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적으로 추진하는 골프장과 스키장만이 아니라 대단위 아파트단지 건립, 개발을 위한 도시녹지조례 제정, 편의만을 추구하는 임도개설과 각종 도로확충사업 등은 청정강원의 이미지를 스스로 훼손하는 반환경정책이며, 그리 멀지않은 시기에 후회하게 될 사업의 전형이다. 다만 한가지 제안한다면 특히 강원도는 산림과 환경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해야한다. 모든 환경문제의 해결의 열쇠를 숲이 가지고 있음이 분명하다면 숲 관련 행정기구의 일원화와 독립성이 반드시 필요하며 민간단체와의 전면적인 결합으로 사업효과를 상승시켜야한다. 미래 강원도의 희망은 숲에 있기 때문이다.
콘크리트로 덮여있는 우리 도시를 내려다보며 숲이 있는 도시가 아닌 도시가 있는 숲을 꿈꾸어본다. 아이들이 있는 숲을 생각해본다. 그리고 사람이 있는 숲을 상상해본다.
그 얼마나 행복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