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인체의 건강학3(머리카락)
우리의 신체에서 락자가 붙는 부위는 손가락 발가락과 '머리카락'이 있습니다.
이 머리카락에도 건강의 비밀을 숨겨 놓았기 때문에 머리카락의 비밀의 열쇠만 해독 해도 건강이 보입니다.
머리카락은 우리의 미모를 꾸며 주기도 하고 충격으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완충작용은 물론
태양열로부터 뇌의 온도를 보호하며 인체에 적신호를 감지할 수 있는 소통의 통로가 되기도 합니다.
중금속 오염도 측정
충격으로 부터 뇌를 보호
태양열로 부터 뇌의 온도를 보호
대머리는 열리 많이 노출
머리카락이 빠지는 원인
머리카락을 안빠지게 하는 방법
머리결의 비밀
현미경으로 본 머리카락
머리카락은 사람의 머리에 나는 털로, 머리카락은 단백질의 일종인 케라틴으로 이루어져 있다.
머리카락은 모간과 모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인에 따라 곱슬거리는 정도나 색깔이 다른데
머리카락의 성장 속도는 인종에 따라 다르다.
동양인의 경우 하루 평균 0.3mm가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한 사람이 12만개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고 할 때 36m가 된다.
사람들의 머리카락은 동물들의 털의 기능인 보온의 기능과 별도로 미용이 가장 크며,
그래서 사람은 머리카락을 기르거나 자르거나 염색하거나 머리 모양을 만드는 등의 관리를 함으로써 자신을 꾸민다.
탈모 증상이 일어난 사람을 대머리를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이게 당사자에게는 엄청남 스트레스와 우울증까지 유발하는 증상이다
아마 대머리를 완치하는 방법을 연구해 내는 사람있다면 그는 노벨상감이 될것이다
요즈음은 머리를 감기 위해 쓰는 샴푸라는 세제를 쓰는데 이 또한 세심한 주위가 필요하다
입으로 들어가는 독을 경구독이라고 하고 피부로 들오는 독을 경피독이라고 하는데
이 경피독은 화장품과 샴푸에서 가장 많이 들어오게 되고
이게 생각보다 많은 무서운 질병을 유발하는 것을 널리 알려지지 않고 있는 것 같다
암환자의 환부를 수술로 떼어내 보면 조직에서 샴푸냄새가 많아 난다는 이야기도 있다
또한 사람은 나이가 들면 머리카락이 하얗게 된다. 나이와 무관하게 머리카락이 하얀 경우를 새치라한다.
머리카락으로부터 개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유전 정보를 알아낼 수 있기 때문에 범죄 현장에서는 주요 단서로 활용된다.
모발에서는 또한 혈액형과 유전자분석을 할 수 있다.
혈액형은 모발에 분비되어 있는 혈액형 물질을 항원항체 반응을 이용하여 검출할 수 있다.
모발에서의 유전자분석은 모근이 있는 경우 핵 DNA 분석이 가능하여 모발이 1점이 있는 경우에도 유전자형을 성공적으로 얻을 수 있다.
모간부만 있는 모발의 경우 모발이 자라면서 핵 DNA가 거의 깨지기 때문에 핵 DNA 분석이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미토콘드리아 DNA 분석을 할 수 있는데 이는, 하나의 세포에 미토콘드리아가 수백 개에서 수천 개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동일 모계의 자식들은 모두 같기 때문에 개인식별에는 제한적으로 사용된다.
머리카락 개수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8만~10만 개 정도라고 해요. 머리카락은 이렇게 많지만,
머리카락이 한 번 빠지고 난 다음에 다시 나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금방 대머리가 되고 말 거예요.
머리카락은 하루에 보통 50개씩 빠지는 게 정상이라고 하니까요.
나이가 들면서 대머리가 되는 이유는 젊었을 때보다 머리카락이 쉽게 빠지는 데 반해 새로운 머리카락은 잘 나지 않기 때문이에요.
또한 새로운 머리카락이 난다 해도 무척 가는데다 쉽게 빠지기 때문이지요.
머리카락은 하루에 0.2~0.3밀리미터 정도 자랍니다.
머리카락이 자라는 속도는 시간대에 따라 달라요. 우리가 잘 때 머리카락이 더 잘 자랄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아요.
