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는 지역에 따라 다르게 부른다.
충청도에서는 올갱이, 올뱅이 그 중 진천지방에서는 도슬비
전라도에서는 고동 또는 대사리
강원도에서는 꼴부리
경북 북부에서는 고디(=고딩이), 골삐(골삥이) 등으로 부르며
필자(筆者)의 고향에서는 골뱅이 라고 한다.
지난 초파일-5월 24일 이상(李箱)의 오감도(烏瞰圖) 골목을 찾아 체부동, 통인동,
옥인동을 누비다가 점심 때 찾은 집의 다슬기 해장국이 꽤 먹을 만하여 소개함.
광화문 다슬기 해장국
이름은 광화문이나 광화문에 있지 않고 주소가 종로구 창성동 98-6 이다.
창성동이란 동 이름 역시 귀에 설 텐데 대충 효자동으로 알면 되겠다.
(네이버지도 : 광화문다슬기)
3호선 경복궁 역 3번 출구로 나와 북쪽으로 약 300m 걸으면 길 오른 쪽에
있으니 ‘자교교회’ 바로 옆이다.
(사진 : 광화문다슬기해장국 간판)
KBS 방영 운운
요즈음 이런 프로가 넘쳐나 개나 소나 다 붙이고 있으니 큰 의미는 없다..
밑반찬 상차림
그런데 나오는 밑반찬 차림이 정갈하니 본편에 대한 기대가 간다.
선지 케이크(?)
위 사진에서 마치 케이크 같이 생긴 것이 선지인데
다슬기 해장국 시켜도 입 다시라고 나온다.
다슬기 해장국
맛을 글로 설명하기는 어렵고 먹을 만 하다.
멀리서 일부러 갈 것 까지는 없지만 근처에 간다면 들러 볼 만 하다.
이상
첫댓글 다슬기 해장국 몸에도 좋지요꼬간번가 보고싶군요 정갈한 식단 먹음직한 다슥기탕이 입맛을 돋구어 주기에 충분합니다,전문가 셔요 모든면에 사업을 하셔도 대성하실듯합니다 늘 강영하시옵기를요
맛있어 보입니다 먹고 싶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