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하네, 이게 5만원어치?”…진해 군항제 바가지 요금 논란

[봄바람꽃송이]

벚꽃이 만발함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봄나들이 인파가 몰리며, 온라인에는 대한민국 대표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에서 '바가지값'을 경험했다는 이야기가 올라오고 있다. .

2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최근 한 네티즌이 자신의 블로그에 진해 군항제 야시장 음식과 관련된 글과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이 공유한 메뉴 사진에는 통돼지갈비 5만원, 삼겹살 5만원, 고래고기소고기 6만원, 대게 8만원, 해물파전 2만원, 장어 3만원, 순대볶음 3종 1만원 , 어묵꼬치 10,000원 등 로컬푸드관이 쓰여있습니다.

원글을 쓴 네티즌은 "로컬푸드홀인데 대부분 같은 가격인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돼지고기 통구이와 해물전을 주문했다. 충격적인 비주얼이다"라고 적었다.

전혀 손대지 않은 사진이다"라며 양배추 위에 고기를 올려놓은 사진을 공개했다. "저 돼지고기는 5만원대.

글쓴이는 “파전이 2만원이다. 그냥 집에서 구워먹겠다”며 “탕후루도 아이들 먹이려고 샀는데 5000원이다”라고 적었다.

사연이 전해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고기가 듬뿍 들어간 것처럼 보이도록 배추를 깔았다", "같은 나라 사람치고는 정말 너무한 거 아니냐" 등 다양한 비판이 쏟아졌다.

“그냥 살찐 고기를 대접하면서 일본 등 해외여행을 간다고 해서 모욕을 당했다. “이런 일이 흔치 않아서 해외로 간다”는 댓글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