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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원에 꾸준히 다니며 은혜를 받은 지도 벌써 햇수로 15년이 되어갑니다.
초창기에는 열정이 넘쳐서인지 능력과 은사도 받으면서
여러 면에서 영이 열려 신비한 체험도 많이 했습니다.
이제 그당시에 여러가지 영적체험을 한 것에 대해 생각이 나는데로
한 번 말씀드려서 이 곳 성령영성기도원에 처음 오신 분들에게 저의 체험이
일부분이라도 믿음생활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었으면 합니다.
영의 오감이 열렸다는 것은 영적으로 눈에 보이는 것, 어떤 냄새가 영으로 느껴지는 것,
영의 입이 열려서 말하는 것, 어떤 소리가 귀에서 영으로 들리는 것,
또 피부에 여러가지 어떤 감촉이 영적으로 느껴지는 것, 등을 말합니다.
특히 방언기도를 많이 하면서 주님께 더욱 가까워지고자 힘쓸 때
하나님은 우리들을 어린애 같은 순수한 믿음의 소유자로 보시고 은혜를 베푸사,
하나님의 세계가 확실히 있다는 것을 영적체험으로 보여주시고자 합니다.
저는 영성원에 온 지 몇 달이 되지 않아서 제일 먼저 영의 눈이 뜨이는 환상(환시)이
활짝 열렸는데, 그 당시 서모세 목사님께서는 처음 환상이 열리면
대체로 흑백 사진이 한컷씩 보이고 차츰 동영상과 칼라로 보일 수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좀 강하게 환상이 열렸는지 처음부터 평상시에
이 땅에서 실제 보는 것과 똑같은 천연색의 동영상이 기도 중에는 계속 보였습니다.
예를 들면 가을철 길을 가는데 길가에 아름다운 코스모스가 실제 보듯이
너무 아름다운 색깔로 바람에 하늘거리는 것이 끝없이 보였습니다.
장면이 바뀌면 사과같은 과실나무가 계속하여 오솔길을 따라 이어지는 것을 보면서
감상하는데 햇빛을 받으면서 사과의 더익고 덜익은 색깔과 명암까지도
선명하게 눈에 보였으며 걸어가면서 계속 그러한 나무들을 보곤 했습니다.
어떤 때는 맑은 강가에서 흐르는 강물을 보게 되는데 깨끗한 강물의
1~2m 이상 깊이에서 민물고기들이 이리저리 헤엄치는 것과 바닥에 깔린 자갈들을
어린시절 실제 강에서 헤엄치며 놀던 때와 똑같이 보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폭포수가 시원히 떨어지는 것이 보였고 바다 위로 이름 모를 새들이
날아다니는 것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어떨 때는 산속에 나무와 숲이 푸르게 우거진 아늑한 오솔길을 평안히 계속 걷고 있었고,
행글라이더를 타고 푸른 소나무가 울창한 산위를 계속 날아가면서
산의 경치를 감상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산에 있는 앙상하게 말라버린 나무들을 계속 보게 되어서 아내에게 물었더니
말라버린 나무들은 죽어가는 불쌍한 영혼들을 상징하는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영혼구원의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장면이 바뀌면서 버스를 타고 천천히 도시의 시내도로를 가면서
양쪽 건물과 사람들과 행군하는 군인들의 행렬을 보기도 했습니다.
TV화면에 글짜마다 각각 다른 색깔의 천연색 자막글씨가 춤을 추듯이 흘러가는 것이
선명히 보이며 이 때 각 글자의 한자 한자는 읽을 수가 있었는데 전체적으로는
무슨 뜻인지 가까이 가서 읽어보려고 하면 그 뜻과 의미를 잘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유가 너무 궁금하여 아내에게 물어보니 저의 아내도 이러한 환상을
여러번 보곤 했지만 저와 마찬가지로 그 문장의 전체 뜻은 잘 알 수가 없었다고 했습니다.
