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5월 24일, 지난 2차 발사 성공에 이어 다시 한번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이번 3차 발사에는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 발사체 : 한국형발사체(누리호, KSLV-II)
· 발사 예정일시 : 2023년 5월 24일, 18시 24분(±30분) (발사 예비기간 : 5.25~31)
* 최종발사 시간은 기상상황 등을 고려하여 발사 당일에 확정합니다.
· 발사장소/수행기관 : 나로우주센터/한국항공우주연구원
◆ 이전 누리호 발사와 무엇이 다른가요?
· 국내 첫 실용위성이 탑재되어 발사체 역할을 수행합니다.
- 주탑재위성 : 차세대소형위성 2호
- 부탑재위성 : 도요샛(4기, 천문연), LUMIR-T1(루미르), JAC(져스텍), KSAT3U(카이로스페이스)
· 체계종합기업이 최초로 발사에 참여합니다.
- 국내 발사체 산업생태계의 기술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10월에 선정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초로 발사에 참여(제작 총괄 관리, 발사 공동)
◆ 왜 오후 늦게 발사하나요? *누리호 1, 2차의 경우 오후 4시경 발사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태양동기궤도* 중 여명-황혼 궤도에서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 궤도는 인공위성이 항상 태양빛을 받을 수 있는 궤도로, 지구 관측 시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영상레이다(SAR)가 태양빛을 통해 전력을 계속 충전할 수 있습니다.
* 궤도면이 태양에 대해 항상 일정한 각도를 유지하는 궤도로 인공위성이 특정 지역 상공을 항상 같은 지역 시각에 지날 수 있어 지구관측에 유리합니다.
◆ 누리호, 반복발사하는 이유는?
우주발사체는 초고도 기술의 집약체로써, 반복적인 발사 운용을 통해 발사 프로세스 최적화 및 안정화하여 신뢰성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반복발사는 결과(성공/실패)에 대한 이분법적 사고와 접근이 아닌, 기술과 경험을 축적하여 발사 성공률을 높여가는데 의의가 있음
누리호의 반복 발사의 신뢰성이 향상되면 추후 국내에서 개발한 위성*의 발사 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습니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25), 초소형위성 2~6호(’26), 초소형위성 7~11호(’27)
5월 24일, 누리호 다시 우주로!
누리호의 비행을 함께 응원해주세요!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