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모시고
어버이섬김의 날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번 여행은 인천 월미도를 목적지로 하였습니다.
일산킨텍스 근처에 있는 굴토리에서 굴 돌솥밥을 먼저 먹었습니다.
어른들이 먹기엔 돌솥밥이 조금 딱딱했네요.
점심을 먹고 40여분을 달려
연안부두 어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연안부두어시장 주차장을 목적지로 하여 갔네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구경이나 하자고 갔었은데
다들 좋아하시네요.
여행지의 시장을 들르면 다 본것이라고 한 분도 계십니다...^^
주로 건어물을 많이 샀습니다.
이곳에서 간식삼아 먹도록
회를 샀습니다.
두팩에 15,000원 정말 쌉니다.
월미도 선착장에 도착하여 간식을 먹습니다.
회4팩과 멍게 한팩입니다.
장소가 불편하지만
간식삼아 먹는 회 맛이 일품입니다.
바다냄새도 좋구요...^^
회가 싱싱합니다.
어시장에서 회를 사서
바다에서 먹는 회!!
강추입니다.
월미도 유람선을 타기 전에
승선표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습니다.
만65세 이상은 경로금액을 적용하여 15,000원, 일반은 16,000원 이랍니다.
배를 타고 갈매기를 주기 위해 산 새우깡을
근처 비둘기에게 먼저 나누어 줍니다.
비둘기들도 새우깡 맛에 익숙해진 모습니다.
91세, 81세의 십년차 부부
건강하세요~~
배가 들어오기까지 의자에 앉아 잠시 쉼을 갖습니다.
바라보는 바다의 모습이 동해의 바다와는 사뭇 다르군요.
우리가 타고갈 비너스 호가 도착했습니다
오른쪽의 배는 세종호입니다.
이 배는 훼리호로
영종도를 건너가는 배입니다.
우리는 16:10~17:30의 배편을 이용했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표와 신분증을 한번 더 확인합니다.
강영춘 성도님과 김현숙 집사님 한컷!!
건강하시길....
무엇이든 새로운 경험은 늘 셀렙니다.
보기는 작아보여도 막상 배를 타니 그 안은 넓습니다.
김상봉 장로님(91세)은 여전히 씩씩하십니다.
1층 공연장입니다.
아직 우리 밖에 없군요.
이곳에서 50여분 정도 공연을 한답니다.
3층에 올라와서
갈매기들에게 새우깡을 줍니다.
숙련된 갈매기와 달리 우리는 겁이 나는군요.
약한척 하기는....ㅎㅎ
갈매기들이 그물에 걸린 것 같군요.
권사님들도 갈매기 밥주기 도전합니다.
서길순 권사님은 여유가 있군요.
배정애 권사님의 손에서
새우깡이 달아나는 장면이 포착되었군요.
단체 밥주기
여유있는 표정의 이상규 장로님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 표정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새우깡이 맺어준 인연
갈매기가 참 이쁩니다.
갈매기 접사
오랜만의 부부 외출에 신이 납니다.
특별히 한옥순 권사님이 더 감격하셨답니다.
공연이 끝나고 단원과 사진 한컷!!
우크라이나 공연단인데
역시 김태희가 밭을 매는 나라답더군요....^^
공연을 보고 갈매기 밥을 주다보니
시간이 금방 갑니다.
벌써 도착했네요.
김현숙 집사님과 강영춘 성도님이 단짝이시군요.
월미도 바이킹을 배경으로 한컷!!
저녁은 부평에 있는 토담한정식에서 나누었습니다.
그릇이 이쁩니다.
정갈한 음식들이 배부른줄 모르고 과식하게 했습니다.
모두 음식들을 싹 비웠습니다.
역시 여행의 꽃은 먹는 것이지요.
이번 여행의 총무와 사진기사 역을 맡으신 최사모님
수고했어요~~
아름다운 솔로
배정애 권사님
이곳은 식당 입구입니다.
이곳에서 이렇게들 사진을 찍으셨군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비록 허리는 굽어졌으나
마음은 아직 소녀랍니다.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손자 손녀가 먼저 생각납니다.
올해 팔순이신 최옥녀 집사님
저희 어머님과 연세가 같으시군요.
단짝이신 한옥순 권사님과 서길순 권사님
함께 인생의 노후를 즐깁니다.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입니다. 의의 길에서 누릴 수 있는 복이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기쁨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첫댓글 모두 즐거워 보이세요~^^
가을엔 전교인 1박2일 여행이 있습니다.
꼭 같이 참석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