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산 화윤선차회 차도예절사로 활동하고 있는 손현수(수려한)입니다.
화윤선생님과 동행하여 창원 차향회 예절사 수료식(10월 9일)에 축하객으로 참가하고자 합니다.
선생님에게 詩낭송의 권유를 받았습니다.
이에 저를 소개하는 글을 부탁하셔서 저의 활동사항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안양시 한국 동화 놀이터협회에서 詩낭송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안양시 배준석작가 문학산책 글타래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드러내서 나타내보일 정도는 못되지만 미흡하나마
자작시 '무상의 자취' , 박목월의 '산이 날 에워싸고' 두편을 낭송하려고 합니다.
시를 소개하자면...
산이 날 에워싸고
박목월
산이 날 에워싸고
씨나 뿌리며 살아라한다.
밭이나 갈며 살아라한다.
어느 산자락의 집을 모아
아들 낳고 딸을 낳고
흙담 안팎의 호박심고
들찔레처럼 살아라한다.
쑥대밭처럼 살아라 한다.
산이 날 에워싸고
구름처럼 사위어지는 목숨
구름처럼 살아라한다.
바람처럼 살아라한다.
무상의 자취는 시향차향에 올려두었습니다.
그럼 창원에서 뵙겠습니다*^^*
첫댓글 손현수(수려한)차도예절사님.... 버선발로 마중 합니다. 어서오셔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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