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오리’와 ‘쇠부엉이’
- 청주 정북동 토성 옆 미호천에서 날다 -
황오리는 유라시아대륙 중부 등지에서 번식해 북아프리카 혹은 남아시아, 중국, 한국, 일본 등지에서 겨울을 나는 오릿과의 새이다.
금강, 중류인 충북 청주 인근의 미호천에 일부 월동 개체가 해마다 찾아와 겨울을 나고 되돌아가는 겨울 철새로, 남쪽 지방에는 보이지 않는다.
이 희귀한 황오리 약 300여 수를 촬영하기 위하여 미호천 동쪽 둑에 사진사가 진(陣)을 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324-4호인 쇠부엉이는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드물게 발견되는 겨울철새다.
평균 36~39cm 정도의 크기로, 주로 사방이 잘 보이는 강가의 농경지나 갈대밭 주변에 서식한다.
아이슬란드, 영국, 스칸디나비아, 러시아, 하와이 제도, 갈라파고스 제도 등에서 번식하고, 유럽, 아프리카 동부, 인도에서 중국에서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9일 청주 정북동 토성 옆 미호천에서 사진작가 이성룡 씨(86. 부산 금정구 구서동)는 “부엉이는 밤에 먹이 사슬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80 평생에 오후 5시에 쇠부엉이를 촬영하니 무척 행운이다.”라고 하면서 흐뭇해한다.
촬영 편집 : 백송 선진규
- 황오리 -
- 천연기념물 324-4호 '쇠부엉이 -
첫댓글 쇠부엉이 귀한 모습입니다. 비상도 멋집니다.
새해도 건강하시길...
쇠부엉이가 고귀한 자태를 뽑내면서 날아가는 모습이 좋습니다
언제 어디를 가셔도 늘 최고를 자랑하시는 장한 모습이 부럽습니다
신축년 설날을 맞이하여 더욱 더 건안하시고 가정에 만복을 기원드립니다
물오리님!
송강 교장님!
설 명절을 즐겁게 보내시고 가내 편안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웃으면서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