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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례해설
오늘은 전례력으로 새해를 시작하는 대림 제1주일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한 결 같이 기억하시고 당신의 풍요로운 은총의 손길을 펼치십니다. 우리 모두 순수한 사랑을 실천하며, 영광스럽게 다시 오실 구세주 예수님을 깨어 기다립시다. <오늘부터 우리 교회는 주일 감사성찬례 때에 1독서, 2독서, 복음 말씀을 읽은 후 30초 동안 침묵으로 말씀을 묵상하겠습니다.
개회예식
1. 입당성가
일어나서 입당 성가를 부른다.
2. 정심(淨心)기도
✝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마음과 소원을 다 아시며, 은밀한 것이라도 모르시는 바 없사오니, 성령의 감화하심으로 우리 마음의 온갖 생각을 정결하게 하시어,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공경하여 찬송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3. 죄의 고백
✝ 부제 [주님께서 오시면 어둠 속에 감추어진 것을 밝혀내시고, 사람의 마음속 생각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빛으로 나아가 우리의 죄를 고백합시다.]
잠시묵상
◉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는 생각과 말과 행실로 주님과 이웃에게 죄를 지었으며, 또한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주여,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지게 하소서.
✝ 진실로 죄를 고백하는 모든 사람을 용서하시는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모든 죄를 ✠ 용서하시고, 선행할 힘을 주시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 아멘
4. 기원송가 주여, 우리에게 오시어
말씀의 전례
5. 오늘의 본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기도합시다.
집전자가 본기도를 드린다.
영원하신 하느님, 성령으로 우리를 인도하시어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게 하시나이다. 구하오니, 우리를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덕으로 늘 새롭게 하시어 다시 오실 주님을 부끄러움 없이 맞이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6. 1독서
자리에 앉는다.
○ 1독서는 ( )의 말씀입니다.
이사 63:19하-64:8 윤성기 레나드
아, 하늘을 쪼개시고 내려오십시오. 산들이 당신 앞에서 떨 것입니다.
1 나뭇가지가 불에 활활 타듯, 물이 펄펄 끓듯, 당신의 원수들은 당신의 이름을 알게 되고 민족들은 당신 앞에서 떨 것입니다.
2 당신께서 하신 놀라운 일들은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입니다.
3 일찍이 아무도 들어보지 못한 일, 일찍이 아무도 보지 못한 일, 당신밖에 그 어느 신이 자기를 바라보는 자에게 이런 일들을 하였습니까?
4 정의를 실천하고 당신의 길을 잊지 않는 사람이 당신 눈에 띄었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당신께서 이렇듯이 화를 내신 것은 우리가 잘못을 저지르고 처음부터 당신께 반역하였기 때문입니다.
5 우리는 모두 부정한 사람처럼 되었습니다. 기껏 잘했다는 것도 개짐처럼 더럽습니다. 우리는 모두 나뭇잎처럼 시들었고 우리의 죄가 바람이 되어 우리를 휩쓸어갔습니다.
6 당신의 이름을 불러 예배하는 자도 없고 당신께 의지하려고 마음을 쓰는 자도 없습니다. 당신께서 우리를 외면하시므로 우리는 각자 자기의 죄에 깔려 스러져가고 있습니다.
7 그래도 야훼여, 당신께서는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우리는 진흙, 당신은 우리를 빚으신 이, 우리는 모두 당신의 작품입니다.
8 야훼여, 너무 노여워 마십시오. 우리 죄를 영원히 기억하지는 마십시오. 굽어살펴 주십시오. 우리는 모두 당신의 백성입니다.
독서가 끝난 후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7. 층계 성시 (시편 80:1-7,17-19)
당일 성시를 교송한다.
○ 이스라엘의 목자여, 요셉 가문을 양 떼처럼 인도하시는 이여, 귀를 기울|이소|서. *거룹 위에 좌정|하신| 분이|여,
● 에브라임과 베냐민, 므나쎄 가문 앞에, 햇빛처럼 나타|나소|서. *힘을 떨치고 오시어, 우리를 |도와|주소|서.
○ 만군의 하느님, 우리를 다시 일으|키소|서. *당신의 밝은 얼굴 보여 주시면, 우리가 살아|나리|이-|다.
● 만군의 주, 하느님, 당신 백성의 기도|소리|를 *언제까지 노엽게 들으|시렵|니-|까?
○ 당신 백성에게 눈물의 빵을 먹이|시-|고 *싫도록 눈물을 마시게 |하셨|습니|다.
