얻어간 정보가 넘 많기에.. 저도 먼가 팁이 될만한 것을 올리고 싶단..
그런데 좀 중구난방이라서요..
전 호주 여행사 intrepid란 곳을 통해 다녀왔습니다.
현지 집합, 현지 해산..
인터넷으로 예약하는거라 걱정도 많이 되었는데, (실은 예약할때 좀 문제가...) 여행시에는 무난.. 싸지는 않구요.. 그렇게 불편하지도 않고.. 장점은 호텔이나 기차등 예약할 필요가 없다는것. 새벽에 도착을 해도 가이드가 알아서 택시 잡아주고 하니까..
그리고 은근슬쩍 현지 사람들의 생활도 엿볼수 있다는점.
전 가이드 베트남인이였구요.. (영어 잘함.. ) 멤버는.. 저랑 태국인, 미국인 2, 호주인 3, 뉴질랜드인1 영국인2 이었슴돠. 참고로 전 영어 잘 못함.. 흐흐흐..
intrepidtravel.com 이니 .. 참고하실분은..
루트는.. 호치민-> 나짱->호이안->후에->하노이(하롱베이 포함) 입니다. 사파는 안 들어있구요.. 다낭시내는 안 도는데 호이안에서 후에갈때 그 주변 산이라든지.. (이름을.. 까먹..) 돕니다.
전 개인적으로.. 호이안과 후에가.. 맘에 들었습니다. 적당이 크고 적당이 복잡하고 적당히 발전되었고.. 호이안 비치는 나짱의 그것보다 더 낫단 평가구요.. (멤버들이..) 애들은 춤출곳이 없다는것에 많은 불만은 표했지만. 나짱은 넘.. 파타야 같음.. 양키들 천국! 머.. 호이안도 그렇지만.. 호이안에 있는 시장은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베트남식 정육점의 실태를 보고.. 며칠동안 고기요리를 못 멋었습니다. 갑자기 그 피비린내가 느껴져서.. )
아... 그리고.. 후에에서 자전거를 타고 교외로 나갔는데.. 정말 끈내줬습니다.!
신선한 강바람과 웃음으로 맞아주는 현지인들.. 시골풍경은 우리나라 그것고 별로 다르지 않아서.. 무지 정겹게 느껴졌음.. (자전거 상태는 최악이었습니다. 엉덩이 으스러지는줄.. 브레이크를 잡으려 하는순간 선이 끊어져 버려 오른쪽 손톱이 날아갔습니다. 지금도 흉함.. 흑흑.. 대여비 10,000동)
그리고... 밤기차..
가격은.. 정확히 모르지만...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어..)
시설을 소개해 드리자면..
유럽의 침대차와 그다지 다르지 않습니다. 의외(?.. 실례인것 같군요..)로 깨끗하고요..
4명이 한조로 씁니다.
베게와이불, 카바는 제공. 냄새가 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밥도 줍니다!(국경을 안 넘기 때문에 유럽차처럼 중간에 꺠우지도 않습니다)
전 3번 이용했는데
1)호치민->나짱 대략 6시 30분 출발 4시 30분 도착
2)나짱->다낭 대략 7시 출발 9시도착
3)후에->하노이 대략 3시 출발 5시 도착
이었습니다. 1번선과 3번선은 저녁을 주고요. 1번선 메뉴는 빵.. 3번선은 밥하구 반찬하구.. 나름대로 정식. 2번선은 아침을 줬습니다. 아침은 볶은 국수.. 물은 다 제공이 되구요. 3번선이 가장 길어서 그런지 차내 서비스도 좋은편.. 파는것도 많고.. 춘권있잖아요.. (베트남 이름이 생각안남) 도 팔아요.. 춘권외 각종 튀김과 소세지 같은것도.. 한개에 1000동정도...
요구르트등 디저트도..
다 좋았는데 3번차 탔을때 인간들이 복도에서 담배를 피는 바람에.. 못잤습니다. 스물스물 기어들어오는 냄새가.. 그리고 현지인과 같이 써도 재미있어요. 전 매우 얌전한 모녀와 썼는데 한두번 눈을 마추지고 나니 아주머니가 너무나 적극적으로 말을 거시는게 아니었어요.. 물론 아주 능숙한 베트남어로.. 결국 망고스킨을 얻어먹고 말았습니다.
베트남 여행 잘 다녀오시구요.. 특히 길 건널때 오토바이 조심하시구요..
오토바이때문에 아주 경기를 할 지경이었답니다.!
즐여행!
첫댓글 밤 기차 정보 가 정말 도움 되네요...한번쯤 타보구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통일 열차를 타고 하노이로,호치민으로, 가고 잡다......
호치민에서 나쨩가는 기차시간이 아침6시30분밖에 없나요?.. 저녁늦게출발해서 담날아침에 도착하는 기차는 없는지요
호치민에서 나짱가는거.. 밤 6시 반 출발입니다.. 담날 새벽 4시반경 도착이구요..^^여기 적은 기차 정보는 다~ 저녁(혹은 오후)출발 아침도착입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