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31구락부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신라는 어떻게 삼국통일했는가(능화)
멋진사랑 추천 0 조회 173 21.07.26 06:39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1.07.26 08:17

    첫댓글 역사학자들은 '만약에'라는 말을 하죠. 능화의 언급대로 '고구려에 의해 통일되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 것이죠. 하지만 현실을 보면 안미경중의 줄타기인데 이를 미국과 중국이 모두 용납하지 않고 있으니 한국의 외교가 참으로 아슬아슬해 보여 안타깝네요. 국방의 중요성과 국민의 단결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네요.

  • 21.07.26 09:24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즈음, 일부 대선후보라고 하는 작자들의 한심한 역사인식을 보고 있자니 더 더워 죽겠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뭐라 카나? 개뿔도 모르는 사람들이 우리 역사를 이래저래 흔들어 놓고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발언. 비교적 객관적 입장에 있는 역사 학자들의 속시원한 커멘트라도 있으면 좀 시원할 것 같은데....능화가 한 번 어떻게...해보시지 않을란가?

  • 21.07.26 09:36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것은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인데, 신라의 삼국통일의 배경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와 실천이 뒤따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 삼국사기열전을 연구한 바 있는데, 나는 여기에서 삼국통일의 요체는 화랑도 정산이었음을 간파할 수있었습니다. 전세가 불리하여 죽는 줄 알면서도 그들은 전진했습니다. 김유신 장군은 백제와 전쟁에서 패배해 살아돌아온 아들에 대해 왕에게 사형을 주청했고, 받아들여지지 않자 평생 상종하지 않았습니다. 젊은이는 화랑임인 자랑스러웠고 화랑의 아들을 둔 집안은 명가였고, 전쟁에 나가 죽는 것은 명예로웠습니다. 요즘 군인에 대한 국가적 대우는 어떠한지 반성하게 하네요.

  • 21.07.26 10:06

    크로아티아의 모진 굴곡의 역사에서도 느끼는 바가 적지 않은데요. 이합집산 이후의 크로아티아. 이젠 우리나라보다도 작지만 그들만의 오붓한 나라를 이루어 살고 있지요.
    통일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현재의 남북으로 분단된 상황이나, 영호남간의 지역적 라이벌리 같은 걸 생각하면요.
    차라리 삼국시대의 분할과 같이 살고 있다면 자신들 고유의 전통과 역사문화, 각각의 정체성을 보다 뚜렷하게 간직하면서 더 소담하게 살 수도 있었을텐데요. 바보같은 생각인가요?ㅎㅎ...

  • 부여 궁남지에는 계백장군님의 출정비가 슬픔의 역사를 말해주듯이 을씨년스럽게 우뚝 서있지요.
    패망의 역사에는 임금들고 그 아들의 무능함이 항시 존재하는데,고구려나 백제나 패망할수 밖에 없는 왕과친족들의
    암투가 있었던것 같아요.중국의 역사에도 은나라의 주왕이 얼마나 못된짓을 많이 하여 국민들의 외면을 받은걸 보면,
    역사의 흐름은 어느 국가나 마찬가지인것 같네요.역사를 재인식 시켜준 글,고마워요.

  • 작성자 21.07.26 10:05

    일찌기 탄허 대선사께서 부모님께
    불편함을 드리지않음은 소효, 부모님
    께 기쁨을주는것은 중효지만, 나라에
    충성하는것은 대효라고 했지요.

    월몽께서 언급하신 역사카멘트는
    직접 만날때 말씀드리겠습니다.

    현 집권층의 역사인식에는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 21.07.26 11:14

    한국 고대사, 특히 고대 3국시대의 한반도 통일에 대한 능화 선생의 통찰은 안보와 국방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매우 뜻깊은 연구라고 생각됩니다!
    현대 분쟁의 특징 가운데 하나로서 우리는 상호 의존성의 증대를 제시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호의존은 한반도의 군사 정치적 상황에 영향을 주고 받는 주변 및 세계국가들의 안보역학 구조와도 깊은 연관성을 갖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안전한 상황관리를 위해 단기적 민감성과 장기적 취약성이라는 별개의 비용 지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오늘날 한반도의 안보 문제를 검토시에는 북핵 미사일과 미중관계 등 주변국들과 세계국가들의 다양하고 복잡화된 상호 의존성을 보다 폭넓고 심도있게 검토해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오늘도 좋은 글 올려주셔서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21.07.26 11:47

    어려운 과제라서 다소 이해가 힘들군요~
    한마디로 약소국의 운명인데 어느 정도까지 국방력을 구비하는가는 참으로 어려운 과제이지요~오히려 외교, 경제력이 더 낳을 수도 있지요! 그렇다고 언제까지 동맹에만 맡길 수도 없으니, 현명한 철인의 도래를 기다려야 하나요? 모두 생각하기 나름이겠죠~

  • 작성자 21.07.26 12:00

    세계 초강대국인 미국도 약 40여개국들과 군사동맹을
    ,30여개국들과는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합니다.

    한반도 주변 4대강국의 군사력은
    미국 1위, 러시아 2위, 중국 3위,
    일본 5위인바 지정학적 여건을
    고려시 한미군사동맹은 통일이
    후에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단 우리안보를 미국에게 맡겨서는
    안되며 한미양국 국익을 위해 상호보완적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군사안보는 정치, 경제,외교
    등 비군사안보에도 영향이 지대한바
    전 세계에 대한 초강대국 미국의 영
    향력을 고려시 한미군사동맹강화는
    남당이 언급한 경제안보 및 외교안
    보등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것입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