또 5m이상 두께의 투명한 크리스탈 모양의 정육면체를 그 두께를 통과하여
반대편의 사물이 선명하게 보이는 것이 자주 환상 중에 보였는데,
제가 의료인이니 주님께서 혹시라도 환자의 몸을 꿰뚫어 볼 수 있는 투시 은사를
허락하시지는 않을까라고 그당시는 기대를 해봤습니다.
그리고 환상이 보이는 것은 직접 눈으로 보는 것보다는 주로 이마 쪽에서 쭉 앞으로 환상이
열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예전에 거듭남을 체험한 후에 그곳 선교원에 모여 합심기도를 하는 중에
갑자기 매우 커다란 원반 모양의 불같은 덩어리가 기도하는 뒷쪽 멀찌감치에서
쭉 다가와서는 뒷등에 착 달라붙는 선명한 환상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또 영성원에 다닌지 몇 년이 지나지 않아서 어느 금요일 저녁 구성전에서
모두가 일어선 채로 서로 빙둘러서서 박수를 치거나 손을 들고 뜨겁게 찬양을 하면서
춤을 추고 있었는데 갑자기 천장쪽에서 투명한 샐로판으로 된 꽃무늬 모양이
여기 저기 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이것은 환상이겠지하고 다시 자세히 쳐다보아도 환상이 아니라 실제로 보여서
눈을 감았다 떴다를 반복하고 눈을 비벼보아도 너무나 실제로 한참동안 보였기에
나중에 집에 와서 아내에게 그 체험을 말했더니 자기도 그런 체험을 한 적이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저에게는 환상보다 훨씬 더 신비한 체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영성원에 다니기 전, 예전에 가끔 다녀본 기도원에서 저희들 교회 사찰집사님과
손을 잡고 기도하다가 성령의 불을 받고 거듭남을 체험한 후,
집으로 돌아오면서 한적한 산길을 그 집사님과 승합차를 타고 오는 길에
갑자기 저희들 차보다 좀 더 높은 크기의 두루뭉실한 뭉게구름이 갑자기 나타나
길 한복판에서 저희 차를 막고 있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일이라 너무 놀라고 당황하여서 그 앞 3~4m쯤에서 급정거를 했는데
5~6초 정도 머뭇거리자 그 구름덩이가 저희 차로 다가오면서
승합차를 확 덮으면서 갑자기 사라지는 것이었습니다.
차에서 내려보니 바람이 전혀 불지 않았기에 이게 웬일일까하고 주위 하늘을 둘러봤지만
날씨도 너무 쾌청하였으며 하늘 어디에서도 구름 한점 없고
햇빛이 내리쬐는 그런 화창한 날이었습니다.
이것은 환상이 아닌 실제로 경험해본 신비한 체험이기도 하며 십수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기억에 뚜렷이 남아 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환상을 동영상으로 실제 보듯이 봤으나 오래전 일이라 잊혀졌으며
그당시는 영몽도 자주 꾸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영적 수준이 그때보다 못해진 것인지 가끔 순간적으로
과일이나 어떤 많은 열매들이 환상으로 보일 뿐입니다.
그러나 가장 아쉬운 점은 환상으로 주님을 직접 뵙거나 마귀를 만나본 적이 없다는 것이며
저로서는 너무나 아쉬운 점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다음 영의 코가 열린 것에 대해 말씀드려 보고자 합니다. 이것은 구성전에서
지금의 성전으로 이전한 다음에 자주 일어나는 일이었습니다.
성전에서 기도하고 있는데 가을철 농촌에서 짚을 모아서 불태우는 냄새가
진하게 느껴져서 옆의 성도에게 물으니 본인은 그런 냄새가 안느껴진다고 해서
바깥에서 누가 짚을 불태우겠지하고 나와봐도 밖에서는 전혀 그런 냄새가 없었기에
이것은 영의 코가 열려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닌가 했습니다.
