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엄청 추울때 하필이면 전기장판이
고장났더라구여ㅠ
그전날에는 열이 들어왔는데...
밤에 자려고 전기장판 코드 꽂으니까
그렇게 차가울수가 없더라구요 ㅠㅠ
침대생활을 하다보니까 보일러 틀어도 온기가 침대위로는
안올라오기때문에....
항상 전기장판이 필요 하거든요..
가뜩이나 제가 허리디스크가 좀 있어서...
쿠션이 좀 없는 완전 딱딱한 맨바닥에서는 못자는 체질이예요..... 또 맨바닥에서 자면 뼈마디도 아프고...
전기장판 살때까지는 강아지랑 딱 붙어 잤네요 ㅠ
원래 얘도 잘때 발밑이나 베게위 머리위 내옆
맘대로 돌아다니면서 자는데 자기도추웠나봐요..
털이지금 완전풍성한 단계가 아니다 보니까 그런거 같아요
제옆에 꼭 붙어서 자더라구요 ...
다른데로 옮기도 않고 ..그렇게 서로 체온에 의지해서 잤는데
넘나 추워서 둘다 감기걸렸네요 ㅠ
병원에서 각자 사람기침약과 강아지기침약 받아와서
먹이는데..
네 ... 안먹죠 ... 안먹습니다...
꾸역꾸역 먹이고 기관지에 좋다는 영양제도 동생네서
가져와서 같이 먹였어요
이건 사료인듯 간식인듯 생겨서 나름 영양보조제인데도
거부감없이 좋다고 먹더라구요
이거라도 먹는게 어디냐 하면서 줬내요~
이참에 저도 하나 구매해서 주고있네요~
간식대신에 주고 있는데 ㅋㅋ 간식값도 안들고 ㅋㅋ
영양도 챙기고 해서 1석2조느낌으로 챙겨주고 있네요 ㅋㅋ
이제 날도 풀려가는거 같은데...
빨리 봄와서 씐나게산책하러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