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뉴스
제5회 성결교사대회 … 교사들, 영성 재충전
주제 “성결교사들이여, 예수의심장으로 사역하라”
한국성결실문 938호. 2014년 3월 5일 남원준 기자
제5회 성결교사대회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성결교사들이여, 예수의 심장으로 사역하라’를 주제로 열렸다.
총회교육부(부장 김영호 목사)와 총회교육위원회(위원장 허성호 목사), 교회학교전국연합회(회장 김영진 장로)가 주최한 이번 교사대회는 전국 1000여 명의 교사들에게 부르심의 사명과 사역의 열정을 불어넣고 영성증진과 재충전을 도모했다.
강사로는 이윤재 목사(분당한신교회), 하도균 교수(서울신대), 김인환 목사(광교지구촌교회)가 참여해 교사들에게 영성으로 무장하고 십자가 복음의 은혜를 삶으로 가르칠 것을 강조했다.
개회예배와 폐회예배 때는 총회장 조일래 목사와 부총회장 이신웅 목사가 각각 말씀을 전하고 참석한 교사들이 성령으로 변화되어 예수님의 뜨거운 사랑으로 헌신할 것을 당부했다.
개회예배는 교육부장 김영호 목사의 사회로 교회학교전국연합회장 김영진 장로의 기도, 성진교회 어린이중창단의 특별찬양, 총회장 조일래 목사의 설교, 박현모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참 좋은 교사’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조일래 목사는 “어린 양을 돌보는 목자의 심정으로, 예수님의 사랑으로 나에게 맡겨진 어린이들을 양육하고 돌봐야 한다”고 말했다.
성결교사대상 시상식에서는 모범교사로 선정된 김은진(대구제일교회), 노재경(논산교회), 정순옥 교사(역촌교회)를 격려하고 시상했다. 이 밖에도 교육위원장 허성호 목사의 환영사, 전 총회장 이재완 목사의 축사, 교단총무 우순태 목사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오프닝 세리머니 ‘BCM 사역 페스티벌’에서는 김천서부교회, 군산중앙교회의 BCM 사역이 소개됐으며 교사대상을 수상한 정순옥 집사(역촌교회)의 간증, 김영호 목사의 BCM 교육비전 소개가 이어졌다. 교육국장 유윤종 목사가 인도한 비전기도회에서는 눈물과 무릎으로 기도하며 새로운 헌신을 다짐했다.
둘째 날에는 하도균 교수와 김인환 목사의 강연이 펼쳐졌으며 금식기도를 하며 한 끼의 식사비용을 작은교회 교재 지원을 위한 헌금으로 드렸다.
한편 대회 기간 신촌교회, 역촌교회의 BCM 반목회 사역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되어 참가자들과 사역 노하우를 공유했다.
"온 땅의 어린이를 그리스도에게로"
아동부전국연합회 총회, 엄경록 신임회장 선출
한국기독공보 2014년 3월 4일 김혜미 기자
교회학교아동부전국연합회 제59회 정기총회가 '온 땅의 어린이를 그리스도에게로!'를 주제로 지난 2월 25∼26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전국 65개 노회 연합회에서 3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에는 수석부회장이던 엄경록 장로(수인장로교회)가 신임회장으로 자동추대됐으며 59회기 주요 사업계획, 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아동부전국연합회는 올해부터 여름어린이말씀캠프를 2차에 걸쳐 실시하며 전국 교회학교 또는 연합회 우수사례 발굴, 기독 청소년 리더 육성을 위한 필리핀 어학연수를 금번 회기 중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 회기부터 이틀로 진행되던 총회 일정을 하루로 단축하기로 하는 한편 석문홍 사무처장의 연임을 허락했다.
총회장 김동엽 목사는 개회예배시 '섬김의 본을 보이신 주님' 제하의 설교에서 "오늘의 어린이는 내일의 일꾼이다. 지금 우리만 열심히 믿는다면 교회는 언젠가 문을 닫게 될 것"이라며 "어린이가 가득한, 교회와 총회가 되도록 주님이 본을 보이신 것처럼 끝까지 어린 영혼들을 사랑으로 품어달라. 기다리는 교사가 아니라 먼저 찾아가는 교사가 돼라"고 당부했다.