그리고 성전 뒤쪽에 앉아 기도 중에 백합향의 꽃냄새가 갑자기 느껴져서
또 의심이 들어서 성전 앞으로 가봤더니 꽃은 있었지만 가까이 가서
직접 냄새를 맡아도 거의 냄새가 나지 않았기에 이것도 영적인 현상이며
주위의 다른 성도들도 아무런 냄새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영성원 집회가 끝나 집에 오면 방안에서 갑자기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찌르는데
창문을 열고 바깥을 확인해도 그런 냄새가 없었으며 아내는 냄새를 못맡고
저혼자만 느낄 때가 여러번 있었고 반대로 아내가 그런 냄새를 느낀다고 했을 때
저는 전혀 느끼지 못했으며 두사람이 동시에 그런 냄새를 느끼는 경우는
한번도 없었기에 이것도 영적인 현상이라 볼 수가 있을 것입니다.
한번은 영성원 집회에 가는 도중에 차속에서 향긋한 꽃향기가 느껴져
혹시 바깥에서 차속으로 냄새가 들어온 것이 아닐까 했으나,
차속 외부순환 공기는 닫혀 있었고 창문을 바로 열어도 그런 냄새가 나지 않았으며
아내는 꽃향기 냄새는 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것도 영적인 현상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저희 부부는 같이 있으면서
번갈아 가며 가끔 체험을 하곤 했는데 이 모든 것이 영의 코가 열린 것에서
기인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영의 입이 열린 것은 여성분들에게 주로 일어나기에 저는 열렸다고 볼 수 없지만
예전에 저에게 치유기도를 받는 여성분 중에는 간혹 영의 입이 열려
기도를 받는 중에 예언을 하는 분도 있었고 또 그 속에 잠재된 악한 영이
말을 하며 큰소리로 외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저는 굳이 말하자면 예전에는 전혀 그런 적이 없는데 최근에는
저의 자식이 말하기를 아버지는 잠꼬대를 자주 하는데 다른 사람과 의미있는 대화를 하듯이
상대방과 주거니 받거니 하며 웃기도 한다며 신기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전혀 기억을 못하지만 이것은 내 속의 영이 수면 중에 외치는 소리는
아닐까라고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영의 귀가 열리는 것에 대해 말씀을 드리면 저는 꿈에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선명하게 듣고 기억에 오랫동안 남아 있는 경우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
생각과 감동으로 하나님의 뜻이 느껴지는 경우는 있으나
실제 귀에 대고 말씀하시는 경우는 별로 없었으며
마귀가 외치는 소리도 아직 느껴보지는 못했습니다.
한 번은 영성원 낮집회 후에 집으로 오는 길에 차속의 환기를 위해 운전석 창문을
조금 열어놓은 채 운전을 한 적이 있었는데 보통은 바람소리가 귓가를 스치지만
그날은 바람소리와 함께,
천사들이 찬양하는 소리를 실제 녹음했다고 유투브에 올라온 그런
찬양음악과 똑같은 소리가 저의 귓가에 들려왔습니다.
그래서 창문을 닫아보니 들리지 않았고 활짝 여니 또 그 소리가 안 들렸으며
조금 열었을 때 다시 그 찬양소리가 선명하게 들렸으며
정말 음계를 알 수 없는 천상의 소리 같았습니다.
그후로 다시 그 음악소리를 듣고자 했지만 들을 수가 없었고,
그러나 언젠가는 그런 찬양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영의 피부가 열리는 것에 대해서 아마 이것은 기도하는 사람이라면
오감이 열리는 체험 중에서 가장 쉽고 흔하게 많이 경험할 것이라고 봅니다.
저는 영성원에 오기 전부터 영의 피부가 열리는 체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영성원에 다닌지 한달이 지나 치유은사를 받으면서 여러가지 영적체험을
하였으며 지금까지 영의 피부로 느끼는 체험은 계속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제일 먼저 목사님의 성령사역때 기름부음이 부어지는 것이
피부로 뜨겁게 느껴졌고(이것은 기도원의 일상사라고 봄)
이때 전기가 통하는 느낌이 머리부터 발까지 여기 저기 전달되었으며
뻐근하거나 피부가 애리는 듯한 느낌과 시원한 감각과 서서 찬양을 드릴 때
위로부터 정수리와 어깨쪽으로 찌릿한 기름부음이 부어지는 느낌이 늘 있습니다.