● 이웃들에게는 시빗거리가 되게 |하셨|고 *원수들은 우리를 |비웃|습니|다.
○ 만군의 하느님, 우리를 다시 일으|키소|서. *당신의 밝은 얼굴 보여주시면, 우리가 살아 |나리|이-|다.
● 당신 오른편에 계시|는-| 분, *몸소 굳건히 세워주신 그분을 붙|들어|주소|서.
○ 다시는 당신을 떠나지 않으리니 우리를 살려|주소|서.*당신의 이름을 불러 예배|하리|이-|다.
● 만군의 하느님, 우리를 다시 일으|키소|서. *당신의 밝은 얼굴 보여 주시면, 우리가 살아|나리|이-|다.
◉ 영광이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8. 2독서
○ 2독서는 ( )의 말씀입니다.
1고린 1:3-9 윤성기 레나드
3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은총과 평화를 여러분에게 내려주시기를 빕니다.
4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 여러분이 받은 하느님의 은총을 생각하면서 나는 언제나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5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살면서 모든 것을 넉넉히 갖추게 되었고 특히 언변과 지식에 뛰어나게 되었습니다.
6 여러분은 그리스도에 관한 증언에 깊은 확신을 가졌으며
7 모든 은총의 선물을 조금도 부족함이 없이 받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나타나실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8 주께서도 여러분이 아무 잘못이 없는 사람으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끝까지 굳게 지켜주실 것입니다.
9 하느님은 진실하십니다. 그분은 여러분을 부르셔서 당신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친교를 맺게 해주셨습니다.
독서가 끝난 후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9. 층계성가
일어선다.
10. 복음서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부제와 함께 하소서.
✝ 성 ( )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 주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마르 13:24-37
사람의 아들이 오시는 날 (마태오 24:29-31; 루가 21:25-28)
24 "그 재난이 다 지나면 해는 어두워지고 달은 빛을 잃고
25 별들은 하늘에서 떨어지며 모든 천체가 흔들릴 것이다.
26 그러면 사람들은 2)사람의 아들이 구름을 타고 권능을 떨치며 영광에 싸여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27 그 때에 사람의 아들은 천사들을 보내어 땅 끝에서 하늘 끝까지 사방으로부터 뽑힌 사람들을 모을 것이다."
무화과나무의 교훈 (마태오 24:32-35; 루가 21:29-33)
28 "무화과나무를 보고 배워라. 가지가 연해지고 잎이 돋으면 여름이 가까워진 것을 알게 된다.
29 이와 같이 너희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사람의 아들이 문 앞에 다가온 줄을 알아라.
30 나는 분명히 말한다. 이 세대가 지나기 전에 이 모든 일들이 일어나고야 말 것이다.
31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 날과 그 시간 (마태오 24:36-44)
32 "그러나 그 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모르고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이 아신다.
33 그 때가 언제 올는지 모르니 조심해서 항상 깨어 있어라.
34 그것은 마치 먼 길을 떠나는 사람이 종들에게 자기 권한을 주며 각각 일을 맡기고 특히 문지기에게는 깨어 있으라고 분부하는 것과 같다.
35 집 주인이 돌아올 시간이 저녁일지, 한밤중일지, 닭이 울 때일지, 혹은 이른 아침일지 알 수 없다. 그러니 깨어 있어라.
36 주인이 갑자기 돌아와서 너희가 잠자고 있는 것을 보게 되면 큰일이다.
37 늘 깨어 있어라.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또한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다."
복음 낭독이 끝난 후
✝ 주님의 복음입니다.
◉ 그리스도를 찬미합니다.
자리에 앉는다.
11. 설교 국아모스 신부
문지기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는 대림절기 첫날을 맞이했습니다. 아기 예수님의 성탄을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이미 주님을 만난 우리가 다시 주님을 기다려야 하는 걸까요? 교회에서는 왜 주님의 생애를 매해 반복하여 기억하고 기념하는 것일까요? 새로 만나게 될 아기 예수님은 또 어떤 모습으로 나를 찾아오실까요? 이런 질문과 기대 속에서 대림절기를 보내면 좋겠습니다.
