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는 ACE2를 사용했었는데, PDA네비게이션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점이 많아서, PDA를 활용하고 싶은 마음에 뒷일은 생각치 않고 지름신의 강림을 받아들였지 뭡니까!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으려 합니다. 당분간 다음 지름신의 강림을 모른척하렵니다.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실차장착 주행후 사용소감을 이렇게 글 올립니다.
1. HP5450 :
중고로 구입했지만 실제로 보니 거의 새것과 다름없는 깔끔한 제품 받고서 기분 좋았습니다. 제가 뽑기를 잘 한건지는 몰라두요.....
원래 뽑기 같은거에는 약한면이 있어서 사실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5450 마음에 무지 무지 마음에 듬.
그런데 HP5450 넣을려고 가죽케이스 구매했는데, 번들케이스가 있어서 당분간 번들케이스 못쓰게 될때까지 잘 모셔둬야 할것 같습니다.
2. BT-338블루투스GPS수신기 :
BT-338은 www.navi4u.com에서 성나비님의 리뷰를 보고 갖고 싶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물건 받자마자 불루투스 연결하고 수신기 아파트 창가에 놓고 5분정도 있으니 위성 3 ~ 4정도 잡더군요.(HDOP 3.5정도)
그리고 오늘 드디어 실차장착후 주행한 결과 아파트단지내에서 초기수신은 10초이내에 잡아주고 유효위성 6개, HDOP 1.5정도 나오더군요. 본격적으로 주행하여 울산시내 왕복8차선도로에서는 유효위성 7개에 HDOP 1.3나오더니 시간이 흐를수록 유효위성 8개에 HDOP 1.1까지 나오더군요. 이정도면 상당히 우수한거 맞죠?
이전 ACE2에서는 HDOP 1.3 ~ 2.3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더군요. 사실 블루투스수신기는 처음 사용하는지라 다른것과의 객관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현재의 수준을 유지한다면 대 만족입니다.
BT-338 거치문제에 대해서 자석과 찍찍이로 하신다는 분들이 계신데요. 개인적으로 양면테입과 찍찍이를 이용해서 거치하는것이 좋을것으로 생각했는데, 어디서 구입해야할지....................................
3. 사운드윙 :
사운드윙 소리 빵빵하고 꽤 괜찮았습니다. 물론 카오디오로 듣는것 보다는 많이 부족하지만..........사운드윙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조금은 불편한 점이 발견되었습니다. HP5450의 경우에는 이어폰단자가 왼쪽아래에 있기 때문에 사운드윙의 이어폰 연결케이블을 당겨서 겨우 연결했습니다. 그러나 보니 거치대에서 PDA 분리스위치를 덮어서 누르기가 힘들더군요. 그래서 ACE2 에서 MP3 들을때 거치대스피커 음질이 좋지 않아서 차량스피커로 들을려고 유선카펙 사둔거 연결해서 사용할까 생각중입니다. 그렇게되면 사운드윙은 그냥 거치대 기능만 사용해야하는 문제가 생기는군요. 그리고 PDA거치할때 PDA를 거치한다음 사운드윙 이어폰단자 연결하고 PDA충전케이블 연결할려니 상당히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PDA거치하기전에 이어폰단자연결하고 충전케이블 연결한후 거치시키니까 훨씬 수월하게 거치할 수 있었습니다. 어쨌든 ACE2 거치할때 보다는 상당히 불편해졌다는 거지요.
4. 램마운트거치대 :
램마운트거치대의 경우 상당히 튼튼하게 생겼고, 다른분들 사용소감보니 유리흡착력에서는 강력하다는 내용을 읽은적이 있는데, 현재 오늘 장착한 상태라 어떨지는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차량운행중에 상당히 많은 떨림현상이 발생한다는 겁니다. 사운드윙이 대쉬보드에 닿지 않도록 설치되어 있는데도 떨리는 소리가 신경쓰일 정도로 들리더군요.
5. 아이나비네비킷 :
ACE2 사용할때는 전용기기라서 업그레이드할때 별도의 인증절차가 필요없었는데, 매번 인증받아야 한다는것이 사실 조금은 귀찮아지고 불편해졌지만, 감수해야할 부분입니다만 처음 물건 인수후에 셋팅이라든지 여러가지 문제들이 걱정이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모빌리드 지승환과장님께서 손수 전화주셔서 기본적인 셋팅을 해주신다고 하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늦었지만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6. 기 타 :
어제 저녁은 HP5450에 e4uDic 사전깔고, 게임으로 고도리왕 깔고, BetaPlayer 깔고, CF메모리 1G 2개 남아도는거 활용할려고 CF확장팩사서 1개는 e-book담고, MP3파일 가득담고, 또다른 1개는 영화 5편 담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고수님들의 PDA활용팁 많이 참고해서 매니아급 유저가 되어보려 합니다. 많은 조언과 충고 바랍니다.
이번에 구입한 HP5450 + BT-338 조합 매우 만족합니다.
이상으로 HP5450 + BT338 실차장착후 사용기였습니다.
첫댓글 거치대 사용할 때 떨린다면 대쉬보드에 닿도록 설치하세요. 그러면 떨림이 좀 줄어듭니다. 차량이 진동이 있으므로 어딘가 고정하지 않으면 떨리기 마련인 모양입니다. 그리고, 5450의 충전잭 부분이 약한지 자꾸 연결이 안 좋아지네요. 한 번 교환을 했는데 다시 그러네요. 조심해서 다루시기를.
옥현사거리에서 공업탑로타리까지 주행해보세요..HDOP 0.9나옵니다
님께서 쓰신글에 많은부분 동감합니다. 저도 BT 338 사용하면서 제일 좋았던 점.. 고가도로 아래 주행시에도 수신율 짱. 안정적인 수신율 좋읍니다. 추천합니다. (씨리얼 GPS수신기 사용할때는 고가도로 아래에서는 먹통수준이어서 손으로 경로를 미리미리 눌러 가면서 확인해 보고 주행했다는... 속터지죠 )
저와 PDA만 다르고 거의 동일한 조합이네요. 저는 HP2110 + BT-338 + 사운드윙 + 램마운트거치대 + 아이나비641(CF 1G)입니다. 램마운트 떨림은 윗분이 말씀하신 대로 arm을 대쉬보드에 닿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arm과 대쉬보드를 밀착시킬 때 그 사이에 얇은 스펀지 조각을 좀 대주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의 경우 BT-338을 자동차 센터페시아 아래쪽의 재털이 부분 수납공간에 놓았습니다. 차가 NF 소나타인데, 재털이 아래 수납공간에 고무판이 깔려 있고, BT-338 바닥에도 고무 부분이 있어서 잘 고정됩니다. 이 위치에서 하늘이 잘 보이지 않는데 역시 수신율은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