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뱀생태공원>
지난 주말에 함평 국화축제를 다녀왔었는데
양서, 파충류 생태공원이 새로 생겼다길래
거길 들렀다 왔습니다.
어른들이야 볼것이 별로 없겠지만
자라는 아이들은 살아있는 뱀들을 본다는 것이 신가할것 같아서
가기로 결정했지요.
파충류생태공원 도착~
함평자연생태공원 입구에 있는데 딱 봐도 저기구나 싶게 생겼죠?ㅎㅎ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구로 이동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
어른은 2,000원
어린이는 1,000원으로 저렴합니다.
매표소 입구에 뱀과 악어 모형도 보이네요.
드디어 입장~
가족단위로 제법 많은 사람들이 왔네요.
뱀 모양의 건물 안으로 입장~
정말 살아있는 뱀이 유리관 안 나무가지 위에서 움직입니다.
바닥에서 기어다니는 뱀도 있고
물속에서 목욕하는 뱀도 있습니다.ㅎㅎ
도마뱀 한마리가 유리창 밖으로 인사를 합니다.
조금 큰 도마뱀도 있고
또아리 틀고 있는 뱀도 있네요.
붉은귀 거북도 보이고
어릴적 비오는날이면 시골에서 많이 보이던 비단개구리도 있습니다.
두꺼비도 있네요.
그렇게 많은 종류의 뱀과 양서류를 보고 이동하니
올챙이 잡기와 물고기 잡기 체험이 있네요.
물론 무료입니다.
둘째 조그마한 그물망으로 열심히 물고기를 잡아 봅니다.
막둥이도 둘째형 따라 고기 잡기 체험을 해봅니다.
고기잡기 체험을 하고 나오니
이렇게 칸막이 안에 파충류를 풀어놓고 만질수 있게 해놨네요.
의외로 아이들이 더 겁이 없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만져보네요.
이건 이름이 뭔지 모르겠지만 이것도 만질수 있습니다.
뱀만지는 체험의 하이라이트 입니다.
비단구렁이를 목에 걸고 사진 찍기~
전 못하겠던데 큰아들과 둘째아들 겁도 없이 목에 척 감고 사진 찍네요 ㅎㅎ
그리고 살아있는 개구리 잡기 체험도 있네요~
다음은 거북관
아주 큰 거북들이 많더군요.
마지막으로 아나콘다 관입니다.
역시 아나콘다답게 뱀이 아주 크더군요.
크기가 장난이 아니죠?
ㅎㅎ 괜히 아나콘다가 아닌가 봅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즐겁게 체험학습겸
살아있는 양서류와 파충류를 보고 왔습니다.
초등학생들이 있는 가족중 가까운 분들은
한번쯤 가볼만 할듯 하네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으니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