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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방의 山河 소양강 발원지를 찾아서 164km 1부(아! 시끄러운 강이여)
배병만 추천 0 조회 931 17.08.03 10:37 댓글 3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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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8.03 10:49

    첫댓글 구렁이도 풀어놓는군요 ㅎㅎㅡ시끄러운 소양강 굽이 굽이 비맞으시며 인심좋으신분들도 만나고. 휴가안가도 방장님 사진으로 즐감해봅니다 수고하셨어요. 오랫만에 라면 먹어야겠어요 보니 먹고 싶네요 ㅎㅎ

  • 작성자 17.08.03 10:52

    내려와서 구렁이 복원한다고 해서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강원도 감자골의 인심은 언제나 좋구요 강줄기 다라 오시면 라면은 많이 사드릴 수 잇으니 한번 오시죠
    아참!~ 랍스터 잡아서 드려야 하는데 보성강에서 만난 랍스터 언제 다 클지...
    언제나 좋은 시간 되십시요

  • 17.08.03 12:20

    방장님께서는 휴가를 j3와 함께, j3의 일(?)로 보내셨군요." 아! 시끄러운 강이여 " 제목이 재미납니다.^^
    시끄러운 강은 강이란 이름으로는 쪼매 부족하지요? 시끄럽기는 계곡이 시끄럽고, 깊지 않는 강이 시끄럽고,
    깊은강은 소리없고 멀리 흐르고... 그렇지요.^^
    자료에는 소양강의 발원지는 인제군 서화면 무산이라 되어있는데...
    무산이 군사분계선 윗쪽이라 접근을 못하니... 접근 가능한 가장 가까운 만월봉 부터 물줄기를 더듬어 진행하셨나 봅니다?
    물은 아래로 흐르면서 맑아지니...흐르고 흘렀는데 맑아지지 못한다면 아쉽고 안타깝지 싶습니다.
    물을 닮은 삶, 그런 삶 좋겠고 되고 싶습니다. 2부 기다려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17.08.03 12:25

    무산에서 흘러온 인북천이 인제읍 합강까지 71키로이지만 만월봉에서 인제까지 100키로
    대간길 만월봉 보다가 인북천이 약 30키로 정도 짧습니다.서두에 썼듯이 소양강 발원지에 관한 자료는 많지만 만월봉이 가장 길죠.
    북한 구간에 접근을 못해서가 아니고 ...

  • 17.08.03 12:57

    @배병만 그렇군요. 분명 읽기는 읽었는데... 길눈 어두운 만큼이나 읽는 눈도 어두운지....^^ 어설픈사람 눈에는 그러네요. 걷고 뛰는 수고도 없이...
    읽는 것 하나도 단디 못해서 죄송합니다.^^

  • 17.08.03 15:22

    마시지 못하는 줄 알았는데 맥주까지 보입니다
    존경하는 방장님 맥주 한병 마시고 취한 김에 끝도 시작도 없는 노래
    소양강처녀 한곡 뽑아야죠

  • 작성자 17.08.03 18:28

    힘들어서 술기운에 갈까하고 한병 시켜놓고 점잖하게 앉아 있습니다.
    소양강처녀 노래를 부르다 보면 중간중간 엉뚱한 노래가 나오더군요
    끝에는 홍도야 울지마라로 끝나구요
    글 감사합니다.

  • 17.08.03 16:09

    집 나와 보니 잠시 누을 자리도 없으니, 노숙자들도 방장님을 더 고달프게 만드는군요.
    연녹색 푸른잎과 계곡수보며 잠시 더위를 잊고 텐트들고 가볼까. 생각해 봅니다.
    내린천은 그다지 가고싶은 없고. 음용수로 부적합한 약수를위해 가림막을 설치한 건 뭔지 모르겠습니다.
    넘어져 다친 손가락은 어떠한지요?
    계곡사진 두장 가져 갑니다. 값은 보리 차두잔이면 되겠지요.^^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17.08.03 18:30

    어딜가나 노속자는 있는법
    음용수든 뭐는 마실 수 있으면 마시고 보는게 상책이죠
    그나저나 내성천 영주댐 때문에 물이 더러워 진다는 뉴스를 보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전국 최고의 강이 내성천인데...

  • 17.08.03 17:12

    좋은곳 잘 찾아 다니니
    신선이 따로 없네요.
    강원도땅은 어디나 없이 다 아름답게 느껴지는데
    산과 게곡이 어우러졌으니 더욱더 좋습니다.
    담에 길 안내 잘 하이소~

  • 작성자 17.08.03 18:31

    강을 다니면서 전국 방방곡곡 안가본 곳이 없네요
    여행 전문가라고 해도 되겠죠
    글 감사드립니다.

