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언어영역 공부 방법 사례
언어영역을 크게 " 이론-> 문제-> 실전 " 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말하겠습니다.
1. 언어영역의 기본 : 이론을 탄탄히 다진다.
< 고전문학 >
고전문학은 크게 고전 운문과 고전 산문으로 나누어 집니다.
첫번째> 고전운문.
우선 문제집은 저같은 경우는 'PASSING CODE #7 0 7 (두산동아) ' 를 선택 했습니다.
일단 고전 운문의 기본 문제집을 고르셨으면, 공부를 하셔야 하는데요. 학원에 다니시지 않으면 고전같은 경우는 혼자 공부하기가 매우 벅찹니다.
따라서, 작품에 대한 내용 정리를 '인터넷' 등에서 찾아서 하시면 편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학원을 한번 다녔을 때 고전운문을 쭉 한번 정리를 해서, 그 내용을 가지고 필기를 했는데요.
두번째 사진을 보시면 그림과 같이 여러개 색깔의 펜을 쓰실 필요는 없구요.
형광펜 2개 와 파란색/검정색/빨간색 정도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내용 정리를 하실 때, 고전은 특히 고어로 출제가 되는 경우에 내용 파악이 정말 힘들거든요 ^^ 그래서 공부를 하실 때 그 내용이 뭔지에 중점을 두셔야 합니다.
( 참고로 고어로 출제 될 때가 문제는 조금 더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
즉! 내용파악이 우선이다 이것입니다. 그러고나서, 글의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볼까요? 위의 두번째 사진의 '사미인곡' 은 전체적으로 부재하는 임에 대한 그리움을 다룬 고전 가사입니다.
그렇다면, 여인이 임에대한 원망? 혹은 사랑의 감정과 슬픈 감정을 표출하는 시가 되겠지요.
거기다가, 사미인곡의 특징인 '계절별로 사랑의 마음을 표현했다. ' 라는 특징을 알고 있다면, (물론 내용 정리를 하시면 그 정도 내용은 기본으로 알게 됩니다.)
다음번에 모의고사에 출제가 됬을 때 기억해 내서 쉽게 풀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고전산문
고전 산문은 우선 고전 수필과 고전소설 등이 있는데요,
고전 산문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작품을 아느냐' 입니다.
고전소설은 특히 내가 그 작품을 알고 있을 때와 모를 때 문제푸는 속도의 차이가 엄청납니다.
대부분 어려운 말로 쓰여져 있는 것들도 많아서 속으로 읽고 해석하는데도 시간이 꽤 걸리기 마련이거든요 ^^
그래서 평소에 많은 작품을 읽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단, 흥부전이나 심청전, 박씨전, 장화홍련전, 별주부전 과 같이 유명하거나 자주 출제 된 작품들은 문제가 더 어렵게 출제되니 주의하세요 ^^)
한가지 팁을 주자면, 고전소설은 대부분 그 내용이 '비슷' 한 유형입니다.
즉, 주제는 보통 '권선징악' 으로 지어볼 수 있구요, 또 비현실적인 상황이 많이 나온다거나 영웅적 이야기 등이 많은 고전소설의 일반적 특징을 따르는 작품들이 많다는 것이죠.
이 특징들을 잘 알고 공부를 한다면 훨씬 쉬워지겠죠 ^^?
작품들이 하나하나 나올 때 마다 내용정리 잘 해두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현대소설은 워낙 범위가 많기 때문에 작품 하나하나를 자세히 알기 보다는 문제푸는 감각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세번째> 고전문학 문제집 추천
: 패씽코드 707 / 오감도 고전문학편.고전문학감상편 / 새롬교육 '열독' 고전문학 특강 / EBS 인터넷 수능 소설문학 (현대소설 + 고전소설)
< 현대문학 >
첫번째> 현대시
현대시는 우선 '작가의 경향' 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한 작가는 비슷한 주제를 가지고 여러 시를 쓰기 마련이기 때문이죠.
