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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친구들*사진 스크랩 용문~강릉 라이딩(2013.7.27~28)
이글(김종국) 추천 0 조회 53 13.07.31 21:5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섭씨 30도를 웃도는 폭염속을 뚫고 나이 50대 후반의 열정을 불살으며 인내의 한계를 시험하듯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렸습니다.

잔차에 미친 청춘(?)들이 여럿이 같이 하기에 가능한 도전이었습니다.

그리고는 보란듯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고야 말았습니다.

가슴 뿌듯하고 ...

감사하게도 무사히 ...

★ 라이딩 일자 : 2013. 7. 27(토) ~ 28(일)

★ 라이딩 구간(총 190kM)

    ☞ 1일차 : 용문역 ~ 용두리 ~ 도덕고개 ~ 횡성터널 ~ 황재고개 ~ 둔내 ~ 태기산 ~ 봉평 ~ 장평 ~ 속사재고개 ~ 진부(1박) ********************** 130 kM

    ☞ 2일차 : 진부 ~ 오대산입구 ~ 안개자니계곡 ~ 진고개 ~ 소금강입구 ~ 연곡해수욕장 ~ 사천진해수욕장 ~ 경포해수욕장 ~ 강릉터미널 *******  60 kM

★ 함께 달린 매니아 : 이글님, 한국의산천님, 흰구름님, 따뜻한가슴님, 오리온님, 맑은샘(이상 6인)

 

▲▼09:00 라이딩준비 완료(용문에서) ...   왼쪽부터 한국의산천님, 맑은샘, 이글님, 흰구름님, 따뜻한가슴님, 오리온님

 

▲용문을 벋어나 44번 국도를 타려고 좌회전

▲▼국도에 올라 본격적인 라이딩이 시작된다.    아침부터 아스팔트 복사열이 뜨겁다

 

 

 

 

 

 

 

 

▲용문에서 14kM 지점, 첫번째 휴식, 용머리 휴게소에서 잠시 호흡을 가다듬다. 장거리라이딩에서는 짧은 휴식을 자주 가지며 적정한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용두교차로에서 우측으로 빠져나와 좌회전하면 도덕고개, 횡성방면으로 향하게 된다

▲▼도덕고개를 향해 열심히 페달링해 나아간다

 

 

 

 

 

 

 

 

 

▲▼도덕고개에 올라 두번째 휴식을 취하며, 약수터에서 물병마다 생수를 가득 채운다

 

 

 

 

▲▼용뮨~강릉 구간중 터널을 통과하는 곳은 유일하게 이곳, 횡성터널뿐이다. 결국 이것은 강원도의 수많은 고산준령들을 힘겹게 넘어가야만 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주유소에 딸린 작은 매점, 땀흘린 뒤에 마시는 이온음료는 들이키자마자 온 몸으로 퍼져 스며드는 느낌이다. 이때 식염을 충분히 자주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전 라이딩 60kM 지점, 무더위 속에서 약 3시간반 정도 달려오니 피로감이 몰려온다. 점심식사겸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출발하자 마자 마주치는 곳이 경사도 가파르고 약 6kM 가량되는 기나긴 고개, 황재(해발 500M)를 향해 힘차게 나아간다

     이곳을 지나면 작년 이맘때의 악몽이 되살아난다.

     그때는 장거리라이딩 대비 몸만들기도 소홀했지만 너무 오버페이스하여 그 여파로 이곳에서 하반신 전체에 쥐(경련)가 나는 불상사를 겪게 되었다.

     결국 아곳에서 횡계 숙소까지 점프해야하는 수모(?)를 기록해야만 했다.

     내게는 그 것이 큰 교훈이 되어 겸손하게 페이스를 유지하며 달리는 지혜를 체득하게 되었다.

 

 

 

 

 

 

 

▲황재를 오르는 중턱에 있는 버스정류장,

   아스팔트 위로 이글거리는 속사열을 뚫고 물속에서 나온 몸처럼 온몸이 땀으로 젖어 헉헉거리며 급경사를 오르다 마주친 그늘쉼터,

   사막의 오아시스를 만난듯 고맙고 감사하다.

 

 

 

▲힘겹게 오르고 나면 누구나 어느새 입가엔 흐뭇한 미소를 머금게 된다.

 

▲황재를 넘어 한참을 달려오면 만나는 곳, 둔내,

   아담한 정자에 올라 캔맥주로 갈증을 해소한다.

