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따라온 머핀믹스로 머핀도 구었구요(도착당일날). 그 다음날은 냉동실에 있던 닭으로 바베큐도 해봤어요.
고수님들의 경험을 익히 안터라 온도를 살짝 낮게 하고 시간도 살짝 줄였더니 거의 안탔구요
바베큐는 살짝 삶아서 구웠더니 백숙용 큰 닭도 잘 굽혔어요. 물론 삶은 터라 맛은 조금 떨어지지만서도.
(백숙용 닭과 삼계탕용 닭이 한마리씩 있었는데 삼계닭으론 울 식구 코에 붙이기도 모자란다는...)
그리고 오늘은 집에 손님들이 오는 바람에 겁도없이 피자구워서 대접했어요.
울 신랑이 연습도 한번 안해보고 바로 한다고 망치면 어떡하냐고 핀잔줬는데 결과는 나름 성공적이었어요.
피자도우는 제빵기 살때 따라온 레시피대로 계량했구요. 토핑은 맘대로~!!!
8년전 공구로 5만원대에산 오성 제빵기....오늘까지 이렇게 유익하게 쓰일줄이야...ㅋㅋㅋㄱ
공구가 대단히 저렴한 가격도 아니었을텐데 그땐 첨으로 온라인공구를 접한터라 앞뒤 생각도 안하고 질렀거든요.
(공구아니면 그 가격대에 못살줄 알고) 그런데 지금 보니까 제빵기 가격도 만만찮네요.
제빵기는 오븐 없는 사람들에게 오븐 대용으로 사용하는걸로만 생각했는데 오븐인에게도 가능한한 필요한 제품임을 알게됐네요.
전자저울도 작년 지시장에서 7천원대에서 샀는데 아직 오차없이 잘 작동되고 있구요.
이제 오븐팬들이나 하나씩 장만하면 될거같아요.
컨벡스랑 많이 고민했는데 정말 위즈웰 사길 잘한거 같아요.착한가격의 위즈웰(쿠폰이랑 적립금,포인트써서 75,000도 안된가격에 샀어요) 너무 싸서 작동 안되거나 허접한 물건 오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나름 럭셔리 하고 좋아요.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나봐요.ㅋㅋㅋ

모양은 정말 형편없죠??? ㅠㅠㅠ

피자팬이 없어서 다용도 팬에 호일깔고 했어요.
첫댓글 오우~~~ 원츄원츄~~~ 너무 맛나겠어요~~ 앞으로도 쭉~ 맛난 베이킹하세요^^
^^ 가정에서 베이킹을 하는데 모든 도구를 다 갖추고 할 수는 없지요~~ 지금처럼 다용도 팬에 호일을 깔고 피자를 구우시는 것도, 우유곽등 다른 종이팩 등을 이용하기 등등 있는 재료와 있는 도구를 최대한 활용하는게...무작정 도구를 구입하는 것보다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피자도, 머핀도 넘넘 맛있겠는걸요~~앞으로도 카페에서 자주 자주 뵈어요~~!!
오
넘넘 맛있게 보이네요

머핀도 넘 맛있게 보이구요
피자도 침이 꿀떡

천원마트샵가니까요........유산지인데 호일같이둘둘말려있는거 2천원에샀어요..^^ 양도많고좋던데요
아 먹고싶네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