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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자료바구니(기독) 원문보기 글쓴이: 팔도강산
슥 5: 11 준공되면 그것이 제 처소에 머물게 되리라. (3)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 (정리).
(1) 여러 견해.
① 바벨론의 불결한 사상으로 다른 나라에 전파 되여 부패시키는 것을 상징 한다.
* 렘 51: 7-8 – 7 바벨론은 여호와의 손에 잡혀 있어 온 세계가 취하게 하는 금잔이라. 뭇 민족이 그 포도주를 마심으로 미쳤도다. 8 바벨론이 갑자기 넘어져 파멸되니 이로 말미암아 울라 그 상처를 위하여 유향을 구하라. 혹 나으리로다.
엉거[M. F. Unger] : 바벨론은 사단 세계의 조직을 상징한다. 거짓, 악, 우상숭배, 그리고 성도들을 압제하는 중심지요 사탄의 우두머리이다.
* 요일 2: 15-17 – 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사악한 원칙 아래 모인 거듭나지 않은 인간들로 구성되어 있다. [엉거, 주석 성경전서 해설, p.1354]
모리스[C. L. Morris] : 요한은 두 가지 사상을 병합시킨다.
첫째는 바벨론이 모든 나라 들이 자기의 불결한 포도주를 마시게 만든다. 다시 말하면 바벨론이 사악한 방법으로 다른 나라들을 부패시킨다. 둘째는 하나님의 분노를 쏟아 붓게 만들었다. [모리스, 요한계시록, p. 218]
② 부패한 행위로 세상을 취하게 만든 로마이다.
신, 구약 중간기의 기록들이 바벨론을 로마로 상징한다.
초대교회 교부들도 이와 같다.
마운스[R. H. Mounce] : 바벨론은 로마와 그 부패한 행위들로 세상을 취하게 하며 유혹하는 음녀다.
다른 뜻은 하나님의 형벌로서 하나님의 진노의 잔이다. 이 두 상징을 결합한다. 천사는 로마의 유혹하는 행위가 필연적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포함한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 같다. [마운스, 요한계시록, p.324]
바클레이[W. Barclay] : 로마의 멸망이 예언되었다. 전 계시록을 통하여 로마는 바벨론으로 표현되었다. 로마를 이렇게 표현한 것은 신, 구약 중간기에 흔히 있는 일이다.
고대 세계에서 선지자들은 바벨론을 권세와 욕망과 사치와 죄의 화신이라고 생각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바벨론이 로마의 탐욕과 사치와 부도덕으로 다시 출현했다고 생각했다. [바클레이, 계시록 하, p. 205]
③ 미래의 음녀 교회가 비진리로 유혹하는 것이다.
왈부르드[J. F. Walvoord] : 미래의 일이다. 세계의 정치권력들과 교회가 제휴한다. 영적 성결을 타락시키며 교회의 증거를 손상시킨다.
그러므로 땅의 모든 사람들을 종교적으로 술 취하게 만든다. 그리고 교회와 세상이 결합한 도덕적 타락이 영적인 문제에 대하여 술 취함의 우매함 속에 빠트린다. [왈부르드, 요한계시록 해석, pp. 361,362]
(2) 저자의 견해
음녀에 의한 비진리의 전파를 상징한다.
① 옛 바벨론의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 렘 51: 5, 7 – 5 이스라엘과 유다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거역하므로 죄과가 땅에 가득하나 그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에게 버림받은 홀아비는 아니니라. 7 바벨론은 여호와의 손에 잡혀 있어 온 세계가 취하게 하는 금잔이라. 뭇 민족이 그 포도주를 마심으로 미쳤도다.
* 사 21: 9 – 보소서. 마병대가 쌍쌍이 오나이다. 하니 그가 대답하여 이르시되, 함락되었도다. 함락되었도다. 바벨론이여. 그들이 조각한 신상들이 다 부서져 땅에 떨어졌도다. 하시도다.
계시록의 말씀들은 옛 바벨론의 정치, 경제, 종교적인 술수들로 만국을 미혹하였던 것을 배경으로 한다.
