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팔아 보시하다

[나루지기]

***몸 팔아 보시하다*** 옛날 {게이라}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들 부부는 매우 빈궁하여 할 수 없이 품팔이로써 겨우 살아갔다. 그는 다른 장자들이 모두 절에 가서 큰 대중공양을 베푸는 것을 보고 집에 돌아와 그 부인과 함께 자면서, 부인의 팔을 베고 가만히 누워서 생각하였다 [나는 전생에 복을 짓지 못하였기 때문에 이렇게 빈궁하다. 그런대 저 장자 같은 이는 전생에도 복을 지었고, 지금도 복을 짓는다. 나는 지금도 복이 없다. 장래 세상에는 더욱 괴로울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울자 부인은 물었다. [왜 울고 계십니까?] [남들은 다 복을 닦아 언제나 즐거운데 나는 빈천하여 복을 닦을 수가 없구려, 그래서 눈물을 흘리는 것이요.] [눈물을 흘리면 무엇 합니까. 내 몸을 팔아서 그 재물로 복을 지으십시오.] [당신을 판다면 나는 어떻게 살아가겠소] [만일 살아가지 못할 것이 두려워 나를 내어 놓지 못 하시겠으면 우리 다같이 몸을 팔아 공덕을 닦읍시다.] 이에 두 부부는 서로를 의지하며 어느 부잣집으로 찾아가, [지금 우리 부부의 이 천한 몸을 사 주십시오] [얼마나 받으려하는가?] [열 냥을 받고자 합니다] [이제 너희들에게 돈을 줄 터이니 이레 안에 갚지 못하면 너희 부부는 이 집의 종으로 삼을 것이다.]이렇게 약속을 하고 그들은 초를 가지고 그 절에 가서 대중공양 법회를 열었다. 그들은 함께 쌀을 찧으면서 서로 격려하며 말하였다. [지금 우리는 우리 힘으로 이 복업을 짓는다, 뒷날 남의 집에 매이면 어찌 우리 뜻대로 되겠는가]하며 그들은 밤낮으로 부지런히 힘써 대회거리를 준비하고 여섯째가 되어 곧 법회를 베풀게 되었다. 마침 그때 국왕이 와서 법회를 베풀고자 하였다. 스님들이 말하였다. [저 가난한 이들의 법회를 받았기 때문에 결코 변경할 수 없습니다] [저이는 어떤 사람인데 감히 나와 날짜를 다투려고 하는가?] [너는 내 날짜를 피하라] [절대로 양보할 수 없습니다] 너는 왜 뒷날로 미루지 않고 나와 날짜를 다투는가?] [우리는 오직 하루만 자유롭고 뒷날 남의 집에 매이면 다시는 법회를 베풀 수 없기 때문입니다.] [왜 할 수 없는가?] [생각하니 우리는 전생에 복을 짓지 못하여 지금 이렇게 곤궁합니다. 그러므로 만일 지금 복을 짓지 못하면 아마 뒷날은 더욱 괴로워할 것입니다. 그래서 생각하던 끝에 몸을 팔아 그 돈으로 공덕을 지어 이 고통을 끊으려고 합니다. 만일이레 뒤에 그 돈을 갚지 않으면 우리는 그 집에 종이 되는데 오늘이 엿새째인데 내일이면 이레가 됩니다. 그 때문에 죽음으로써 날짜를 다투는 것입니다] [너야말로 참으로 빈궁의 괴로움을 깨달은 사람이다. 나약한 몸으로 굳건한 재물과 바꾸었으며, 나약한 목숨으로 굳건한 목숨과 바꾸었구나] 하고 그 대회를 허락하였다. 그리고 왕은 그 정성에 감동하여 편안한 집과 열 개의 촌락을 떼어 복을 지은 봉 (封)으로 주었다. *요즘은 지극한 마음으로 닦는 복은 현세에 받는다고 합니다. 장차 뒤에 받을 복은 얼마이겠는가, 지금 힘들고 어렵고 괴로움을 벗어나고자 하거든 부지런히 복을 지어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솔개바람]

몸팔라 보시한다 ~~~이시대을 다시한번 생각하게하는 글입니다 ~~~~~고운글에 마음내려즐감하고 갑니다 ~~()~~

[솔이]

누가알아주기를 바라면서 보시공덕을 하지는않죠..자신의 몸을 던져가면서 보시를함이 와께서도 감동을 받ㅇ셔 그복을 다바는공덕 참으로 현세에서 이루지못하면 내세에는 복을 받을런지..보시의공덕이 제일 큰줄알면서도 힘들죠..나루지기님 좋은글 감사합니다...성불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