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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 15,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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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3,500원 (10% 할인) |
출간일 | 2016년 01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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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무게,크기 | 304쪽 | 532g | 152*215*30mm |
ISBN13 | 9791157841134 |
ISBN10 | 1157841139 |
퇴사준비생의 도쿄 + 도쿄 비즈니스 산책 : 나는 도쿄에서 서울의 미래를 보았다 임상균 | 한빛비즈 | 2016년 1월30,800원 →27,720원(10% 할인) | YES포인트 YES포인트 1,540원(5% 지급)
"하나의 도시는 하나의 기업이다!"
새로운 비즈니스로 넘치는 도쿄를 산책하다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직장인이라면 세계의 도시를 방문하여 어떤 것을 보고, 배울까? ‘비즈니스 산책 시리즈’는 이 질문에서 시작했다.
여행책과 경제경영책을 합쳐보자는 생각에 “하나의 도시는 하나의 기업이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세계의 도시들을 산책한 비즈니스 산책 시리즈가,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아 다섯 번째 책이 나왔다. [런던 비즈니스 산책]과 [뉴욕 비즈니스 산책]이 세계 경제 중심지의 비즈니스를 벤치마킹하고, [상하이 비즈니스 산책]에서 중국 진출 아이템을 찾아봤으며, [이스라엘 비즈니스 산책]에서 실리콘밸리를 능가하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살펴봤다. 이번 [도쿄 비즈니스 산책]에서는 도쿄 특파원 출신의 경제지 기사인 저자가 일본 도쿄에서 장기불황 속에서도 꽃피운 비즈니스들을 찾는다.
점점 개인화되어가는 취향에 맞춘 상품과 기업, 고령화시대에 발맞춰 변신한 실버 산업, 부동산 폭락 속에서 살아남은 부동산 개발모델 등. 도쿄에서 산책을 하면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벤치마킹 대상을 선정해 그 대상에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현 매일경제신문 과학기술부장. 1995년 11월 매경에 입사해 증권부, 산업부, 경제부 등 주로 경제정책, 금융, 기업 분야에서 취재 활동을 했다. 2006년 8월부터 1년간 미국 UC버클리대학교 방문연구원을 역임했고, 2011년 8월 도쿄특파원으로 부임해 3년간 일본의 산업, 금융, 증권 등 경제 전반에 깊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취재 활동을 했다. 특히 아베노믹스에 힘입은 일본 경제의 성공적인 회복을 현장에서 목격하면서,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한국 경제에 일본의 경험을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본사 복귀 후에는 국제부 차장으로 국제경제 전반의 다양한 뉴스를 다뤘으며, 2014년 11월부터 경제부 차장으로 한국 경제의 현실과 미래를 다루는 뉴스를 전달하였고, 2015년 11월부터 과학기술부장을 맡고 있다. 2005년과 2010년 씨티그룹 대한민국 언론인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디지털 정복자 삼성전자』, 『반도체 이야기』, 『CO2 전쟁』, 『율곡 한국경제를 꾸짖다』 등이 있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나왔고, 동 대학 정치학과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프롤로그
도쿄는 서울의 미래다!
1장 작은 비즈니스가 살아남는다
중고 명품 가방이 새것보다 잘 팔린다
불황이 오래가면 외톨이 소비가 많아진다
인건비가 높아지면 계산대에 사람이 사라진다
2장 죽어가는 시장도 다시 보자
전기도 만들어 파는 일본 편의점
철인 23호가 전통시장을 살린다
젊은이들의 연애가 지역 경제를 살린다, 마치콘
일단 와서 편히 쉬세요, 츠타야카덴
3장 도쿄의 맛집이 유명한 이유가 있다
규제가 많아도 푸드트럭은 계속 달린다
사내 식당 메뉴가 영화로 만들어진 사연
스시의 세계화에서 비빔밥은 무엇을 배워야 하나
4장 한국와 일본의 달라진 관계를 짚다
한류는 찰나의 전성기였을까
짝퉁 맛코리가 한국 막걸리를 이기다
한류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5장 노인의 지갑을 열어야 한다
일본 노인들은 안방에 금고를 숨겨둔다
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6장 좁은 땅에선 자동차가 돈이 된다
자투리땅도 돈이 된다, 코인 주차장
주유소에서 자동차를 빌려준다면
자전거 대국 일본에서 가장 많이 타는 자전거는?
7장 일본의 땅값은 한국 부동산의 미래다
도쿄의 스카이라인이 바뀐다
분당과...프롤로그
도쿄는 서울의 미래다!
