외유별) - 남편과 아내는 분별이 있어서,
相敬如賓(상경여빈) - 서로 공경하기를 손님처럼 하라.
夫道和義(부도화의) - 남편의 도리는 온화하고, 의로운 것이요.
婦德柔順(부덕유순) - 아내의 덕은 유순한 것이다.
夫唱婦隨(부창부수) - 남편 이 선창하고, 아내가 이에 따르면..
家道成矣(가도성의) - 가도가 이루어 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