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민
3시간 동안 다 함께 야구장을 가니 즐거웠다. 야구장에 입장하고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또한, 경기가 시작되고 나서 공이 방망이에 맞는 소리가 일품이었던 것 같다. 수비수들이 팀의 승리를 위해 실점하지 않도록 열정을 보이는 모습을 보면 박수가 절로 나온다. 초반은 후반을 위한 빌드업인 것 같다. 마지막 9회 김주원 선수가 타석에 들어섰는데 3대 1로 뒤처져 있던 상황에서 1타점 난타를 쳤다. 역전의 기운이 올라섰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타석의 외야수 플라이 아웃으로 경기가 종료되어 아쉬웠다.
♥ 크롱(안진호)
잠실 야구장에 경기를 관람하러 갔다. 무청에서 야구장에 놀러 가는 것이 코로나 이후로 처음이라 다 같이 뭉친 것 같아 너무 재미있게 놀았다. 야구장에 처음가 본 학생도 있고 이미 룰이나 좋아하는 구단이 있는 동생들도 있어서 서로가 알고 있는 지식이나 궁금증을 서로에게 푸는 게 보기 좋았다.
나는 동생들이 규칙을 물어봐서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다른 재미를 알게 된 하루였다. 경기가 마무리되고 다들 안전귀가까지 하면서 신협 5회 차 경기관람이 끝났다. 저번에 야구장에 갔을 때는 몰랐던 선배의 지위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 비트(김필립)
야구를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오늘 처음으로 잠실 종합운동장으로 야구를 보러 갔다. 두산 대 NC의 경기를 봤는데 아빠가 두산을 좋아하셔서 두산을 응원했다. 무청에서 가져온 닭강정을 먹으면서 야구를 봤다. 크롱 형이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규칙에 대해서 좀 알게 된 것 같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자리를 뒤로 옮겨서 두산 응원을 열심히 따라 했다.
열심히 응원을 하다 보니 두산이 3대 1로 이기기 시작했다. 이기고 있으니 응원을 더 하고 싶어지는 것 같았다. 선준이 형과 목이 빠지게 응원을 하는데 NC가 1점을 더 내서 동점이 될까 봐 긴장하면서 보다 수비를 성공해서 결국 두산이 이겼다. 끝나고 보니 야구가 재밌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야구를 많이 보러 갈 것 같다. 처음 야구를 보아서 설렜고, 긴장감을 느끼면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 누누(나선준)
오늘은 어부바 멘토링으로 느티와 함께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두산 vs NC 야구 경기를 보았다. 야구장에 들어와 야구를 보는데 다들 너무 조용히 보고 있길래 나도 조용해졌던 것 같다. 야구를 1시간 정도 본 후 자리를 바꿔 필립이와 크롱 형 옆에 앉아서 같이 두산을 응원했다. 야구를 보던 중 근처 매저에 가서 홈런볼과 파워에이드를 나누어 먹었다. 9시 반 정도에 두산 승리로 경기가 끝나고 우리는 야구장에서 종례를 하고 각자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갔다.
오랜만에 야구장에 가니 야구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처음으로 경기를 본 게 LG vs 두산이라 LG팬이었는데 LG경기를 보지 못해서 아쉬웠다.
♥ 치즈(이서현)
처음으로 야구장에 갔는데 들어가기도 전에 가슴이 떨렸다. NC랑 한다고 해서 이기지 못할 줄 알았는데 마지막에 승리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양석환 선수가 홈런을 쳐서 너무 좋았고 멋있었다. 그리고 유니폼 입으신 분들을 보고 진짜 멋있었고, 응원봉이 정말 탐났다. 3시간 동안 경기를 봤는데 순식간이었고, 다리가 아프거나 심심할 틈도 없이 너무 재미있었다.
오후부터 밤까지 해질 때까지 보니까 너무 로망 있고 이뻤다. 비가 올까 봐 걱정했는데 비가 왔어도 열정 넘치고 좋았을 것 같다. 보고 난 후에도 두산을 엄청 찾아볼 정도로 멋있었다. 더더욱 팬이 되었다. 또 어부바 멘토링에서 야구 관람을 보러 가며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