총회 교육자원부장 오창우 목사는 "아동부연합회는 교회학교를 부흥시키는, 교사들의 운동, 혼자서가 아니라 같이 하자는 운동임과 동시에 미래의 일꾼을 양성하는 운동이다"며 "교회학교 교사가 축복받은 자리임을 잊지 말고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증거하는 데 앞장서달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다음은 선출된 임원 명단. ▲회장:엄경록 ▲수석부회장:지갑봉 <부>문용님 어기식 임용규 정종원 최종섭 ▲총무:김창만 ▲서기:배해열 <부>주길성 ▲회록서기:한상식 <부>최현덕 ▲회계:양정석 <부>김종관 ▲감사:최고식 송환부 김두웅.
“침체된 주일학교 사역에 새로운 바람을 넣어라.”
전국주교 교사교육대회 열어
기독신문 2014년 3월 4일 정형권 기자
전국주일학교연합회(회장:김정호 장로)가 주최한 신년교사교육대회가 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충남 금산 심천웰빙타운에서 진행됐다.
‘말씀으로 다음 세대를 일으키라’(수1:8)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교사교육대회는 전국에서 260명의 주일학교 교사가 참석해 교사의 사명을 되새겼다. 교사들은 총회교육부 서기 남태섭 목사를 비롯해 9명의 강사들의 메시지를 통해 주일학생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어떻게 반목회를 할 것인지 논의했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신년교사교육대회는 주일학교 현장에 실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강의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었다.
강사들은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품을 것인가? △교사의 능력 △게임중독은 마약중독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가는 교사 △배움을 일으키는 교사가 되라와 같은 주제를 통해 교사의 정체성을 다지고 현장 사역을 독려했다.
회장 김정호 장로는 “먼저 교사들이 살아야 주일학교도 살릴 수 있다”면서 “침체된 한국 교회를 다시 일으키는 주일학교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교회학교가 교육의 변방이 아닌 중심이 돼야 합니다”
동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교육실장 임웅경 목사
기독교연합신문 2014년 03월 10일 김동근 기자
“성경을 가르치는 것은 기초죠. 그 위에 어떻게 세상 속에서 살 것인가를 가르치지 않으면 안 되는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1780년대 공교육이 수립되지 전 성경과 함께 도덕과 학문을 가르쳤던 것이 교회학교였고, 당시 교회학교는 성경은 물론이거니와 당시 사회가 요구하던 필요까지 채워줬습니다. 교회학교가 새롭게 거듭나야 합니다.”
지난 6일, 대전장로교회에서는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박동일 목사)의 선교정책협의회가 열렸다. 이날 주제강연에 나선 이는 동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교육실장 임웅경 목사. 그는 한국 교회의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 지향점을 짚어나갔다.
교회학교와 관련해 이 목사는 “이 세상에서 크리스천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경제나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창의적인 사고력 훈련도 필요하다”며 “컴퓨터가 할 수 없는 생각과 세상이 더 이상 가르치지 않는 인문학을 교회학교에서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성경과 말씀만 강조하는 교회학교를 뛰어넘어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지식들도 교회학교에서 가르치는 등 교회학교가 변방이 아닌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
그가 진단한 문제는 비단 교회교육 뿐만이 아니었다.
성도의 숫자와 함께 헌금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교회 건축을 해선 안 된다고 말한 임 목사는 “매년 한국 교회 100여 개의 교회가 부도로 경매에 넘어가는 상황”이라며 “1만 명의 성도가 다니는 교회도 빚으로 무너지는 판국에 교회 건축은 절대악”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 교회는 ‘자산 리모델링’에 나서야 한다”며 “교회의 자산을 적절히 활용해 부채를 줄여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경매에 넘어가는 교회들을 노리고 있는 이들이 이단, 타종교라는 사실에 집중한 그는 “힘들게 건축한 교회를 싼 값에 이단들이 삼키고 있다”며 “선교의 관점으로 봤을 때도 무리한 교회 건축은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통일은 급격하게 다가올 것이라고 전망하며 “교회가 통일을 구하는 기도만 할 것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임 목사는 헌신자 감소문제, 사회 가정해체 속 교회의 역할, 생각만 하면 이뤄지는 사회 속 교회 등의 내용을 강의해 목회자들에게 미래를 준비할 것을 제안했다. 4월호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