  • 17.08.03 20:00

    산길따라 전국을 헤매는것 보다 강길따라 전국을 누비는것이 더 많은것을 배울것 같습니다~~!
    이젠 가고 싶어도 엄두가 나지않아 떠날 생각조차 나지 않네요, 10년만 젊어서도 군침은 생켜 보는건데,,,
    방장님에 강행기 열심히 읽어 보지만,잠시후면 머리속은 하얀게 변해 버리네요, 음악과 강줄기에 화음이 잘 맞는듯 합니다.
    덕분에 좋은 구경 잘 하고 많은 것을 배우네요, 감사 합니다, 고맙습니다, 딸랑합니다,,, 화성이라는 먼 ☆ㅇㅅ 老 松

  • 작성자 17.08.09 20:00

    산과강 모두다 중요하지만 그래도 강이 더 중요하다고 보여 집니다.
    강을 시작한지 벌써 1년이 다되어 가는데 ...
    시간이 모든걸 해결하게 만드나 봅니다.
    다른강 보다 5대강은 해보셔도 늦지 않을것 같으니 꼭 한번 걸음해 보시기 바랍니다.
    글 감사드립니다.

  • 17.08.03 20:08

    걍 부럽기만 합니다. 팔도강산 안가보신대가 없으니
    방장님이 뱀을 무서워할줄은 몰랐습니다. ㅎㅎ
    길도 없는길 찾아다니시느라 노고가 많습니다.
    제가 보기엔 방장님은 복 받은 사람입니다.
    볼거 못볼거 다보고 좋은거 나쁜거 다보니 강행기 끝나면 도사가 될것갔습니다.
    남은길 무탈하게 걸음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17.08.09 20:02

    강을 시작한지 1년이 되었지만 전국의 안가본 도시는 없을 정도로 많이 다녔네요
    지난번 한강길에 서울에서 뵈어 너무 좋았구요
    강줄기 끝나는 북한강 날머리에 세이님과 한번 오시죠
    라면은 사드릴 수 있으니

  • 17.08.03 22:10

    등산화신은채 첨벙거리며 계곡물따라 내려오는
    이상한산꾼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저도 몇년전 한강기맥타다 오대산하산길에 단체알바속에끼어 내린천상류부터 등산화신은채 첨벙거리고 개울따라 7.8키로 내려온적이있는데 아마 그길의 지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깊고미끄러운 개울길을 우회하지않고 즐기듯 등산화채 물속걸었으니 타고난 산꾼이란표현은 맞는것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작성자 17.08.09 20:04

    글 감사합니다.
    남들은 미쳤다고 하는 강행이 남들보다 먼저 마칠 수 있어 좋구요
    이제는 산과 강을 같이 진행 하면서 좀더 많이 배워야 할것 같더군요
    배워서 폴님께도 지식을 나누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간내서 막걸리 한잔 해야겠죠

  • 17.08.04 00:24

    산과강 전부 걷고나시면 다음은 어디일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건강도 잘챙기세요...

  • 작성자 17.08.09 20:04

    산과 강 끝나고 백두대간도 한번 해야하고
    지맥길도 가야하고 이제 산이 똑바로 보일것 같은 느낌이 들어 참 좋습니다.

  • 17.08.04 02:11

    이번 소양강 트래킹때도 빗님을 만났네요.
    하기야 울산 처럼 불볕더위 보다는 훨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방장님!

  • 작성자 17.08.09 20:06

    배오고 덥고 배고프고...
    그러다 보니 긴 강줄기도 끝이 나더군요
    강줄기 긑나고 짧은 강줄기 몇개는 덤으로해야 할듯해서 자료 찾고 있는데
    울산으로 한번 갈것 같네요
    대뽀님이 걸음하셨던 태화강 길....

  • 17.08.04 22:32

    깊은 계곡 맑고 깨끗한 물 굽이 굽이 돌아가는 물길을 보면
    때묻지않은 자연에 한번 걷고싶어집니다 날씨도 덥고 비도오고
    고로지못한 날씨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잘 먹어 가면서 다니셔야 몸 안축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요

  • 작성자 17.08.09 20:07

    가보시면 짜증날것 같이 시끄러운 강입니다.
    잘먹고 가야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해요

