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질개선, 경지정리, 배수로정비 등 영농기반 개선사업으로 농업생산성 극대화 -
현재 부여군에서 추진되고 있는 금강살리기 사업은 금강본류에 속하는 5개 지구 7개 읍면의 약 54km 구간에 총사업비 8천 8백 55억여 원을 투입해 자전거도로 112km, 생태하천 15.6km, 제방보강 16.3km 등 하천환경정비 사업과 함께 부여보, 소수력발전소, 홍보관 등 다양한 시설물이 들어서게 된다.
이에 따라 부여군은 금강살리기 사업과 관련해 편입되는 하천부지의 면적이 7개 읍면에 걸쳐 2800여 필지, 1220여 ha에 달해 영농기반 손실에 대한 보완 대책으로 농업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농업생산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와 함께 금강살리기 사업으로 발생된 868만여㎥의 준설토를 활용해 부여읍 저석 지구 등 11지구의 522ha에 대한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을 통하여 저지대 농경지 침수피해 방지와 비닐하우스 재배여건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오는 2012년까지 △석성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300ha) △부여군일원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36km) △부여군 용배수로 정비사업(15km) △석성면 증연지구 배수개선사업(264ha) △남면 대선지구 배수개선 사업(127ha) 등의 영농기반 개선사업을 완료함으로써 농가소득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금강살리기 사업 관련 보상 현황은 지난 2009년 5월 25일 한국토지공사의 지장물에 대한 물건조사 실시 이후 현재까지 주택, 수목, 비닐하우스(9200여동), 영농손실(1100여 가구) 등을 포함해 100% 보상이 완료된 상태이며, 총 1천240여억 원이 보상비로 지급되었다. 현재, 상당수의 농가들은 부여군을 포함한 인근 시군에 대체 농지를 마련해 영농활동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