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책을 읽다가 들어왔습니다.. 새벽입니다.
어제.. 그러니까 10일날에는 오후 늦게까지 영도에 있는 '한사랑감리교회' 이사가 있었답니다.
그래서 교단을 떠나 아시는 목사님이고 해서 갔었답니다... 저는 침례교 그 분은 감리교....ㅎㅎㅎㅎ 원래 아는 분은 아니구요... 부산에 와서 근래에 알게된 분이세요... 그런데 이사를 한다는데 가만히 있을 수가 있어야죠...
그래서 무작정 갔답니다... 늦게까지 도와드리고.. 자랑하는 건 아니구요.. 아무쪼록 최선을 다해서 도와드렸답니다.. 내 일처럼...
참 감사하죠... 섬길 수 있는 몸이 있으니까요.
섬길 수 있는 마음이 있으니까요.. 섬길 수 있는 삶이 있으니까요.. 교단이요?... 그게 뭐 필요합니까?... 주님 안에서 교단이 무슨 소용?.ㅎㅎㅎ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주님께 한 것인데.. 교단이 무슨 상관인가요? 어떤 분이 저한테 그러더군요......
"김 전도사님을 뵈면 제가 부끄러워집니다....
사실 저는 교단을 떠나 다른 목회자들과 그렇게 터 놓고 교류를 못하거든요...."
요즘은 그래도 많은 분들이 깨어있습니다. 그래서 교단을 떠나 교류를 한다고 하지만... 참 미약합니다... 주님의 몸된 우리들인데... 사실 많은 부분 너는 너고 나는 나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더 마음을 다해 섬기려고 합니다.. 주님 대하듯요.....
롬12: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전 12: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고전 10:17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여함이라
마음을 우리 더 열어요... 활짝.. 웃으면서... 그리고 다가가요... 주님께로 가듯.... 그렇게....
그리고 주님과 동행하듯 그렇게 낮추는 우리가 되길 두손 모아 바래봅니다..
이 새벽... 그렇게 간절히요..... 사랑합니다.. 모두들.......
나팔수생각:
2007년 10월에 쓴 글이랍니다. 한 몸.... 여러분들은 한 몸처럼 대하나요? 성령께서 함께 하시는데 한 몸처럼 안 대하는 게 이상한 거죠? 한 몸된 우리들... 그토록 아끼고 사랑하며 가요. 언제나... 어디서나...... 예??????
첫댓글 한 몸된 우리들 ...그토록 아끼고 사랑하며 가요. 언제나 ..어디서나 ...예???
(왠지 마지막에 그렇게 안 하면 안 될꺼 같은 뉘앙스 _ _; ) 그래요 목사님 아끼고 사랑하며 그렇게 그렇게 가요 ... ^^
같은지역에 있는 교회 끼리도 서로를 잘 모르고 ...''서로 경계하기바쁜지 ㅠㅠ
주님을 믿고 얼마 안되었을때 교단이 많은것이 이상해서 장로교는 무엇이고
감리교..침례교는 무엇이냐고 물었던 날이 생각나네요...
그런것들은 사람들이 다 만든것이라는거....
믿음이 아직 어린 상태의 나로서는 예수님만 잘 믿으먼 되지 그런게 굳이
중요할까라는 의문을 가졌던....이 교단이 더 났다 저 교단이 더 났다...
자기 교단을 더 중시하는 차라리 안듣고 안 보았슴 더 나을것 같다는..
어린 믿음 이었지만 그런 생각을 했었던 지난 날들이 스쳐 가네요....
주안에서 우린 하나인데.....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