   이때쯤 피로도가 최고조에 달하는 것 같았다.

   힘겹게 황재를 넘어왔건만 그 다음으로 바로 이어지는 오늘 라이딩의 클라이막스, 태기산 양구두미재(해발 980M)가 또다시 기다리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ㅎㅎㅎ

▲그러나 심기일전하여 또 다시 힘하게 나아간다

 

 

 

 

 

 

 

▲▼태기산 중턱에 아름다운 교회건물이 오롯이 들어서 있다.

 

 

 

 

▲해발 880M 지점을 거침없이 통과하는 오리온님, 업힐을 오르는 파워가 대단하다

▲드디어 오늘의 하일라이트, 태기산 정상에 오르다

 

 

 

 

 

 

▲태기산 정상에서...   마치 전쟁에서 승리자가 전리물을 얻은 듯...  도토리묵과 감자전에 옥수수 막걸리, 이지역의 향토색 물씬 풍기는 음식으로 기를 돋운다.

 

 

▲이제 오늘의 목적지 진부를 향해 열심히 달리는 일만 남았다

 

 ▲▼어느새 날이 저물어가기 시작하니 안전을 위해 잔차 뒤에 미등을 밝혀야 한다

 

 ▲오늘의 마지막 고개, 속사재, 은근하고 지루하게 기나긴 오르막, 어둠을 뚫고 힘겹게 정점에 올라 잠시 휴식하며 저녁식사장소를 알아본다

 ▲▼드디어 첫째날의 목적지 진부에 도착, 아무런 사고 없이 모두가 건강하게 완주하다.  같이 참석하지 못해 아쉽지만 다함께 브라보!!!  ㅎㅎㅎ

▲▼모두가 얼굴이 붉게 물들다.  햇빛에 그을러서 그런가? ㅋㅋㅋ

 

▲둘쨋날 아침, 모두들 충분한 휴식이 되어 상쾌한 기분으로 숙소를 나서 유명(?)한 해장국집, 감미옥에서 해장하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둘쨋날 라이딩을 나선다.     진부 ~ 오대산 월정사 입구 ~ 진고개 ~ 연곡계곡 ~ 경포대 ~ 강릉터미널(약 60kM)

 

 

 

 

▲▼일기예보와는 달리 잠시 빗방을을 흩뿌리는가 싶더니 흐린날씨에 기온도 그리 높지 않아 라이딩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씨가 되었다

 

 

 

▲▼오대산 월정사 입구, 공원관리사무소에서 잠시 휴식,  이곳부터 진고개를 향해 나아가야한다

 

 

 

 

▲▼야생동물들(?)이 지나오고 있네요 ㅎㅎㅎ

 

 

 

 

 

 

 

 

 

 

 

 

 

 

 

 

 

 

 

▲진고개, 이제 고개라는 고개는 모두 넘어왔다. 두손을 들어 두주먹을 불끈 쥘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사람들, 아니 짐승들(?) ㅎㅋ

 

 

▲▼스릴 넘치고 신나는 다운힐...  그러나 안전이 최우선...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며 여유도 찾아본다

 

 

 

 

 

 

 

 

▲▼연곡천과 동해바다가 이어지는 곳 영진교 앞에서...

 

 

 

 

 

 

 

 

 

 

▲동해바다를 보며 싱싱한 회를 안주로 푸짐하고 마음 넉넉한 오찬, 아마도 이 순간 만큼은 더이상 바랄 것이 없을 것이다

 

 

 

 

 

 

 

▲▼ 이번 여정의 마지막 목적지, 경포해수욕장, 아쉽지만 귀가 버스 시간을 맞추자니 여유를 부릴 수가 없다.

 

 

▲강릉시외버스터미널을 향해 고고씽~

 

 

 

▲쏜살같이 경포대를 빠져나와 경쟁하듯 달려 강릉시외버스터미날에 도착하여 다행스럽게도 승차권을 예매(부천행 3매, 김포공항행 3매)하고 나니 잠시 여유가 생겼다

   조촐하지만 캔맥주 한잔으로 마음 뿌듯한 해단식(?)

▲챌린지 멤버들 수고 많았습니다

   동참하지 못한 멤버들, 응원 감사합니다.

   마음 한켠엔 벌써 또 다른 도전을 꿈꾼다. 

   챌린지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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