* 계 14: 8 -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에게 그의 음행으로 말미암아 진노의 포도주를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 계 17: 2 - 땅의 임금들도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사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
* 계 18: 3 -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로 말미암아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인들도 그 사치의 세력으로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② 응용적으로는 당시의 로마의 타락을 상징한다.
바벨론에 대한 비유적 표현은 당시에 존재하였던 로마다.
로마제국은 황제를 숭배 하도록 강요하였다. 불복하는 자들을 박해하여 바벨론의 재현이라는 생각을 갖게 만들었다.
③ 예언적으로는 음녀에 의한 비진리를 상징한다.
ⓐ 음녀는 배도하는 큰 단체를 이룬다.
ⓑ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는 음행의 포도주와 진노의 포도주의 합성어.
ⓒ 음행의 포도주- 예수의 피를 모방하여 사람을 유혹하는 무기로 사용한다.
ⓓ 진노의 포도주- 음행의 포도주에 취한 자들에게 내려지는 하나님의 진노.
ⓔ 하나님의 진노가 잔으로 표현되었다.
* 욥 21: 20 - 자기의 멸망을 자기의 눈으로 보게 하며 전능자의 진노를 마시게 할 것이니라.
* 시 75: 8 - 여호와의 손에 잔이 있어 술 거품이 일어나는 도다. 속에 섞은 것이 가득한 그 잔을 하나님이 쏟아 내시나니 실로 그 찌꺼기까지도 땅의 모든 악인이 기울여 마시리로다.
* 사 51: 17 - 여호와의 손에서 그의 분노의 잔을 마신 예루살렘이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일어설지어다. 네가 이미 비틀걸음치게 하는 큰 잔을 마셔 다 비웠도다.
* 렘 25: 15-38 – 1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손에서 이 진노의 술잔을 받아가지고 내가 너를 보내는 바 그 모든 나라로 하여금 마시게 하라. 16 그들이 마시고 비틀거리며 미친 듯이 행동하리니 이는 내가 그들 중에 칼을 보냈기 때문이니라. 하시기로 17 내가 여호와의 손에서 그 잔을 받아서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 바 그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되 18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과 그 왕들과 그 고관들로 마시게 하였더니 그들이 멸망과 놀램과 비웃음과 저주를 당함이 오늘과 같으니라. 19 또 애굽의 왕 바로와 그의 신하들과 그의 고관들과 그의 모든 백성과 20 모든 섞여 사는 민족들과 우스 땅의 모든 왕과 블레셋 사람의 땅 모든 왕과 아스글론과 가사와 에그론과 아스돗의 나머지 사람들과 21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과 22 두로의 모든 왕과 시돈의 모든 왕과 바다 건너쪽 섬의 왕들과 23 드단과 데마와 부스와 살쩍을 깎은 모든 자와 24 아라비아의 모든 왕과 광야에서 섞여 사는 민족들의 모든 왕과 25 시므리의 모든 왕과 엘람의 모든 왕과 메대의 모든 왕과 26 북쪽 원근의 모든 왕과 지면에 있는 세상의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니라. 세삭 왕은 그 후에 마시리라. 27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내가 너희 가운데 보내는 칼 앞에서 마시며 취하여 토하고 엎드러져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라. 하셨느니라. 28 그들이 만일 네 손에서 잔을 받아 마시기를 거절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반드시 마셔야 하리라. 29 보라. 내가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성에서부터 재앙 내리기를 시작하였은즉 너희가 어찌 능히 형벌을 면할 수 있느냐? 면하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칼을 불러 세상의 모든 주민을 칠 것임이라. 하셨다 하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0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 모든 말로 예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높은 데서 포효하시고 그의 거룩한 처소에서 소리를 내시며 그의 초장을 향하여 크게 부르시고 세상 모든 주민에 대하여포도 밟는 자 같이 흥겹게 노래하시리라. 31 요란한 소리가 땅 끝까지 이름은 여호와께서 뭇 민족과 다투시며 모든 육체를 심판하시며 악인을 칼에 내어 주셨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2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재앙이 나서 나라에서 나라에 미칠 것이며 큰 바람이 땅 끝에서 일어날 것이라. 33 그 날에 여호와에게 죽임을 당한 자가 땅 이 끝에서 땅 저 끝에 미칠 것이나 그들을 위하여 애곡하는 자도 없고 시신을 거두어 주는 자도 없고 매장하여 주는 자도 없으리니 그들은 지면에서 분토가 되리로다. 34 너희 목자들아 외쳐 애곡하라. 너희 양 떼의 인도자들아 잿더미에서 뒹굴라. 이는 너희가 도살 당할 날과 흩음을 당할 기한이 찼음인즉 너희가 귀한 그릇이 떨어짐 같이 될 것이라. 35 목자들은 도망할 수 없겠고 양 떼의 인도자들은 도주할 수 없으리로다. 36 목자들이 부르짖는 소리와 양 떼의 인도자들이 애곡하는 소리여. 여호와가 그들의 초장을 황폐하게 함이로다. 37 평화로운 목장들이 여호와의 진노하시는 열기 앞에서 적막하게 되리라. 38 그가 젊은 사자 같이 그 굴에서 나오셨으니 그 호통치시는 분의 분노와 그의 극렬한 진노로 말미암아 그들의 땅이 폐허가 되리로다. 하시니라.
