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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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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의 이해 스크랩 한국서단의 거봉 “艸丁 權昌倫(초정 권창륜)”선생께서 선몽대에서 揮毫
미산(未山) 추천 0 조회 305 12.08.28 12:3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한국서단의 거봉 艸丁 權昌倫(초정 권창륜)     선몽대: 경북 예천군  호명면 백송리 75

艸丁 權昌倫선생께서 지인, 제자들과 선몽대에 오르시다. 2012년 6월초 

선현들께서 소요하신 이 선몽대에

초정 선생께서 오르심에 다시한번 선몽대를 재 조명하였다.

 

초정 선생은 5서(전서, 예서, 해서, 행서, 초서)를 다 섭렵하고 사군자, 전각, 문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능한 것으로

정평이 나 중국, 일본 등 동남아 서예인들이 선생을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醴泉 仙夢臺(예천 선몽대) 일원은 예천읍지에 수록된 약 450여년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곳으로,
선몽대와 숲 그리고 그 앞을 흐르는 내성천과 넓게 펼쳐진 백사장이 함께 어우러져

한국의 전통적 산수미를 보여주는 예천 내성천 유역의 대표적 경승지의 한 곳이다.

 

仙夢臺(선몽대)는 퇴계 이황의 종손이며 문하생인  遇巖 李閱道 (우암 이열도 1538∼1591) 公이

1563년 창건한 정자로서  “선몽대”의 대호 세글자는 퇴계 선생의 친필로 알려져 있으며,

정자 내에는 당대의 석학인

退溪 李滉(퇴계 이황 1501~1570), 藥圃 鄭琢(약포 정탁 1526~1605), 西厓 柳成龍(서애 류성룡 1542∼1607)),

淸陰 金尙憲(청음 김상헌 1570∼1652), 漢陰 李德馨(한음 이덕형 1561~1613), 鶴峰 金誠一(학봉 김성일 1538~1593) 등의

詩가 목판에 새겨져 지금까지 전해져 오고 있는 선인들의  전통공간으로서 역사적 의미가 큰 곳이다.

 

선몽대 일대는 기러기가 내성천에서 풍부한 먹이를 먹고 백사장에서 한가로이 쉬는 형이라고 하여

풍수상 평사낙안형(平沙落雁形)이라 전하고 있는데,
예천에서 안동 방향으로 흐르는 내성천의 강물과 십리에 이른다는 넓게 펼쳐진 백사장이 역사적 유래가 깊은 선몽대와

숲과 함께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을 자아내고 있는 곳으로 경관적·역사적 가치가 큰 경승지로 평가되고 있다.
 
선몽대는 주사(廚舍: 부엌 겸 재실로 이루어진 10칸짜리 집)을 통해 들어가도록 되어 있다.
주사 가운데 문을 지나 계단을 오르면 12칸의 선몽대가 바위 위에 2층으로 자리 잡고 있다.

 

★퇴계 선생이 쓴 선몽대 현판 이황 (李滉 ; 1501~1570)
寄題仙夢臺 (기제선몽대): 선몽대란 제목을 지어 부치다.     
松老高臺揷翠虛(노송고대삽취허): 노송과 높은 누대 푸른 하늘에 솟아있고
白沙靑壁畵難如(백사청벽화난여): 흰모래 푸른 절벽은 그리기도 어렵구나.
吾今夜夜?仙夢(오금야야빙선몽): 내가 이제 밤마다 선몽대에 기대서니
莫恨前時?賞疏(막한전시진상소): 예전에 가서 기리지 못함을 한탄하지 않노라.
嘉靖 癸亥(가정 계해,1563)   陶山(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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