1장 작은 비즈니스가 살아남는다
중고 명품 가방이 새것보다 잘 팔린다
불황이 오래가면 외톨이 소비가 많아진다
인건비가 높아지면 계산대에 사람이 사라진다
2장 죽어가는 시장도 다시 보자
전기도 만들어 파는 일본 편의점
철인 23호가 전통시장을 살린다
젊은이들의 연애가 지역 경제를 살린다, 마치콘
일단 와서 편히 쉬세요, 츠타야카덴
3장 도쿄의 맛집이 유명한 이유가 있다
규제가 많아도 푸드트럭은 계속 달린다
사내 식당 메뉴가 영화로 만들어진 사연
스시의 세계화에서 비빔밥은 무엇을 배워야 하나
4장 한국와 일본의 달라진 관계를 짚다
한류는 찰나의 전성기였을까
짝퉁 맛코리가 한국 막걸리를 이기다
한류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5장 노인의 지갑을 열어야 한다
일본 노인들은 안방에 금고를 숨겨둔다
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6장 좁은 땅에선 자동차가 돈이 된다
자투리땅도 돈이 된다, 코인 주차장
주유소에서 자동차를 빌려준다면
자전거 대국 일본에서 가장 많이 타는 자전거는?
7장 일본의 땅값은 한국 부동산의 미래다
도쿄의 스카이라인이 바뀐다
분당과 일산의 미래, 다마뉴타운
전철 노선 하나가 도쿄 양대 상권을 흔든다
휴게소 하나가 지역 경제를 살린다
business insight
잠 못 자는 일본인들의 지갑이 열린다
고독사회의 새로운 사업, 들어주기 서비스
돈 내고 담배 피는 세상이 왔다
청년들만이 아니다, 아저씨 캥거루족
아이는 할아버지에게 맡겨라!
니시카와 고이치 파크24 대표와의 대화
사무실 임대료에서 드러나는 재개발 효과
주말이면 도쿄에서 한 시간 거리인 쇼난 해변가로 가 동호회 친구들과 함께 요트와 서핑을 즐긴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미술관에서는 피카소, 르누아르 등 거장들의 작품을 상시 전시하고 있다. 자동차는 없지만 별로 불편하지 않다. 필요하면 미리 렌터카를 예약하여 집 근처 영업소에서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차를 탈 수 있다.
일본 사람들은 화려한 일상은 아니지만 25년간 장기 침체를 겪으면서 자연스레 그 안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찾는 방법을 터득했다. 바로 무리하지 않는 합리적 소비다. 그리고 이에 맞춰 새로운 비즈니스가 태동하고 번성했다.
---「프롤로그」중에서
고메효는 비싸게 사서 싸게 판다는 영업 방침을 지키기 위한 독특한 매매 원칙이 있다. 우선 매입 시에 매입률은 100퍼센트가 아닌 80퍼센트를 목표로 한다. 바이어에게 비싼 가격에 최대한 많은 제품을 사들이라고 압박할 경우 수익성을 갖출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무조건 매입하기 위해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을 부르지 않게 하기 위한 정책이다.
판매할 때도 마찬가지다. 제품은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다 팔려야 좋은 것이지만 고메효는 다르다. 제품의 20퍼센트는 2주 내에 팔리고,...주말이면 도쿄에서 한 시간 거리인 쇼난 해변가로 가 동호회 친구들과 함께 요트와 서핑을 즐긴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미술관에서는 피카소, 르누아르 등 거장들의 작품을 상시 전시하고 있다. 자동차는 없지만 별로 불편하지 않다. 필요하면 미리 렌터카를 예약하여 집 근처 영업소에서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차를 탈 수 있다.
일본 사람들은 화려한 일상은 아니지만 25년간 장기 침체를 겪으면서 자연스레 그 안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찾는 방법을 터득했다. 바로 무리하지 않는 합리적 소비다. 그리고 이에 맞춰 새로운 비즈니스가 태동하고 번성했다.
---「프롤로그」중에서
고메효는 비싸게 사서 싸게 판다는 영업 방침을 지키기 위한 독특한 매매 원칙이 있다. 우선 매입 시에 매입률은 100퍼센트가 아닌 80퍼센트를 목표로 한다. 바이어에게 비싼 가격에 최대한 많은 제품을 사들이라고 압박할 경우 수익성을 갖출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무조건 매입하기 위해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을 부르지 않게 하기 위한 정책이다.
판매할 때도 마찬가지다. 제품은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다 팔려야 좋은 것이지만 고메효는 다르다. 제품의 20퍼센트는 2주 내에 팔리고, 20퍼센트는 2개월이 지나도 팔리지 않는 수준을 가장 적정한 판매 상황으로 설정해 놓고 있다. 터무니없이 싸게 팔아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판매 사원들 사이에서는 ‘너무 많이 파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온다고 한다.
