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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중에는 스스로 자기 자신을 변화시킬 수 없음을 아는 분도 있습니다.
하느님의 은혜 덕분이겠죠.
그런 분들은 자신에게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자기가 고침받아야 한다는 것도 압니다.
그리고 그렇게 말한다고 해서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그건 약함이 아니라 능력입니다. 그것이 하느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선택 능력이 힘을 잃었을 때”
자신이 저 “다른 힘의 지점”에 맞추어짐을 보게 될 겁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안전이 하느님이 목적하신
위대한 역사에 놓여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점은 “달콤하며 기쁘고, 말할 수 없는 위로”의 원천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위로받는다는 점은 진실의 절반일 뿐입니다.
여러분은 이제 “나는 해야 할 일을 할 거야” 하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다른 힘의 지점”을 인식하면서,
하느님께서 여러분이 들어서도록 예비하신 선한 일들을
확신을 가지고 행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실제로, 여러분이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큰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교도소에 찾아갈 수 있고, 아이들의 멘토가 되고,
배우자를 용서하고, 편견에 맞서 싸우고, 자신의 태도를 바꾸고,
적에게 손을 내밀고, 그릇된 것에 반대할 수 있습니다.
신용을 얻거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느님이 당신의 삶에서 자신의 목적을 실현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령의 법이
나를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하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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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밍 러틀리지(성공회, 사제)
『Not Ashamed of the Gospel』 (<부끄럽지 않은 복음>(도서출판 100)으로 역간)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