오늘 복음말씀은 재난이 휩쓸고 지나간 뒤에 일어날 일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날에 ‘사람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마치 집 주인이 먼 길을 떠났다가 돌아오는 것과 같이 그렇게 ‘사람의 아들’이 임할 것입니다. 이 말씀은 하느님의 인류 구원역사가 종지부를 찍는 때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직접 가르쳐준 귀한 말씀입니다. 우리 신앙인은 모두 이 말씀에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희망! 그래요. 대림절은 희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일이 잘 풀리고 상승세를 탈 때 우리는 희망적인 전망을 하게 됩니다. 어제도 잘 되었고, 오늘도 잘 되었으니, 내일도 잘 될꺼야! 그런데 어제도 잘 안되었는데, 오늘은 더 암울하면 어떻습니까? 내일은 더 최악이 될꺼야. 그렇게 생각하기 쉽지 않나요? 그런데 성경은 다른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큰 재난이 지날 때 희망을 잃지 말라고 말씀해 주네요. 그래요. 진정한 희망은 뻔한 희망이 아니라 도저히 꿈꿀 수 없을 때 오히려 내 품으로 가져오는 것이 희망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림절기는 어떤 면에서 당대의 권력에 반하는, 그들의 눈에는 불순한, 희망을 노래하는 절기입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무화과 나무를 보고 배워라. 가지가 연해지고 잎이 돋으면 여름이 가까워진 것을 알게 된다. 이와 같이 너희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사람의 아들이 문 앞에 다가온 줄을 알아라.” 희망은 징조를 보는 눈으로 유지됩니다. 우리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은 아무도 알 수 없지만, 그날은 반드시 온다는 희망이 절망을 이겨냅니다. 문지기가 전해줄 희소식 호소식을 기대하며 오늘 맡겨진 하루를 살아내는 것입니다.
문지기. 문지기는 깨어있는 사람입니다. 복음 속 문지기의 사명은 주인이 돌아올 때 사람들을 깨우고 문을 열어주는 사람이죠. 그는 어둠 속에서도 주인인지 도둑인지 식별해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백성들은 문지기를 신뢰합니다. 문지기가 전해 줄 호소식, 희소식을 기다립니다. 그러나 문지기가 자신의 사명을 의심할 때 그 집은 위기를 맞게 될 것입니다. 문지기가 더디 오는 주인을 못기다리고 자신이 주인행세를 하거나 양치기 소년처럼 거짓을 알리거나 혹은 나태에 빠져서 자기 일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을 때 희망은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여러분의 집은 평안하시나요? 우리의 영혼의 집은 내가 문을 열어주지 않은 한 아무도 뚫고 들어올 수 없습니다. 어떤 시련과 재난과 어려움도 심지어 죽음 조차도 내 영혼의 집을 무너뜨리지 못합니다. 희망을 잃지 않을 때 우리 집은 결코 무너지지 않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집 주인이 돌아올 시간이 저녁일지, 한밤중일지, 닭이 울 때일지, 혹은 이른 아침일지 알 수 없다. 그러니 깨어 있어라.”
깨어 있는다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요? 문지기의 소명을 다하는 것, 문에 서서 주인과 도둑을 식별하는 것, 주인이 왔을 때 사람들을 깨우고 맞이하게 하는 것이죠. 지난 주일 성서말씀은 지극히 작은 이에게 해 준 것이 곧 예수님에게 해 준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사랑(긍애칠용과 긍애칠정)을 실천하는 것이 곧 깨어 있는 것, 문지기의 소명이 아닐지요?
먼 길을 지나 이제 내 영혼의 집으로 성탄하실 예수님을 깨어서 맞이하는 우리 교우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긍애칠용(矜愛七用)
1. 주린 자를 먹이며
2. 목마른 자를 마시우며
3. 의복 없는 자를 입히며
4. 나그네를 대접하며
5. 병든 자를 돌아보며
6. 옥에 갇힌 자와 사로잡힌 자를 찾아보며
7. 죽은 자를 장사하여 주는 것이니라.
긍애칠정(矜愛七情)
1. 우매한 자를 가르치며
2. 악한 자를 경계하며
3. 미혹에 빠진 자를 건져내며
4. 우환 만난 자를 위로하며
5. 남의 해침을 참아 견디며
6. 원수를 용서하며
7.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니라.
12. 신앙고백 / 니케아신경
✝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시다.
○ 우리는 믿나이다. 한 분이시며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 하늘과 땅과 유형 무형한 만물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 오직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나니, 모든 세계에 앞서 성부께 나신 하느님의 외아들이시며,
○ 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이시오, 빛에서 나신 빛이시오, 참 하느님에게서 나신 참 하느님으로서 창조되지 않고 나시어,
● 성부와 일체시며, 만물이 다 이 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으며
○ 우리 인간을 위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혈육을 취하시고 사람이 되셨으며,
● 본티오 빌라도 치하에서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묻히셨으며,
○ 성서 말씀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시며,
●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영광 속에 다시 오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으리이다.