표현기법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예를들어 김남조 시인은 '설월' 과 '겨울 바다' 에서 모두 화자의 사물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는 기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작가 특유의 기법을 즐겨쓰기 마련이지요.
경향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잘 알려진 이육사시인은 저항시, 김소월은 '한'의 시, 윤동주는 반성과 성찰의 시, 이용악 민중의 시 등등..
작가의 '경향' 을 알고 있다면, 아무리 잘 모르는 시가 나왔어도 그 작가의 경향과 연결지어서 해석을 하면 수월 해 집니다.
(단 주의할점은, 예외도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서 순수시로 잘 알려진 김영랑 시인은 후기에는 '독을 차고'와 같은 저항시를 쓰기도 했습니다.)
예를들어보죠. 이용악 시인의 '우라지오 가까운 항구에서' 라는 시가 있습니다.
이용악 시인이 일제시대에 간도로 이주해 간 우리민족의 고통과 아픔에 대한 시를 많이 썼다는 것을 잘 모른다면, 시를 해석하는데 약간의 불편함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우라지오' 가 뭐야? 라는 생각을 할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그 경향을 알았다면 조금 더 친숙하게 작품에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이용악 시인의 풀벌레소리 등 여러 시에서 비슷한 내용이 나타납니다.)
경향을 파악했다면 본격적으로 시를 해석 해야겠죠?
시를 해석 하실때는 일단, 이론공부 하는것이니까 '시어' 와 그 '함축적 의미' 그리고 '표현기법' 을 중심으로 공부하시면 됩니다.
특히 함축적이고 비유적인 표현이 많아서 어려운 시들은 보기좋게 깔끔하게 잘 정리해서
나중에 여러번 복습 하는것이 좋겠죠 ^^?
두번째> 현대소설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었는데, 현대소설은 고전소설과 다르게 작품의 범위가 굉장히 많습니다.
무엇이 출제될 지 모르는 것이지요. 따라서 '문제푸는 방법' 에 익숙해 지셔야 합니다.
즉, 인물 / 사건/ 배경과 관련되서 어떤 문제가 출제되는지 익혀야 하는 것이죠.
우선,현대소설의 기본은 '인물 파악' 입니다.
인물이 나올 때마다 '동그라미' 쳐주면서 푸세요! 안그러면 나중에 여러 인물들이 얽히고 섥혀서 헷갈리게 됩니다.
그리고, 문제를 다 풀고나서 내용정리 할 때 인물들 간의 관계를 간략하게 마인드 맵 형식으로 정리 해 주시면 됩니다. (첫번째)
그리고 따로 길게 내용정리를 하실 필요는 없구요,
좀 익숙하지 않다싶으면 줄거리파악? 정도 해주시면 좋구요 ^^
이렇게 하면 실력이 많이 느실꺼에요 ^^
답지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찾아서 ㅎㅎ..
핵심을 정리하자면, 현대시는 '경향' 에, 현대소설은 '유형' 에 익숙해지셔야 합니다.
< 비문학 >
첫번쨰> 문제풀기
비문학 같은 경우는 가장 중요한 핵심부터 말하면 '오답 원인 알기' 입니다.
우선 첫번째로 할 일은, 문제를 푸는 것이죠.
비문학 역시 주어진 시간 안에 얼마나 정확하게 지문을 파악하느냐가 중요하므로 내용을 숙지 하시면서 지문을 읽어나갑니다.
이 때! 좋은 방법은 머릿속으로 글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마인드 맵으로 정리 하는 겁니다.
즉, 머릿속에서 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그림을 그려보는 것이죠.
(이 방법은 시를 공부할때 쓰셔도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문제를 풉니다. 문제를 풀면 분명히 '오답' 이 있겠죠?
이때 내가 왜 이문제를 틀렸느냐를 파악하는 것이 비문학 실력 상승의 지름길 입니다.
