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6년 7월23일 토요일
누구랑 : 나홀로
울진 남대천 하구의 은어다리
해파랑길 26~27코스 울진구간 5~6구간)
26코스 : 수산교 - 1.2Km -울진엑스포공원 - 3.8Kmㅡ - 연호공원 - 6.8Kmㅡ - 봉평해변 - 1.3Km - 죽변항입구 소계 13.1Km
27코스 ; 죽변항입구 - 2.1Km - 죽변등대 - 6.6Km - 옥계서원유허비각 - 2.7Km - 부구삼거리 소계 11.4Km 합계 24.5Km
그동안 미루어 왔던 울진 마지막 구간 걸으러 노포동 시외버스정류장에서 첫차(7시28분발)를 타고 울진으로 향합니다.
지난번 수산교를 지나 울진시외버스 정류장 까지 갔기 때문에 오늘은 울진시외버스 정류장에서 시작합니다.
노포동발 버스는 우등고속버스 랍니다..
울진까지 3시간 30분 소요됩니다.. 도착 10시 50분
부구까지 6시간 안에 도착해야 하네요..
울진시외버스 정류장을 지나면서 담 넘어로 정류장 뒷모습을 봅니다..
저 앞에 보이는 다리(울진대교)를 지나가야 합니다..
한낮의 뙤약볕에 땀이 나기 시작하네요~~..
뒤를 돌아 봅니다.
울진 현대아파트 왼편이 정류장이랍니다..
은어다리가 생기기 전에는 울진대교 앞의 작은 다리를 지나가야 했답니다..
수산교에서 시작하면 약 800미터 정도 늘어 나겠네요~~..
울진대교를 지나면 은어다리가 완전히 눈에 들어 옵니다..
저 건너편으로 엑스포 공원과 관동팔경중 하나인 망양정 방면이 눈에 들어 옵니다..
오른편 도로는 엑스포 공원에서 나오는 길, 왼편은 은어다리로 가는 입구입니다..
은어다리..
QR코드 찍어 퀴즈풀고 경품 받아가라는데 미처 챙길 여유가 없네요~~..
은어 밑을 통과하는 중입니다..
시원 합니다..
다리 중간의 전망대에서 하구 모래톱을 봅니다..
중간에 갈매기들이 진을 쳤네요~~..
남대천 너머로 지나온 길을 봅니다..
다리를 지나 해안다를 조금만 가면 나타나는 계단..
많이 다니지 않았는지 잡풀이 무성합니다..
가파르게 오르다 나무 사이로 조망이 터져 은어다리와 망양정 방면을 봅니다..
이제 보기 힘들겠지요..
해파랑길 표식을 따라 갑니다..
우거진 잡초 밟고 길 따라 가다 거의 잡초에 묻혀있는 표식을 발견합니다..
연호공원 표식도 깨어져 있네요..
길 옆으로 바다가 조금 보입니다..
연지1리 석비가 나오면 여기서 왼편길로 가야 합니다..
오른편으로 가면 해변으로 내려가는데 표식을 미쳐 보지못해 여기서 조금 알바 했답니다..
길 따라 걸어가면 동해대로밑 연호로를 지나 가면 울진관광호텔과 울진의료원이 나옵니다.
바로 앞이 연호공원 이지요..
울진의료원 입구에서 조망해 본 연호공원..
규모가 상당합니다..
연호공원을 돌아가야 합니다..
중간에 26코스 6Km 지점 팻말이 나옵니다..
식수대 뒤편을 보니 정자 보여 올라가 봅니다..
연호정 인듯..
울진과학 체험관을 지납니다..
오른편으로는 비행기 모형인니 실물인지 3기가 있답니다..
이제 연호공원을 벗어나 봉평해변으로 향합니다..
연호공원을 벗어나며 뒤돌아 본 모습..
길 양편으로 팬션같은 집들이 보여 물어보니 가정집 이라네요...
전원주택인가 봅니다..
길은 여기서 오른편으로 가라고 이정표가 알려 줍니다..
대나리 해안가로 나왔습니다..
더운 날씨에 해수욕을 즐기네요..
물이 깊어 보입니다..
지나온 길 되돌아 모래 해변을 봅니다..
이 마을 정자에서 점심 식사를 합니다..
오늘의 식단...
우리나라 민속주 1호인 산성막걸리와 함께 합니다..
저 멀리 오른편으로 보이는 끝 부분이 가야할 죽변입니다..
식사한 정자를 뒤로 길을 떠납니다..
예전에는 이 도로가 없었는지 모르지요..
비어있는 해안초소가 있는걸 보면~~..
강태공이 여름을 낚고 있습니다..
아마도 도로가 생기기 전에는 꽤 넓은 모래 해변 이었을 듯 합니다..
양정항 안에는 자연 풀장으로 변했네요~~..
온양1리의 해변..
페리아카라반 이라는 팬션이 멋있게 보입니다...
한적한 온양2리의 해안을 지나면~~..
관동팔경 녹색경관길이 나타납니다..
자동차 도로와 구분되어 안전하답니다..
길 다라 게속가면 죽변면으로 들어갑니다..
봉평 해안에는 지금 텐트로 가득 차 있습니다..
봉평 해수욕장이네요~~..
초평교를 지나면 나타나는 조형물,,
대나무와 대게인가 봅니다..
도로 건너편으로 해바리기 밭을 지나니 이번에는 가는 방향으로 해바라기가 길손을 깁니다..