오전 10~11시 사이와 오후 4~6시 사이에 가장 많이 자라고 밤에는 잘 자라지 않는답니다.
머리카락은 우리 몸의 열이 머리를 통해 빠져 나가는 것을 막아 줍니다.
즉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역할을 하지요. 또한 충격으로부터 뇌를 보호해 주고, 뜨거운 직사 광선을 막아 준답니다.
고불고불한 곱슬머리와 곧게 뻗은 머리카락을 결정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작은 주머니처럼 생긴 모낭의 모양이에요. 머리카락은 모낭이라는 곳에서 나와요.
모낭의 모양이 곧으면 곧게 자라는 머리카락이 나오고, 모낭이 굽어 있으면 고불거리는 머리카락이 나온답니다.
1895년, 고종이 단발령을 내린 다음, 관리들은 가위를 들고 다니며 사람들의 머리카락을 잘랐어요.
사람들은 "내 목은 잘라도 내 머리카락은 못 자른다!"하며 달아났지요.
우리 조상들은 왜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으려고 했을까요?
세계 여러 나라는 저마다 독특한 국민 정신을 갖고 있어요.
중국인들은 대륙적 기질을, 일본인들은 장인 정신을, 미국인들은 개척 정신을 갖고 있다고 하지요.
우리 민족의 국민 정신은 효 사상이에요. 부모에게 효도하고 가족을 아끼는 정신을 갖고 있어요.
20세기 영국의 유명한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효 정신에 대해 이런 말을 하기까지 했어요.
"한국의 아름다운 풍습인 효 사상, 경로 사상을 서구에 전해 주십시오."
옛날 우리 조상들이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은 이유도 효 사상 때문이에요.
우리 민족은 자신의 몸은 부모에게 물려받은 것이므로 머리카락 한 올까지도 함부로 자르지 않는 게 효도라고 믿었어요.
그 때문에 절대로 머리카락을 자르려고 하지 않았답니다.
무서운 영화를 보거나 놀라는 일이 있을 때 ‘머리가 쭈삣쭈삣 선다’는 말을 흔히 한다.
또 실제로 머리카락이 곤두서는 걸 느끼고 개나 고양이 같은 동물의 털이 일어서는 현상을 쉽게 찾아볼 수도 있다.
무엇이 이처럼 머리카락을, 털을 곤두서게 하는 것일까?
아드레날린이 답이다. 아드레날린은 마음상태가 불안정할 때 콩팥 위쪽에 붙은 부신이란 호르몬 샘의 안쪽에서 분비되는데 교감신경을 도와 심장박동을 빠르게 한다.
공기의 출입량을 증가시키기도 하고 피부와 내장쪽으로 뻗은 혈관을 좁혀 뇌와 심장으로 많은 피가 흐르도록 하기도 한다.
동공을 확대시키고 승모근을 수축시켜 털을 곤두서게 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생각해 보면 공포를 느낄 땐 머리가 선다는 느낌 외에 온몸이 굳어지고, 숨이 가빠지고, 가슴이 두근거린다.
또한 동공은 최대치로 커지고 식은땀이 줄줄 흐르는데 이 모든 것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많이 분비된 아드레날린 때문인 것이다.
가을이 깊어갈수록 추풍낙엽처럼 빠져나가는 머리카락에 대한 고민도 깊어간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가을에는 모발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다른 계절에 비해 유난히 가을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이유는 바로 탈모에 영향을 주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테스토스테론의 일시적인 증가는 모발이 자라는 기간을 단축시키고 모낭의 크기도 줄어들게 한다.
그뿐만 아니라 가을의 건조한 날씨는 두피의 각질층을 두껍게 만들어 탈모를 촉진시킨다.
가을에 계절적으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것과 달리 평소에도 모발이 가늘어지고 가려움증이 심해지거나 비듬이 많아진다면 탈모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러한 증상이 있는 사람이 머리숱 없는 부위를 가리기 위해서 가발이나 모자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 습관이 오히려 머리카락이 더 쉽게 빠지도록 만들 수 있다.
가발이나 모자를 쓰면 두피에 공기 순환이 잘 안 되고 땀 분비가 많아져 두피가 약해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