---「1장 작은 비즈니스 살아남는다」중에서
일본 주간 경제지 [닛케이비즈니스]는 이런 행태의 소비를 ‘안근락(安近樂) 소비’라고 규정했다. 한자어 그대로다. 싸고, 편하면서, 가깝고, 즐거운 것을 택한다는 의미다.
웬만한 쇼핑은 백화점보다는 편의점에서 해결한다. 식료품도 저가형 할인 마트가 번창하고 있다. 집을 나서기 싫어하다보니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하는 빈도가 높다. 저가형 대형 가구점이라고 하면 세계적으로 이케아가 유명하지만 일본에서는 니토리라는 대형 가구점이 진작에 자리 잡고 있었다. 창업한 지 40년이 넘었다고 하니 일본 내에서는 이케아가 들어오기 전부터 이런 형태의 가구 및 생활용품점이 생활의 중심에 있었던 것이다.
---「1장 작은 비즈니스 살아남는다」중에서
하지만 편의점산업이 성장한다고 점포들이 큰돈을 버는 것 같지는 않다. 편의점산업을 둘러싸고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우선 슈퍼마켓이나 약국이 두드러지게 편의점화되고 있다. 슈퍼마켓은 편의점과 달리 조리 시설을 갖출 수 있다. 편의점보다 훨씬 넓은 공간에 직접 만든 나물과 신선 식품들을 진열하고 방금 만든 각종 튀김류와 반찬들을 팔고 있으니 거리상 문제가 없다면 슈퍼마켓을 찾아가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중략) 결국 편의점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를 추가하면서 점점 더 완벽한 만물상으로 변신할 수밖에 없다.
---「2장 죽어가는 시장도 다시 보자」중에서
2014년 한국에서도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 볼 수 있는 푸드트럭이 허용됐다. 정부가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젊은 층이 손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푸드트럭 사업에 대한 규제를 푼 것이다. 하지만 합법화 이후 1년 동안 전국적으로 운영되는 푸드트럭은 단 네 대뿐이었다. (중략) 하지만 그런 규제는 일본도 마찬가지다. 먹고 마시는 사업이니 위생 관리는 특히 철저하게 관리한다. 아무 데서나 영업을 할 수 없고 특히 도로 위에서 판매하는 것은 법으로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차량은 정해진 주차 구역에만 주정차가 가능하니 당연한 얘기다. 공원 내에서도 도시공원법의 규제를 받는다. 건물에 속한 주차장, 광장이라면 해당 건물의 허락을 받거나 사용료를 내야 한다. (중략) 이렇게 허가도 까다롭고 운영도 쉽지 않은데도 일본에서 키친카가 유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비결은 바로 중개업체다.
---「3장 도쿄의 맛집이 유명한 이유가 있다」중에서
무서울 정도로 일본을 닮아가고 있는 한국,
도쿄에서 서울의 미래를 보다!
"임 상(さん)! 일본인의 한 사람으로서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도쿄로 특파원을 온 것은 축하해야겠지만, 앞으로 3년간 기분 좋은 기사를 쓸 일은 없을 겁니다."
2011년 8월, 도쿄 특파원으로 부임한 저자에게 일본 언론계의 한 원로가 처음 꺼낸 말이다. "앞으로 기분 좋은 기사 쓸 일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의 말은 현실이 되었다. 부임 당시는 동일본대지진, 쓰나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 지 네 달 정도 지났을 때로, 저자는 일본 경제가 무너지는 것을 바로 눈앞에서 목격했다. 무섭도록 빠른 속도로 소비가 얼어붙었고 일본 기업들의 실적이 곤두박질쳤다.
한국도 장기 저성장 시대에 들어서면서 경제, 사회, 문화 면에서 무서울 정도로 일본을 닮아가고 있다. 기업, 수출, 주식시장, 고용, 복지 등 모든 경제 분야에 좋은 소식이 없다. 실제로 한국과 일본의 명목국내총생산 성장률 그래프를 겹쳐놓으면 20년 차이로 모양이 똑같다. 1995년의 일본이 지금의 한국이고, 우리도 곧 일본과 같은 장기 디플레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 개인화, 작은 소비
25년 불황 속에서도 새로운 비즈니스는 태어난다!
25년의 불황 속에서 일본의 비즈니스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사실 그 안에서도 새로운 비즈니스가 탄생해 대박의 꿈을 펼치고 있었다. 상장기업까지 된 중고품 판매점, 점점 만물상이 되어가는 편의점, 빡빡한 규제를 피해 뭉쳐서 장사를 시작한 푸드트럭, 죽음 후까지 준비하는 실버산업 등 지금 도쿄는 새로운 비즈니스가 넘쳐나고 있다.