즉, 문제를 풀 때 너무 '개인적인 생각으로', '주관적인 요소를 개입시켜서' 틀렸다거나
혹은 '주제와 관련되지 않은 제시문을 골랐다' 거나 하는 식으로 왜 틀렸나를 꼭 붙여주시면 좋습니다.
T I P▶ 비문학 같은 경우는 틀렸던 유형에서 계속 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기자신이 계속 틀리는 유형을 집중적으로 어떻게 풀어야 하나를 탐구해 보는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제가 자주 틀리는 유형은 '표제와 부제 정하기' 입니다. (위글을 신문기사화 할 때 표제와 부제로 적절한것은?)
하도 많이 틀려서, 이제는 저만의 방법을 찾아내서 적어놓곤 합니다.
그러니까, 중요한것은 '왜 틀렸나', '왜 정답은 2개 같은데 이게 더 정확한 답이지?' 이런식으로 끊임없이 풀이 방법을 연구 하는 것이죠.
그러다보면, 자신만의 문제 풀이 방법을 캐치하게 됩니다.
두번째> 문제풀이 후 내용정리
내용정리는 , 어.. 우선 '핵심어' 파악 같은거 해두시면 좋구요, 또 중요한건 '도식화' 해서 정리하면 편합니다.
그리고, 내용을 단락별로 나눠서 각 단락의 요지를 정해 보시구요.
각 단락마다 핵심어를 정해서 그것들을 연결해서 하나의 주제를 형성해 봅니다!
실제로 이런식으로 분석하는 연습해서 성적 많이오른 친구들 많이 봤구요 ^^ 저도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우선 핵심어에 동그라미라든가 특별한 표시를 해둔 게 보이시나요?
# 참고: 자신이 정리한 단락별 내용 및 주제와 해설지에 써있는 내용을 비교해가면서 공부하면 좋습니다.
2. 이론은 완벽하다! 문제를 풀자
문제풀이의 경우는 EBS수능특강 -> EBS 고득점 300제 -> EBS 10주완성 -> (EBS FINAL) 의 과정을 밟아가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EBS의 문제는 실제로 매년 새로운 수능 경향을 반영해서 편집ㅎ라고 있구요,
또 좋은 작품들도 많아서 인정받고 있스빈ㄷ가 ^^
저는 EBS교재 나올때마다 사서 꾸준히 풀고 있구요 ㅎㅎ,,
문제풀이는 뭐 따로 어려운 것은 없습니다.
이론때 키웠던 해석능력을 바탕으로 더 열심히 해주시면 됩니다.
새로운 작품이 나오면 역시꾸준히 정리 해 주시구요 ^^
아! 비문학의 경우는 이정도면 됬다 싶을 때, 즉 많이 틀리지 않기 시작했을 때
분석하는 일을 그만 하시구요 , 그때는 오답원인을 찾는 데 많은 중심을 주시면 됩니다 ^^
그리고 위에 사진에 보이는 것ㄱ처럼 오답정리는 계속해서 해 두시는게 좋습니다 ^^
(작품정리는 따로 안해도 오답정리는 꼭 하는 모습, 보이죠? )
3. 실전은 수능을 보는 마음으로 공부하자 !
실전이라고 함은 모의고사나 넘기는 문제집을 풀 때를 말합니다.
그래서, 이것은 실제 보는거라 생각하시고 공부를 하시는데요,
한 회당 전체 80분 중 마킹시간 5분 + 듣기 시작 약 10분을 빼고 6 5분을 재서 푸는게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그냥 학교에서 준 고2 모의고사 모음집과 EBS FINAL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보통 일주일에 3~4회씩 풀고 있구요. (방학기준)
많이 풀면서 최대하 ㄴ언어의 감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역시 실전을풀면서도 오답정리는 게을리 하지 않는게 좋겠죠 ?
자~ 이제 느껴지시나요? 문제지에 동그라미가 하나씩 하나씩 늘어가는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