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역의 실천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2025 제천 SDGs 지역거버넌스 포럼』이 7월 21일(월) 오후 2시 제천 궁전뷔페 2층에서 개최됐다.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이영표)와 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제천시를 포함한 60여 개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협력 기반 구축”을 주제로 ▲빈곤 퇴치 ▲기후변화 대응 ▲양질의 교육 ▲불평등 해소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등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개 과제를 제천 실정에 맞춰 실천하기 위한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개회식은 김혜영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영표 상임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김창규 제천시장을 대신해 이진태 자연환경과장이 축사를 전했고, 박영기 제천시의회의장도 함께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영표 상임회장은 환영사에서 “기후위기, 불평등, 인구감소, 경제·사회·복지 문제 등 복합적인 지역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이 필수”라며, “제천시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등 17개 목표 달성을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행정, 민간이 함께 실천 전략을 세우고 있는 만큼, 오늘 포럼이 더 나은 실행 전략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진태 과장은 “SDGs는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을 다하기 위한 전 지구적 약속”이라며 “행정과 민간,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구조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제천시는 지역 맞춤형 SDGs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기 제천시의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은 행정과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실천해 나가야 하는 공동의 과제”라며, “시의회도 시민과 긴밀히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제천 실현을 위한 거버넌스 강화에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현수 사무국장이 ‘SDGs 글로벌 및 국내 동향’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스위스 블라텐 마을의 사례를 소개하며 “절망의 순간에도 지역이 연대하고 실천함으로써 희망을 만들 수 있다. SDGs 실현을 위한 과감한 개혁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혜영 사무국장은 ‘제천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을 발표하며 “제천은 시민 참여와 행정, 민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이미 다양한 지속가능 의제를 실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목표 설정과 이행을 통해 효과적인 실행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 그룹 세션 및 시급한 SDGs 목표 도출
포럼 후반부에는 대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윤경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그룹세션과 종합토론을 이끌었다. 그룹세션은 퍼실리테이터 6인이 테이블별 논의를 진행하며 기관별 실천과제를 공유하고 지역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퍼실리테이터로는 충북환경교육센터 박정순 센터장,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남영 사무국장, 제천YWCA 류인숙 사무총장, 제천시민환경대 총동문회 김윤동 회장, 전 고교 지구과학 교사 이세제 선생, 강원대학교 박상열 교수 등이 참여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제천에서 가장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SDGs 목표로 ‘좋은 일자리와 경제성장’, ‘건강과 웰빙’,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를 꼽았다. 앞으로 이러한 과제를 중심으로 실천 가능한 협업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참여 기관으로는 제천시청, 제천시의회, 대한적십자봉사회 제천시지구협의회, 제천시니어클럽, 제천시탄소중립지원센터, 아세아시멘트, 맑은하늘 푸른제천 시민모임 등 SDGs 각 목표와 관련된 제천 지역 내 주요 기관과 단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실천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 맞춤형 전략 수립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정기적인 점검과 협의 체계를 통해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제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SDGs 실천의 중심축으로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향한 도약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