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야왕의 주다해(수애) 메이크업
뷰티예술학부 진희정
1월 14일 첫 방송인 SBS 월화드라마 야왕(野王)은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 퍼스트레이디가 되려는 여자(수애)와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남자(권상우)의 사랑과 배신, 욕망을 그린 드라마로 사랑이라는 이름의 처절한 전쟁이라는 부재가 붙을만큼 지독한 사랑 이야기이다.
21일 제작사 베르디미디어에서 공개한 사진에서 수애는 브이넥이 다소 깊게 파인 흰색 드레스를 입은 영부인으로 거듭났다. 영부인다운 기품이 느껴지는 헤어스타일에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귀고리를 단 수애는 두 손을 가지런히 무릎 위에 올려놓았다. 기품 있는 외모와 온화한 미소는 한나라의 ‘국모’다운 분위기를 풍기고, 반면 아름다운 쇄골과 가슴 라인이 살며시 드러나는 의상은 ‘청와대 안주인’으로선 상당히 파격적인 느낌이다.
극중 다해가 퍼스트레이디에 오르는 나이는 29세다. 이에 수애가 연기하는 영부인은 다른 작품 속에 등장한 역대 영부인들 보다 어리다. 그동안 영부인 역할을 맡았던 다른 배우들과 비교해보면 ‘영부인’ 수애는 나이도, 이미지도 대폭 차별화된 모습이다.
또 극중 다해는 인자한 미소와 기품 있는 언행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는 영부인이지만,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사랑과 배신, 야망과 음모의 가시밭길을 헤쳐 온 야누스의 두 얼굴이다. 도도한 카리스마와 운명의 굴레를 함께 짊어진 그녀의 모습은 ‘현대판 미실’이며 ‘한국의 에비타’라고 할 수 있다.
(http://news.nate.com/view/20121221n15250 )
드라마 야왕에서 주다해(수애 분)보여지는 수애는 백합의 양면성으로 그려지고 있다. 청초하고 애잔하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강렬한 향을 뿜는 여인. 그래서인지 주다해의 메이크업은 백합 같은 단아함 속에서 묻어나오는 청초한 여성스러움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주다해의 청초함을 표현하기위해선 일단 메이크업이 과해선 안 될 일이다. 피부에서 우러나오는 깨끗함과 인공이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내추럴함이 관건인 것이다. 먼저 깨끗하고 맑은 피부 표현을 위해성 수분함량이 높은 베이스 제품으로 피부를 표현하되 최대한 가볍게 연출하도록 하여야한다. 만약 잡티가 있다면 컨실러제품을 이용하되 필요한 곳에만 최소한의 양을 사용하여 피부의 투명함을 높이도록한다. 파우더를 사용하는 것 보다는 픽서 제품을 이용하여 메이크업을 고정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라 하겠다.
눈썹을 표현 할 때도 본인의 눈썹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살려주되 빈곳은 아이브로우로 메워주고 브로우 마스카라를 이용하여 눈썹을 결을 정리해주도록 한다. 아이메이크업은 색을 최대한 자제하여 표현하고 아이라인 또한 브라운 색상 정도의 자연스러운 컬러를 이용하여 속눈썹 사이를 메워주는 정도로만 연출해 주되 속눈썹을 뭉치거나 엉기지 않게 한올한올 최대한 살려 여성스러움을 살려주도록 한다. 치크는 피치 컬러정도의 사랑스러운 컬러로 은은하게 표현해주고 립 또한 자연스러운 누드톤을 시용하되 촉촉하게 연출해준다.
많은 남성들이 청순섹시한(?) 여성을 꿈꾼다...
많은 여성들에게 권하고 싶다..가끔은 단아함 속에 섹시함을... 청초함 속에 고혹미를 연출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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