조금 더 지나면 이번에는 코스모스가 가을을 기다리는 중이지요~~..
죽변시외버스정류장..
여기서 부터 27코스가 시작됩니다..
이정표 따라 죽변항으로 들어 갑니다..
죽변항에 도열해 있는 어선들..
음식점들도 있답니다..
수산물시장이 현대식으로 깔끔합니다..
수산물 시장에서 죽변해안을 조망해 봅니다..
시간만 있었으면 물회 한그릇 하고 가는건데... 쩝...
연속극 촬영지로 가는길을 버리고 해변으로 돌아 갑니다..
해변을 돌아 끝까지 가야 합니다..
언듯 보면 길이 없는 것 같지요..
이렇게 반가운 표식이 나타납니다..
긴가민가 하는 곳에서 길을 물어 보는데 그분이 길을 안내 하시겠다네요...
계단을 오르다 되돌아 보며 한컷..
매일 산책하는 고스 랍니다..
뒤따라 가랴 사진 찍으랴 바쁘다 보니 수평이 맞질 않네요....
출구로 나오면 나타나는 용의 꿈길~~..
드라마에서 이덕화씨가 살았다는 집이랍니다..
이곳이 유명한 하트 해변이라고 알려 주시네요~~..
모르고 지나쳤을 뻔 했습니다..
여기서 해파랑길 지도에는 왼편으로 가는데 직진하면 해변으로 가는 길이 있답니다.
그래서 사양하다 따르기로 합니다..
길기다 중간에서 오르는 계단이 나옵니다..
언뜻 보면 길이 막힌것 같아도 지나가는 길이 있답니다..
집이 아늑해 보이지요~~..
외진 곳에 민박집이 있네요~~..
울진 자전거 도로네요...
해파랑길도 이쪽으로 갔으면 하는 바램 이랍니다..
이번에는 사잇길로 갑니다..
아파트 옆으로길이 나 있습니다..
길을 벗어나면 후정해변으로 가는 길이 나오는데 왼편길로 갑니다..
바로 가면 해수욕장 이랍니다..
좋은 길을 계속가면 길이 막힌다는데 중간에서 왼편으로 나갑니다..
저 때문에 보통 갇는것 보다 조금 더 걸었다네요..
그것도 평소보다 빨리....
친절하신 길 안내 고마웠습니다.. 건강하시기를~~...
경북해안바이오 산업연구원을 지납니다..
한국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를 지납니다..
이제 해파랑길 원 길을 찾아야지요..
후정교에서 바라보니 도로가 길게 뻗어있어 직감적으로 사잇길을 택합니다..
골프연습장 지나 계속가니 매정교에 해파랑길 표식이 보입니다..
혹시나 옥계서원 지났나 싶어 건너편 타이어상점에서 물어보니 부구까지 6Km 남았다네요..
이제 농로길을 따라 계속 갑니다..
고목3리교를 지나 가니 수달보호 표지가 나옵니다..
자연이 살아있다는 증거겠지요~~..
오른편으로는 아주 넓은 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더위 탓인지 안내 표지판을 못본 탓인지 옥계서원 유허각이 나타나지를 않습니다..
날씨는 덥고 땀은 옷을 적시는데 뜨거운 아스팔트길을 바른 걸음으로갑니다..
부산가는 버스 시간에 맞추려고... 거리가 얼마 남았는 모르겠네요...
길은 계속 오르막이라 더 힘이 듭니다..
길 건너편으로는 보기좋은 한옥이 있네요~~..
길가의 나리꽃으로 눈을 즐겁게 합니다..
계속되는 오르막길이 여기서 끝나고 내리막길이 시작 됩니다..
도로를 건너가 한수원 옆 전봇대의 해파랑길 표식이 반갑습니다..
그런데??? 깜작 놀랐네요... 아직 3Km 더 남았나 하고..
한울원자력본부 입구 입니다..
온통 투쟁 깃발 천지입니다..
저기 보이는 곳이 27코스 종착점 부구삼거리 입니다..
제2부구교~~..
부구2교 건너편으로 한수원에서 나오는 다리입니다.
다리 밑으로 흐르는 부구천의 수량이 얼마 되지 않네요..
부구2교를 건너면 덕구온천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부구와 덕구..
오늘의 종착점 부구시외버스 정류장 입니다..
빨리 걸은 때문인지 에상보다 빨리 도착했네요~~..도착시간 4시 40...
좁은 정류장에 사람이 없어 점심때 마시다 남은 산성막걸리와 과일로 하산주를 대신합니다..
자두2개, 토마토2개를 먹고나니 배가 불러 맥주 마실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부구정류장에서 건너다 본 거리풍경..
정류장에서 물어보니 15분 정도만 걸어가면 강원도 삼척이라네요...
이제 당일치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계속 걸으려면 한번에 몇박을 해야 할 듯....
가는 버스는 좌석표가 있는데 오는 버스는 없답니다..
첫댓글 모처럼 해파랑길을 감행했네요
한여름 아스팔트의 퍽퍽 찌는 열기가 장난이 아닐건데
한여름은 잠시 피하고 휴식을 취하는것도 좋지않을련지요 ~~~
반갑습니다..
울진 구간 끝내려고 애썼는데
내킨김에 다녀 왔답니다...
삼척 구간부터는 몇박을 해야 할 듯 하네요..
더위에 건강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