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白雲山. 882.5m]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평창군 미탄면
빼어나면서도 웅장한 바구다리산
새벽부터 달려간 강원도 정선군 문희마을 백룔동굴 안내소 주차장에서 시작되는 백운산. 동강이 보이는 산이다. 산간 감입곡류(嵌入曲流)의 백운산은 동강을 따라 6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있다. 백운산 산행의 진미는 뱀이 또아리를 틀은 것 같은 굽이굽이 돌고 돌아가는 동강의 강줄기를 능선따라 계속 조망할 수 있다. 동강에서 바라보는 백운산은 정상에서 서쪽으로 마치 삼각형을 여러개 겹쳐 놓은 듯한 6개의 봉우리를 가파르게 오르고 내리며. 능선 왼쪽 동강쪽은 낭떨이지 같은 급경사 단애이다. 군데군데 위험 구간이있고 가파르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동강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 경관이 아름답고, 조망이 좋으며 생태계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흰구름이 늘 끼어 있는데서 산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오대산에서 발원하는 오대천과 조양강(朝陽江)을 모아 남한강으로 흐르는 동강 및 천연기념물 제260호로 지정(1979년)된 백룡동굴(白龍洞窟)이 유명하다
오늘의 등산코스 : 문희마을-삼거리-백운산 정상-위험구간-칠족령-개무덤-전망대-문희마을
소요시간 : 4시간30분
누 구 와 : 나홀로
언 제 : 2020.04.27.(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