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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과목 | 교육 프로그램 운영실습 | 교육 일자 | 2019년 4월13일(토) | ||||||||||||||||||||||||||||||||||||||||||||||||||||||||||||||||||
교육 강사 | 정은서(1기) 김복열(6기) | 교육 장소 | 행복숲체험원(문성자연휴양림) | ||||||||||||||||||||||||||||||||||||||||||||||||||||||||||||||||||
■ 현장 숲해설 장소 스케치 이번주 "교육 프로그램 운영실습" 현장 숲해설 장소는 노은면 문성리에 있는 행복숲체험원이다~ 행복숲체험원 안에는 문성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관, 유아숲체험원, 생태학습관, 숲속의 도서관, 짚라인 등 자연으로 만들어진 종합선물 세트가 모여 있는 곳으로 충주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곳에는 충주숲 출신 산림교육전문가 8명이 활동을 하고 있어 언제라도 찾아가면 반갑게 맞이해 준다. ■ 현장 답사 현장교육 일주일 전부터 교육부원들과 정은서, 김복열 강사님이 행복숲체험원으로 사전답사를 나갔다. 숲해설은 밖에서 하는 활동이므로 장소와 여건에 따라서 기획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장소를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동일한 장소에서도 각양각색의 숲해설이 나올 수 있다. 장소에 적합한 주제가 따로 있고 숲해설 당일에도 30분~1시간 먼저 가서 숲해설할 루트를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은 항상 변하고 있으므로 내가 계획했을 때의 상황과 다른 상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 닮은 듯 다른 쌍둥이꽃 이른 봄 들판에서 납작하게 뻗어있는 노란색의 꽃을 만나는데 대부분이 양지꽃이다. 멀리서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생강나무는 줄기가 비교적 매끈하고 산수유 줄기는 껍질이 벗겨져 지저분해 보인다.
잎과 함께 피는 꽃이 매화를 닮았고 노랗다고 하여 황매화(黃梅花) 꽃도 예쁘지만 줄기가 겨울에도 녹색을 띄어 정원수나 울타리용으로 좋은 소재의 나무이다.
진달래는 잎이 나기 전에 꽃이 피고, 철쭉과 산철쭉은 잎과 동시에 꽃이 피거나 잎이 먼저 나온다. 철쭉은 화관의 윗부분 안쪽에 진한 반점이 있고, 잎 모양은 진달래는 길쭉하고 철쭉은 둥글다. 산철쭉은 어린 가지, 꽃대, 잎에 끈적거리는 특징으로 진달래나 철쭉과 구분할 수 있다. 영산홍은 산철쭉을 개량해서 정원수로 만든 품종으로 색이 화려하다.
■ 나무의 관찰 포인트 식물을 구분할 때 동정한다라는 말을 쓰며 그 구분점이 되는 특성을 동정포인트라고 부른다. - 생식기관(꽃) : 동정(identification, 이것이 어떤 식물인지 알아보는 것)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나 짧은 개화기 동안에만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 열매 : 완전히 익을 때까지 시간이 걸린다. - 잎 : 수령에 따라, 환경에 따라 일정하지 않다. 화살나무는 화살 끝부분에 깃털을 달아 화살이 제대로 방향을 잡고 날아가도록 하는 날개를 닮아 화살나무라 한다. 이렇게 다른 나무가 갖고 있지 않은 특별한 모습을 공들여서 만들어내는 이유는 새싹을 먹어치우는 초식동물로부터 잎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 메타세쿼이아는 은행나무나 소철처럼 공용이 살던 시대부터 함께 살아온 화석식물이다.
■ 로제트 식물의 고난을 이겨내는 지혜 두해살이 식물이 겨울을 나는 방법으로 가을에 잎을 내고 땅에 바싹 붙어서 겨울을 나는 식물들을 말한다. rosette의 사전적 뜻은 장미꽃 모양이라는 말로 마치 장미꽃을 펼쳐 놓은 것 같다 하여 '로제트'라고 한다. 로제트 모양은 햇빛을 잘 받을 수 있고, 지면에 밀착함으로써 지열도 얻을 수 있으며, 또한 바람에 의한 수분 증발을 피할 수 있어 건조를 막는 데도 효과적이다.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잎은 광합성으로 당분의 함량을 높여 동해를 막는 부동액 역할을 한다. 대표적으로 냉이, 민들레를 생각할 수 있다.
■ 봄에 노랑색꽃이 많은 이유 이른봄에 피는 꽃들은 짧은 시간에 최소의 에너지로 꽃, 꽃술, 꿀을 만들어서 빨리 열매를 맺고 종자번식을 하는 전략이므로 봄에 곤충들 눈에 잘 띄는 노랑색으로 유인하고 꿀은 조금만 만든다. ■ 여름에 흰색꽃이 많은 이유 녹색이 짙은 무더운 여름에는 흰색이 곤충들 눈에 잘 띠고 흰색은 열흡수가 적게 되어 더위를 피하고, 곤충들이 쉽게 꽃가루받이를 할 수 있도록 꿀과 꽃가루를 노출시키는 전략을 구사하기 때문이다. 보라색, 자주색 계통의 짙은 색깔의 꽃은 꽃가루받이를 하기 위해 곤충을 깊이 끌어들이는 꽃의 구조이므로 대체적으로 꿀이 많은 게 특징이라고 한다. ■ 참나무류 6종류
떡갈나무 가장자리는 큰 파도형으로 참나무 중 가장 큰 잎이다. 잎자루가 없고 잎의 뒷면에 털이 많다. 신갈나무 나무껍질은 은빛이 나는 흑갈색, 높은 산이나 건조한 산등성이에 흔하게 자란다. 잎자루가 없고 잎의 뒷면에 털이 없다. 상수리나무 가장자리의 침에 엽록체가 없어서 투명하며, 열매의 모양은 구형 앞, 뒷면의 색이 같다. 굴참나무 열매의 모양은 구형이며 잎의 뒷면에 희백색 털이 있어 앞, 뒷면 잎의 색이 다르다. 갈참나무 잎의 아랫부분이 배모양이며 잎자루는 붉은색이다. 열매의 끝부분에 털이 있다. 앞, 뒷면의 색이 비슷하다. 졸참나무 가장자리는 톱니형으로 참나무 중 열매가 가장 작다. 잎 뒷면에 털이 있다. |
첫댓글 한눈에 쏘옥~~ 감사합니다.^^*
정리의 달인 이십니다. 놀라운 실력을 지니셨습니다.
한 방에 쏘쏙 들어오는 학습효과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