○ 주님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믿나니,
●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오시며, 성부와 성자로 더불어 같은 경배와 영광을 받으시며,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나이다.
○ 하나이요 거룩하고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공교회와,
● 죄를 용서하는 하나의 세례를 믿으며, 죽은 이들의 부활과, 후세의 영생을 믿고 기다리나이다. 아멘
13. 교회와 세상을 위한 기도
✝ 교회와 세상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교구: 예산교회와 심규용 신부
기관: 진안시니어클럽과 김완술 신부
일본: 아오모리 성 안드레아교회와 하세가와 주교, 이찬희 신부
해외: 북인도 연합교회
교회: 장덕준 다미안 교우를 인도하시고 복 주셔서 잘 되게 하소서.
○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진리와 일치의 은총으로 항상 온 교회를 감화하시어, 모든 성직자 특별히 우리 주교 (김호욱 디도)와 모든 교인들이 서로 화목하며 합심하여 세상에 복음을 전함으로써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세상의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세상에 평화를 주시고, 특별히 우리나라 지도자들을 인도하시어, 악행과 악습을 막으시고 진리와 정의를 지켜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가난한 사람들과 병든 이들과 어려움을 당한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변화 많은 세상에서 모든 근심하는 사람들과 병든 사람들을 위로하시고 건져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특별한 기도가 있으면 그 의향을 말하고 아래의 기도를 할 수 있다.
○ 주여, 우리의 소원을 살피시고 주님의 뜻대로 이루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별세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부활을 기다리는 모든 별세한 이들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나이다. 아멘
성찬의 전례
14. 평화의 인사
일어선다.
✝ [우리 하느님의 지극한 자비로, 하늘 높은 곳에 구원의 태양을 뜨게 하시며, 죽음의 그늘 어둠 속에 사는 우리에게 빛을 비추시고, 우리의 발걸음을 평화의 길로 이끌어주십니다.]
✝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 또한 부제와 함께 하소서.
✝ 서로 평화의 축복을 나눕시다.
◉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곁에 있는 사람들과 자유롭게 인사를 나눕니다.
15. 봉헌성가
일어서서 봉헌 성가를 부른다. 집전자는 성찬과 예물을 준비한다.
예물기도
✝ 기도합시다.
[주여, 권능과 영광과 경이로움과 위엄이 주님의 것이며,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이 주님의 것이나이다. 우리가 주님께 받은 것을 다시 주님께 드리오니 받아주소서.]
◉ 아멘
16. 성찬기도 (일어선다)
✝ 전능하신 하느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버지께 언제 어디서나 감사와 찬양을 드림은 참으로 옳은 일이며 우리의 기쁨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신 독생 성자께서 사람이 되시어, 어두운 이 세상을 참 빛으로 밝혀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큰 영광과 참 모습을 우리 마음에 새기게 하시나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늘의 모든 천사와 성도들과 함께 주님의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이름을 소리 높여 찬양하나이다.
거룩하시다 C
자리에 앉는다.
✝ 모든 영광을 받으실 전능하신 하느님, 지극한 사랑으로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셨으며,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시고, 세상의 죄를 없애기 위하여 자신의 몸을 단 한번 온전한 희생 제물로 드리셨나이다. 또한 그 고귀한 죽음을 기념하도록 성찬의 제사를 세우시고 다시 오실 때까지 이를 행하라 하셨나이다.
자비하신 하느님, 이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빵과 포도주를 ✠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시어, 우리를 위하여 주 예수께서 말씀하신 구원의 신비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그리스도께서는 수난하시기 전날 밤에 빵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시고 제자들에게 나누어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먹어라.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니,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식후에 잔을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그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마셔라. 이것은 죄를 용서해 주려고 너희들과 많은 사람을 위하여 내가 흘리는 새로운 계약의 피니,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 우리는 신앙의 신비를 선포합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 부활과 승천하심을 기억하며,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이 빵과 포도주를 감사와 찬양의 제물로 드리나이다.
간절히 구하오니, 정성을 다해 드리는 우리의 감사제를 받으시고, 온 세상의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으로 이루신 구원의 은총을 얻게 하소서. 또한 이 생명의 빵과 구원의 잔을 받는 모든 이에게 성령을 내리시어 하늘의 축복을 나누게 하시고, 자신의 몸과 영혼을 하느님께 드리어 합당한 산 제물이 되며, 예수 그리스도와 한몸이 되게 하소서.
