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저녁 6시 평택항을 출항한 Yellow Sea Ferry의 KC Bridge호(Morning Glory라고도 불리움)에 승선하여 마치 수학여행가는 고등학생처럼 기대에 부풀어 중국 산동성의 일조(日照, RiZhao 르자오)항을 향했다.
우리가 승선한 KC Bridge호는 배안에 있는 자료를 보니 일본에서 건조된 배로 1979년 8월1일 Keel Laying을 하였으며 총톤수가 9978.21톤, 전장 165m, 폭 21m 순항속도 23Knot인 배로서 배의 D Deck에는 40F't container를 약 100개 정도 적재할 수 있는 작지 않은 배였다.
기관사에게 공손하게 청을 넣어 마치 가파른 비탈길을 내려 가듯 급경사의 계단을 한참 내려가 승객들에게는 출입이 금지가된 배의 심장 인 기관실을 둘러보니 항공기의 조종실처럼
복잡한 각종 계기가 가득한 조정실과 일본 Mitsubish중공업에서 제작한 거대한 디젤 엔진이 2개 그리고 그것보다 적은 엔진이 3 개 있는 기관실이 있었다. 다시 계단을 타고 내려가 보니
배의 용골이 보이는 배의 밑바닥이 었다.
이배는 88올림픽때 제주에서 부산으러 성화를 봉송한 배로서 배의 고물에는 성화대가 있어서 그 때를 기념하고 있었다.
KC Bridge호 상에서 본 서해 대교
88올림픽때 제주에서 부산까지 성화를 봉송한 성화대
망망대해에서 배의 이물 쪽이 보이지는 않지만 중국 산동성이다.
이 커다란 배를 추진해주는 스크류에서 뿜어내는 물줄기
배의 심장부 기관실 컨트롤 룸
배의 심장인 거대한 디젤엔진
배의 제일 바닥인 용골부분
소무역 보따리상들은 배가 삶의 보금자리이므로 빨래도 배에서
식권
자율 배식대
배에서 하는 식사 자율배식이어서 양은 보장 그러나 맛만은 보장 못함
배의 호장실
배의 세면대
4인용 1등 선실 2층 침대가 좌우에 있으며 테레비도 있고 간이 소파와 세면기도 있음.
배의 특실인 로얄 스위트이 응접실
로얄 스위트의 침실
첫댓글 귀중한자료입니다. 메모리에 있는 자료 계속 올려 주실꺼죠 ???
예, 물론이지요. 틈틈히 메모리에 있는 자료들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