또 아침에 기상하여 잠들기 전까지는 손과 발 등쪽과 다리등등 온몸 여기 저기로
따뜻하고 찌릿한 기름부음이 늘 흐르고 있다는 것도 피부로 느껴집니다.
상대방에게 손을 대고 치유기도를 하면 나의 손을 타고 상대방 속에 있던
악한 세력의 서늘한 기운이 팔로 올라오기도 하며,
또 저의 팔을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느낌을 종종 받기도 합니다.
또 그 속에 잠재된 악한 영에 의해 가장 공격을 많이 받는 부위가 머리인지라
기도 후에 방심하면 머리가 아픈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방언기도나 합심하여 통성기도를 할때나, 또 손을 대고 치유기도를 하면
저의 가슴에서 어깨를 타고 팔과 손으로 뜨거운 기운이 상대방에게
흘러들어가는 것을 느끼며 상대방도 그것을 감지하는 경우도 많고 치유기도 중에
저의 팔의 진동과 상대방의 아픈 곳도 같이 진동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교회나 집에서 큰소리로 방언기도를 하면 손과 팔에서 진동이 일어나며
뜨거워지며 팔을 든 상태에서 진동을 멈추면 두께가 10cm정도 되는 솜사탕 같은
기운이 양손과 팔을 감싸고 한동안 휙휙하고 돌아가는 것도 매번 느끼곤 합니다.
이것도 기름부음의 특이한 형태같은데 아내도 저와 마찬가지로
기도 후에는 늘 이런 감각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영의 피부가 열린 것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예전에 구성전에 있을 때
통성기도 시간에 꿇어앉아 뜨겁게 기도하면 저의 아랫배 깊숙한 곳에서
계속하여 저의 몸을 흔드는 감각이 느껴지는데, 거기에 순응하면
꿇어있는 상태로 몸이 부양하듯이 바닥에서 10cm이상 튀어오르는데
아마 이것은 성령님이 하시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때 그냥 뛰는 것이 아니라 튀어서 몸을 온갖 동작으로 비틀기도 하고
도저히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특이한 형태를 보여주며 계속 튀어오르게 하는데
이 때 몸이 힘이 들면 바로 멈추곤 했습니다.
몇해 전에 지금의 성전에서 그때와 같이 여전히 몸이 부양하듯이 튀어오르는 것을
또 한번 체험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나이를 생각해 더 이상 하지 않으며
기도도 팔이 진동하는 수준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악한 영에 붙잡힌 성도로서 처음 온 사람이 가까이 옆에 앉아 있을 때는
머리가 아프거나 하품을 하며 트림이나 기침을 하며 가래가 나오는 등등의 영적 반응이
저의 몸에서 일어나곤 하는데, 구성전에서는 이같은 현상이
영이 열린 사람들에게서 아주 흔하게 일어나는 반응이었습니다.
그리고 영성원에서 뜨겁게 기도한 후에 자동차를 타고 가면
저와 아내의 몸에서 뿜어져나오는 기름부음이 서로간에 상승작용을 일으켜
온 몸이 더욱 뜨거워짐을 서로가 느끼는데, 아마 이것은 영성원에 있는 성도들은
대부분이 느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영성원에 다니면서 특이한 점을 발견했는데 열심을 내면서 능력받은 자들의
대부분이 손바닥이 붉게 변했다는 것이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계속 관찰되고 있는데,
겉으로 드러난 것으로는 기존 교회와는 확연한 차이점이 아닌가 합니다.
그동안 영의 피부로 느끼는 체험이 여러가지로 많았지만 지금 갑자기 글을 쓰자니
생각이 나지 않는 것도 많은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성령영성기도원에 오셔서 이러한 영적인 것을 체험해보는 것도
믿음생활에는 큰 도움과 확신이 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보다도 더 큰 영적체험을 한 성도님들이 많이 있을거라고 생각을 하면서
이런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남성들은 감정과 감성이 풍부한 여성들에 비해
영적체험을 하기가 훨씬 더 어렵다는 것을 아시고 이 글을 읽어주시면
부족함이 많은 저를 이해해주시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