도쿄 특파원으로 일본 경제의 추락과 회복을 직접 목격한 저자는 뉴스 지면이 아닌 일상적인 도쿄의 모습을 전한다. 25년간의 장기 침체를 겪으면서 일본인들은 자연스레 그 안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찾았다. 무리하지 않는 합리적인 소비가 점점 늘어났고, 이에 맞춰 새로운 비즈니스가 태어났다. 저자는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 개인화, 작은 소비에 맞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산업과 기존 사업 중에서도 과감하게 변신한 사례 등 도쿄 현장에서 전 세계적인 장기불황의 돌파구를 찾는다.
"하나의 도시는 하나의 기업이다!"
새로운 비즈니스로 넘치는 도쿄를 산책하다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직장인이라면...무서울 정도로 일본을 닮아가고 있는 한국,
도쿄에서 서울의 미래를 보다!
"임 상(さん)! 일본인의 한 사람으로서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도쿄로 특파원을 온 것은 축하해야겠지만, 앞으로 3년간 기분 좋은 기사를 쓸 일은 없을 겁니다."
2011년 8월, 도쿄 특파원으로 부임한 저자에게 일본 언론계의 한 원로가 처음 꺼낸 말이다. "앞으로 기분 좋은 기사 쓸 일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의 말은 현실이 되었다. 부임 당시는 동일본대지진, 쓰나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 지 네 달 정도 지났을 때로, 저자는 일본 경제가 무너지는 것을 바로 눈앞에서 목격했다. 무섭도록 빠른 속도로 소비가 얼어붙었고 일본 기업들의 실적이 곤두박질쳤다.
한국도 장기 저성장 시대에 들어서면서 경제, 사회, 문화 면에서 무서울 정도로 일본을 닮아가고 있다. 기업, 수출, 주식시장, 고용, 복지 등 모든 경제 분야에 좋은 소식이 없다. 실제로 한국과 일본의 명목국내총생산 성장률 그래프를 겹쳐놓으면 20년 차이로 모양이 똑같다. 1995년의 일본이 지금의 한국이고, 우리도 곧 일본과 같은 장기 디플레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 개인화, 작은 소비
25년 불황 속에서도 새로운 비즈니스는 태어난다!
25년의 불황 속에서 일본의 비즈니스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사실 그 안에서도 새로운 비즈니스가 탄생해 대박의 꿈을 펼치고 있었다. 상장기업까지 된 중고품 판매점, 점점 만물상이 되어가는 편의점, 빡빡한 규제를 피해 뭉쳐서 장사를 시작한 푸드트럭, 죽음 후까지 준비하는 실버산업 등 지금 도쿄는 새로운 비즈니스가 넘쳐나고 있다.
도쿄 특파원으로 일본 경제의 추락과 회복을 직접 목격한 저자는 뉴스 지면이 아닌 일상적인 도쿄의 모습을 전한다. 25년간의 장기 침체를 겪으면서 일본인들은 자연스레 그 안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찾았다. 무리하지 않는 합리적인 소비가 점점 늘어났고, 이에 맞춰 새로운 비즈니스가 태어났다. 저자는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 개인화, 작은 소비에 맞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산업과 기존 사업 중에서도 과감하게 변신한 사례 등 도쿄 현장에서 전 세계적인 장기불황의 돌파구를 찾는다.
"하나의 도시는 하나의 기업이다!"
새로운 비즈니스로 넘치는 도쿄를 산책하다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직장인이라면 세계의 도시를 방문하여 어떤 것을 보고, 배울까? ‘비즈니스 산책 시리즈’는 이 질문에서 시작했다.
여행책과 경제경영책을 합쳐보자는 생각에 “하나의 도시는 하나의 기업이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세계의 도시들을 산책한 비즈니스 산책 시리즈가,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아 다섯 번째 책이 나왔다. [런던 비즈니스 산책]과 [뉴욕 비즈니스 산책]이 세계 경제 중심지의 비즈니스를 벤치마킹하고, [상하이 비즈니스 산책]에서 중국 진출 아이템을 찾아봤으며, [이스라엘 비즈니스 산책]에서 실리콘밸리를 능가하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살펴봤다. 이번 [도쿄 비즈니스 산책]에서는 도쿄 특파원 출신의 경제지 기사인 저자가 일본 도쿄에서 장기불황 속에서도 꽃피운 비즈니스들을 찾는다.
점점 개인화되어가는 취향에 맞춘 상품과 기업, 고령화시대에 발맞춰 변신한 실버 산업, 부동산 폭락 속에서 살아남은 부동산 개발모델 등. 도쿄에서 산책을 하면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벤치마킹 대상을 선정해 그 대상에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첫댓글 재미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