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월 6일 오전 10시 30분 제222회 책고리 이야기잔치를 마쳤습니다.
이번 이야기잔치도 이야기꾼은 연구실에서, 청중은 비대면으로 함께 하였습니다.
2021년을 마무리하는 이야기잔치 자리입니다.
첫번째 문은 송영숙 선생님께서 열어주셨습니다.
1. 송영숙 - 일 년에 아홉 마리 어흥어흥
언제 들어도 재미있는 이야기, 중간에 호랑이의 노래는 자연스럽게 청중이 함께 따라하게 되지요. 재미있게 잘 들었습니다.
2. 오수옥 - 배운 사위와 못 배운 며느리
본대로 배운다는 이야기의 교훈이 저절로 스미는 이야기였습니다. 참 좋은 이야기였어요.
3. 이영숙 - 이야기 귀신
우리 이야기꾼들에게 제일 필요한 것, 이야기를 마음에만 가지고 있을 것이 아니라 풀어놓아야 한다는 재미난 이야기였어요.
4. 송경애 - 도깨비가 숨어 있는 책
오랜 꿈을 포기해야 하는 순간, 마지막으로 딱 한 번만 더 해 보자 했을때 도깨비들도 돕는다는 그런 이야기였어요.
5. 강흥미 - 금강산 수달
책고리 이야기잔치에서 처음 뵙는 강흥미 선생님. 이야기자리가 그리웠다고 하시더니 아주 맛깔스럽게 금강산 수달 이야기를 잘 들려주셨습니다. 아이모임으로도 활동하시는 강흥미 선생님. 앞으로도 재미난 이야기 많이 부탁드립니다.
6. 정영아 - 수수께끼를 푼 주막집 딸
죽은 나무에 꽃은 스무 송이요, 열매는 백개라...이 수수께끼의 정답은?
이야기를 들으신 분은 다 아시지요? 바로 곶감. 들을때마다 고개가 끄덕여지는 지혜로운 이야기였습니다.
7. 임현경 - 고아가 된 오누이
동생을 살린 환생초 이야기.
그도 재미있었는데 마지막이 어떻게 되었을지 임현경 선생님이 퀴즈를 냈지요.
정답을 맞추신 김안숙. 최인환 선생님은 기프티콘을 받으셨어요.
임현경 선생님이 2021년 마지막 이야기잔치를 유쾌하게 마무리 하게 해 주셨습니다.
화면에 담기지는 않으셨어도 틈 나는 대로 접속해서 이야기잔치를 즐겨주신 이야기꾼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댓글 모음>
고은희 : 잠깐밖에 참석 못했어요. 아쉽아쉽~
홍성희 : 이야기 솔솔 잘었습니다. 아이모임에 오수옥샘, 또강흥미샘 지난 모임때보다 디 잘하시네요.
이야기 해 주신 샘들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이은희 : 여럿이 함께 들으니 훨씬 재미나고 즐거웠던 이야기 잔치 감사합니다.^^
방동주 : 귀한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21년 마지막 이야기 잔치와 함께 할수 있어서 행복한 월요일 되었습니다. 준비해 주시고 이야기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건강하게 2022년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책고리 사랑! 이야기 사랑!
최인환 : 행복한날 아름다운 저녁입니다~~~(기프티콘을 받으신 후^^)
김안숙 : 오...커피두잔에 케익까지..너무 과분한 선물 쏘셨네요..임선생님 잘먹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임현경 : 연말이라서 행복을 배달하고 싶었습니다. 다음 이야기 잔치때도 또 뵐 수 있길 소원합니다~^~
2021년 이야기잔치는 이렇게 마무리를 합니다.
1월 이야기잔치는 방학이라 쉽니다.
그렇지만 1월 22일에 제4회 책고리 이야기릴레이 워크숍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곧 공지가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코로나시대임에도 이야기잔치가 있어 행복했습니다.
한해동안 애써주신 회장님을 비롯 운영진 선생님들과 재미난 이야기 들려주신 이야기꾼들께 감사드리며 2022년 새해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