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를 막을 것인가? 공부를 하고자 하는 마음에는 끝도 나이도 없다.
나이가 육십이 넘었는데 (그래도 난 흰머리가 10개 안밖이고 염색은 아직 안한다)
너무 요란하지 않은가 생각도 해 보지만, 아직도 나는 너무너무 마음이 젊으니까요.
나는 30년전쯤 처음 컴퓨터를 사용 하면서 훈민워드(훈민정음)와 엑셀을 책을 사다가
독학으로 공부해서 사용했고 엑셀은 기본만 습득 하였지만 훈민워드는 수준급이
되어서 컴퓨터를 모르는 직원들에게 내 지식을 전수 하기도 하였다.
익산시평생학습관
농협에서 근무하는 동안은 훈민워드 (훈민정음)가 지금의 한글2000 (한글과컴퓨터)
보다 더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농협의 모든 일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그런데 몇년전 내가 퇴직할 즈음에는 훈민워드가 없어지다 시피하고 모두가 한글2000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래서 한글 2000 을 배워 보고자 책을 사다가 독학을 해 봣으나 타자하는 정도외에
응용작업은 하기가 어려웟다.
그동안은 코로나로 인하여 시청에서 무상으로 교육 하던것을 중단하여 배울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마침 모현동사무소를 새로 축조하고 전에 사용하던 동사무소에
평생교육관을 만들어서, 코로나가 조금 잦아들기 시작하자 무상으로 여러가지 교육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난 컴퓨터 기초반중 조금 윗 단계인 컴퓨터 왕초보 1반에 교육을 신청했고
한글2000과 엑셀, 파워포인트 기초를 일주일에 금요일에만 한시간씩 가르치는 반에
들어갓다.
아직 교육을 받으라는 통지는 받지 못했으나
자리가 곧 나올거니 기다리라는 접수처 직원의 말을 듣고 온 터라 한글2000 교육을
받을 기대에 즐거운 생각이 마음을 채우네요.
네이버 블로그도 독학으로 공부해서 이쁘게 만들고 다음카폐도 꾸준하게 올리고 있는데 이제 한글2000을 배우고 나면 또다시 다제다능한 컴퓨터 맨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벅차기 시작한다.
배움에는 나이도 끝도 없다는 옛말을 되세기며 즐거운 마음에 접수처를 나왓다.
드듸어 빈 자리가 생겼다고 오늘 10일 부터 금요일 16시부터 17시까지 매주 나와서 2층
미디어실에서 교육을 받으라고 전화가 왓네요 ~ 와우 ~ 부라보 ~.
대표사진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