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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열린 대한민국 랜드페어 2013 행사에서 용지보유 기관과 건설사 관계자가 토지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 11일 마감 앞두고 LH, SH, 한화도시개발 등 벌써 10여개 업체 참여 의향
1분기 분양시장 수도권,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서 뜨거운 열기
건설사들 신규투자에 관심 높아져… “랜드페어가 좋은 기회될 것”
용지 보유기관이나 건설사 등 부동산 관련 기업들이 오는 24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랜드페어(Land Fair) 2014’ 행사에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아파트 분양시장이 1분기부터 달아오르면서 건설사들의 용지 확보경쟁도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11일 참가 신청 마감을 앞두고 벌써 한국토지주택공사(LH), SH, 한화도시개발 등 10여개 기관이 참여의사를 나타냈다. 분양시장 비수기에도 활황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전체 분양 단지 중 절반이 순위 내에서 모집 정원을 채웠고, 1순위에 청약통장을 쓴 청약자만 10만명을 넘어섰다. 이에따라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는 물론 부산, 대구, 광주, 강릉 등 지방 주요 도시마다 분양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부산 ‘사직역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 역시 평균 청약률도 47.49대 1을 나타냈고, 대구 ‘침산 화성파크드림’도 경쟁률이 최고 70.9대 1, 평균 경쟁률 38.4대 1을 기록했다.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자 건설사들의 공동주택용지 매입 열기도 그칠줄 모른다. 지난 2월 경북 김천혁신도시 공동주택용지(3-1블록) 입찰접수에는 경쟁률이 무려 387대 1에 달했고, 강릉 유천지구와 평택 소사벌, 구리 갈매지구에서도 각각 122대 1, 154대 1, 1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건설사들도 용지확보에 잰걸음이다. 중흥건설, 반도건설, 우미건설, 호반건설, 부영 등 중견건설사들이 아파트 용지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고, 한동안 분양시장에서 사업이 뜸했던 신영, 엠디엠 등 시행사들도 용지확보와 분양사업에 잰걸음이다. 랜드페어 행사에 관심 고조 이렇게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용지 보유기관이나 건설사들이 랜드페어 행사 참여 열기가 한층 뜨겁다. 벌써 LH, SH, 한화도시개발 등 10여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의사를 보였다.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등 대형건설사들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 마케팅그룹 관계자는 “분양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어 랜드페어 행사에 대해 관심이 크다”며 “기관들이 보유한 땅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부동산시장 전망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랜드페어’는 창간 50주년을 맞는 <건설경제신문>이 지난 2012년 처음 기획,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열렸던 행사이다. 각종 용지를 보유하거나 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기관(회사)과 건설업체 등 용지 구매 및 신규 투자를 검토하는 기업을 한자리에서 연결해 주는 만남의 장이다. 국토교통부,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건설공제조합, 대한주택보증,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부동산개발협회, 금융투자협회, 부동산114, 건설주택포럼 등이 후원을 한다. 참가 대상은 건설사 용지구매 담당자, 시행사 용지담당자, 자산운용사 등 금융권, 일반투자자들이다. 행사장소인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로비에서 전시회가 개최된다. 전시회에서는 기관(업체)별 개별 부스를 마련, 참가자를 대상으로 보유토지에 대한 상담 및 설명을 진행한다. 또 참가기관(업체)은 전시회가 진행되는 동안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250명 수용 규모)에서 전시회 참관자를 대상으로 보유토지에 대해 설명회를 진행한다. 참가문의 및 신청은 랜드페어 사무국(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71-2 건설회관 12층 (02)547-6496, 팩스 (02)515-7330, 이메일 landfair@)으로 하면 된다. 신청 마감은 4월11일 오후 5시까지다. 한상준기자 newspia@ <앞선생각 앞선신문 건설경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