  • 17.08.04 10:31

    방장님 강행기 보니 제가 춘천에 발령받아 갔을때 제일 처음 가본 산이 봉의산이었고 춘천 분지에서 젤 높은 산은 대룡산인데 그기도 자주 올랐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시내에서 소양강처녀상까지 왕복 뜀박질하던 때도 있었고, 소양강 한바퀴 약30몇 키로 자전거타고 돌곤하던 추억도 있습니다.
    강물 발원지에서 내려온다는데 참 어려운거라는게 점점 실감하듯 와 닿네요. 뱀과 멧돼지 등등.....혼자서 안전을 도모하면서
    물줄기도 놓지지 않아야 되고....
    방장님 소양강에 닿으면 마적산 올라가는 배후령 삼거리에서 춘천닭갈비 좀 드시고 내려오세요. ㅋㅋ

  • 작성자 17.08.09 20:09

    배후령 삼거리라면 화천 땅이죠
    춘천 닭갈비 먹으러 가고 싶었지만 혼자서는 엄두가 안나요
    다음달에 내성천으로 꼭 오시기 바랍니다.

  • 17.08.04 15:19

    방장님 강행기 많은 감동을 느끼면서 잘 보고 갑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17.08.09 20:11

    글 감사합니다.
    강행기도 어느덧 막바지 입니다.
    이제 강을 알아가면서 산을 알가가니 좀더 나은 산꾼이 될것 같습니다.
    지겨봐 주시고 격려 부탁드립니다.

  • 17.08.04 18:44

    방장님의 강행기는 읽으면 왜 먹먹하고 미소가 생길까요?
    고맙습니다. 수고많으셨어요.

  • 작성자 17.08.09 20:11

    비오는날 서글픈 발걸음이죠
    가다보면 끝나니 부지런히 발품 팔아야 하구요
    글 감사드리구요 늘 격려 감사합니다.

  • 17.08.06 22:30

    첩첩 놓인 산과 강으로 떠돌면서 온갖 괴로움을 무릅쓰고 도를 닦고 수행하는 듯 두타 삶을 사는 방장님이
    부럽기도 하고 당신의 업인가?(열길 물속을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을...) 라는 생각도 해보는 깊어 가는 여름 밤입니다.
    글,그림 그리고 음악 잘 보고 잘 들었습니다. 뜨거운 여름 항상 건강하세요.

  • 작성자 17.08.09 20:15

    아우님 잘 계시죠
    바쁘게 돌아 다니다 보니 연락 한번 못하고 몇해가 지나가버렸네요
    강줄기 끝나면 꼭 연락 한번 드릴께요
    강을 다니면서 헛된시간이 안되게 노력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조금더 충실하지 못한 부분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뜨거운 여름도 이제 가을로 넘어 가는 계절입니다.

  • 17.08.07 09:49

    안녕하세요. 저도 이번에 소양강 발원지를 찾아가려고 하는데요.
    네이버에 보면 인재군 무산이라고만 나와요..
    그런데 배병만님은 다른곳으로 가신듯 해요.
    제가 글을 보고 지도를 보긴 했는데.. 조금 찾기가 쉽지 않내요.
    혹시 조금 자세히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 작성자 17.08.09 20:16

    소양강이란 이름은 인제부터 시작되죠
    인제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서화천(인북천은 무산 까지 76키로)
    인제에서 내린천을 거슬러가면 계방천이 나옵니다 계방천 최상류가 백두대간 망월봉 인데 그곳까지 100 키로 정도 됩니다
    소양강 발원지는 백두대간 망월봉에서 500 미터 진행후 계곡으로 동,남쪽 조개골(열목어 서식지 )이 틀림 없으니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 17.08.16 13:10

    참 대단하신 일을 하신다고 늘 생각 하지만
    오늘 다시 한번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힘들게 탐사한 사진을 이렇게
    편하게 보고 있으니 미안함과 고마움이
    대간길 눈에 선한 모습도 보이고
    명개리 앞 모습도 눈에 산하네요
    늘 감사와 고미움을 전하며
    멋진 인생 최고 입니다.

  • 17.08.29 10:09

    길고 긴여정의 소양강길을 가셨군요
    강행기를 제때제때 읽을수가없어 많이 안타깝군요
    그래도 이렇게 긴시간을내어서 읽을수있어 다행이네요
    왜그렇게 씨끄러웠는지 야영객때문인지 물소리때문인지 ~~~
    길고 긴시간 혼자서 무슨생각을하며 걸을까 궁금하기도하구요 ?

    오늘도 어김없이 소냄새만 맡으시고 잘도가십니다 얘기치않은 상황에 대비하시고 긴장의 끈을 놓치마시길 바랍니다
    긴거리 무탈걸음을 늘염원합니다 참조 : 구렁이는 독이없는 뱀이라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ㅋ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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