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23년 2월7일(화요일).
누 구 랑 : 나홀로.
산행키로 : 약 4.7km.
산행시간 : 3시간30분(충분한 휴식시간 포함).
2022년 10월달에 담양 용추봉에 다녀온 후 오랜만에 산행을 하였다. 오늘은 화순에 있는 옹성산(甕城山) 572m으로 떠난다.
집에서 약 70km 거리에 있으며 시간은 약 1시간30분 정도 걸린다. 화순 적벽에 갔을때 적벽 상부에 위치하고 있던 옹성산을
한번 다녀 가리라 마음을 먹었는데 오늘 마눌님이 1박2일로 여행을 떠나 나홀로 산행을 한다. 15번 국도를 따라 진행하다
독재터널을 지나서 내려가면 옹성산 이정표(동복면 안성리)가 있는 곳에서 우회전을 하여 다리를 건너서 다시 우회전하여
진행을 하면 왼쪽에 군부대가 있고 정문앞을 지나 진행하면 안성저수지가 나온다. 저수지를 지나 조금 진행하면 주택이 보이고
넓은 공간이 있다. 이곳에 주차를 하고 조금 내려오면 옹성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산행은 1주차장을 출발하여 갈림길-옹암바위-옹암삼거리-페가-쌍문바위-백련암터-옹성산정상-자연전망대-황씨묘전망대-
옹성산성-507봉-쌍두봉이정표-쌍두봉-쌍두봉이정표-독재-옹성산주차장-1주차장으로 내려오는 원점회귀 코스이다.
화순 옹성산(572m)은 산 전체가 온통 항아리 모양의 옹기처럼 생겼다 하여 옹성산(甕城山)이라 불려지며, 고려시대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성한 철옹산성이 정상 산자락을 휘어 감고있다.
오전 10시30분 산행을 시작한다.
안부갈림길.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안성저수지.
옹암바위 정상 쉼터.
10여년전까지 할머니가 살았던 굴피집을 지나면 민박집으로 이용되었던 통나무집이 있다.
정상 오르며 바라본 옹암바위 상부.
쌍문바위 이정표에서 왼쪽은 백련암터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쌍문바위로 가는 길이다. 쌍문바위는 약 50m 전방에 있으며
다시 이정표로 회귀하여 백련암 방향으로 진행하여 정상으로 오른다.
백련암터.
자연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반도 지형과 동복호.
묘지 전망대에서 바라본 옹암바위 정상부와 민가.
옹성산성(전남기념물 제195호).
철옹산성이라 부른다. 고려말 왜구의 침입에 방비하기 위하여 쌓았다고 전하며 입암산성, 금성산성과 함께 전남의 3대 산성
으로 불리기도 한다.
앞쪽에 507봉이 보인다.
쌍두봉 정상.
주차장으로 내려오며 바라본 옹암바위.
옹성산 주변에는 적벽, 백아산휴양림, 화순온천, 이서 은행나무, 오지호화백 생가 및 기념관, 한천농악전수관, 물염정, 가수리 짐대와 벅수, 백아산관광목장등이 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도로 옆에서 바라본 백아산 하늘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