전능하신 하느님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과 하나되어, 온갖 영예와 영광을 영원토록 받으시나이다. ◉ 아멘.
주의 기도
성체 나눔
✝ 우리는 이 빵을 떼어 주님의 성체를 나눕니다.
◉ 우리는 서로 다르나 한빵을 나누며 한 몸을 이룹니다.
하느님의 어린양 (A)
영성체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 양이 여기 계시니, 이 성찬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도다.
◉ 주여, 주님을 제 안에 모시기를 감당치 못하오니,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17. 성체 성가
교단을 가리지 않고, 세례를 받은 모든 분은 영성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성체를 받은 후에 곧 영하고(먹고) 자리에 앉아서 묵상합니다.
18. 영성체 후 기도
일어선다.
✝ [전능하신 하느님, 우리가 이 성찬으로 주님의 자비하신 은총을 받았나이다. 비오니, 우리로 하여금 이 성사를 공경하여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된 마음을 갖추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파송 예식
19. 축복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부제와 함께 하소서.
✝ [의로움의 빛이신 그리스도께서 교우들을 비추시어, 여러분의 앞길에 어둠을 몰아내시고,] 전능하신 하느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우리들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교회 광고 시간이 있으면 제 자리에 앉는다.
20. 파송성가
일어나서 파송 성가를 부른다.
파송 성가가 끝나면 자리에 앉아 조용히 기도로 마친다.
우리교회 소식
대림 1주일 ( 12/ 3)
“깨어 있어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또한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깨어 있으라고 거듭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모두 우리를 빚으신 주님 손의 작품입니다. 우리에게 넘치도록 은사를 베푸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을 깨어 기다립시다.
11월 29일-30일 대전교구 중앙교무구 성직자 연피정 성료
대전교구 중앙교무구 성직자 연피정에 국아모스 신부님께서 1박 2일간 참가하고 돌아오셨습니다.
오늘 12월 정기 교회위원회 개최
오늘은 애찬후에 교회위원회가 있습니다. 교회위원들은 2층 성당으로 올라와 주시기 바랍니다.
12월 6일(수) 보문교회 주중 예배
매월 첫째 수요일 오후 7시에 보문교회에서 주중 예배가 있습니다.
12월 17일(주) 공동 주일예배
매월 셋째 주일인 12월17일(주)에 성남동교회에서 보문교회와 함께 공동 주일예배를 드립니다.
'대림절 기도학교' 참여 안내
대림절 ‘기도학교’가 매주 금요일 오후 7:30-8:30 온/오프(줌)으로 총 4회 진행됩니다.
기도합시다.
장덕준 다미안 교우를 위하여
사랑의 주님, 장덕준 다미안 교우와 식구들 엄광연바바라, 장아름한나, 장성구알반, 장아영마르다를 위해 기도하오니 우리 기도를 들으시오며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영육간에 강건함을 허락해 주시고, 직장과 일에 복을 주시고, 화목한 가정 되게 하소서. 특별히, 마르다가 성실히 일하는 음식 조리사 일에 축복하셔서 기도하며 수고하는 모든 과정을 주님께서 이끌어주옵소서. 앞으로 펼쳐질 모든 삶을 또한 주님께서 이끌어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아픈 이들을 위하여
이바우로
김테일로나
엄바바라 (가족과 함께 하기)
대전나눔의집을 위하여
대전동구지역자활센터 (고철영)센터장을 위하여
성당건축 중인 주교좌 교회 위하여
농협 355-0072-3366-03 (주교좌)
□ 지난주일 봉헌 (합계: 1050,000원)
(십일조)국충국 윤성기 오재진
(감사) 이상엽
(주일) 김은영 장아영 이기종
이상엽 오재진
[교회계좌] 농협 301-0115-2443-41
□ 주일 전례 담당자
대림 1주일 | 대림 2주일 | 대림 3주일 | 다음주일 독서/성가 | |
설교 | 국아모스 신부 | 국아모스 신부 | 국아모스 신부 | 이사 40:1-11 |
제1독서 | 윤성기 레나드 | 강현우 아브라함 | 이기종 요셉 | 시편 85:1-3, 8-13 |
제2독서 | 2베드 3:8-15상 | |||
신자기도 | 마르 1:1-8 | |||
봉 헌 | 장아영 마르타 | 입당 138 층계 600 봉헌 294 성체 363 파송 392 | ||
반주 | 반주 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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