본 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복과 저주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지키는 자에게는 복이 되지만, 그 말씀을 거부하는 자에게는 멸망이 된다.
그것을 거부하는 것이 죄이며 죄의 값은 자신과 온 가족과 나라의 멸망이다.
율법이나 복음이나 비슷하다. 우리는 신명기 28장 말씀을 이미 읽어보았다.
* 신 30: 15, 19-20 – 15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19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20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하며 또 그를 의지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이시니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주하리라.
* 마 7: 21 -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 요 3: 36 -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 롬 8: 13 -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성령]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예수님만 믿고 구원받아 영생에 이를 신약 성도들도 죄를 멀리하고 의와 선만 행해야 한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악을 멀리 옮기셨다.
이스라엘 나라와 유다 나라의 멸망은 그들의 우상숭배와 부도덕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이었지만, 또한 그 징벌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죄를 멀리 옮기시고 제거하시는 뜻도 보이셨다고 본다.
구약 율법에는 그런 진리가 증언되어 있다. 그것은 특히 1년에 한 번씩 속죄일에 속죄제물로 숫염소 두 마리를 드리되 한 마리는 죽여 드리고 다른 한 마리는 아사셀 염소로 광야에서 놓아보내는 규례에서 그러했다.
* 레 16: 21-22 – 21 아론은 그의 두 손으로 살아 있는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아뢰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낼지니 22 염소가 그들의 모든 불의를 지고 접근하기 어려운 땅에 이르거든 그는 그 염소를 광야에 놓을지니라.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의 죄악의 완전한 제거를 상징하였다.
* 슥 3: 9 -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 여호수아 앞에 세운 돌을 보라. 한 돌에 일곱 눈이 있느니라. 내가 거기에 새길 것을 새기며 이 땅의 죄악을 하루에 제거하리라.
* 단 9: 24 -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일흔 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나니 허물이 그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용서(영속, 永贖)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환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이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
속죄일의 규례와 스가랴와 다니엘의 예언들은 장차 오실 메시아의 대속 사역을 상징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십자가의 구속(救贖)을 이루심으로 그를 믿는 우리는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
* 롬 3: 24 -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고, 영원히 온전케 되었다.
* 히 10: 10, 14 – 10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14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었다.
* 엡 2: 8 -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 곧 육신을 좇지 않고 성령을 좇아 행하는 자들에게는 정죄함이 없다.
* 롬 8: 1 -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죄 사함과 의롭다 하심의 복을 깨닫고 항상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성도의 성화의 원동력은 의롭다 하심과 성령의 도우심이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믿음 안에서 의와 선만 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