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에 시골에 갔다가 밤 12시가 넘어서 서울집으로 왔다.
금요일밤이라 서울시내가 꽉 막히기도 해서
온종일 자동차안에서만 긴시간을 보냈고 암튼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수 있었다.
밤에 늦게 오느라 주차를 우리집앞에 하지못해서
다음날 아침에 자동차를 다른곳으로 주차하려고 시동을 걸고 사이드브레이크를 내렸는데도
브레이크 경고등에 계속 불이 들어오는거였다.
혹시 덜 내려졌나 하고 다시 시도해도 마찬가지...
무엇이 문제일까...
어젯밤에 무사히 시골갔다가 집에 와서 주차할때도 괜찮았는데....
가까운 단골 카센타까지 천천히 운행하고 가서 점검했더니
뒤의 브레이크가 파열되었다고 한다.
휠 실린더와 라이닝이 다 파손된 상태였다.
그래서 앞에있는 브래이크만 작동된 상태로 어젯밤에 무사히 돌아온 것이란다.
즉, 뒤 브레이크는 전혀 작동이 안되었다는것이다.
그러면서 나보고 운이 참 좋았다고 한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에야 발견된것이 정말 얼마나 다행인지요.
브레이크 파열은 어제 되었으나 브레이크 경고등에 불이 들어온것은 이튿날..
그러니까 아무런 불안감없이 무사히 집까지 오게 하시고
편안히 하루가 지난후에야 알게 하신것은 하나님이셨다.
만일 어젯밤 도로상에서 경고등에 불이 들어왔다면 얼마나 나는 당황했을까.
밤시간에 카센타도 문을 닫았을것이고
불이 들어온 상태로 그냥 운행하자니 오는내내 사고날까봐 불안하고 조마조마 했을것이고....
그렇다고 늦은시간에 차를 버리고 올수도 없고...
하나님께선 나의 그런 마음을 아시고
사고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나에겐 알려주시지도 않고 몰래 숨겨주셨다가
하루지난후에야 알게하시고 ....가서 고쳐라~ 하신거였다~~~~~
늦은밤에 전혀 손쓸수 없는 상황을 아시고
차라리 모르고 무사히 집까지 걱정이나 불안함 없이 올수있게 하셨을뿐만 아니라
브레이크가 파열되었어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시어서 무사히 올수 있게
하신거였답니다.~~~
아멘~~
첫댓글 아 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