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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균 작용, 이뇨작용, 체온강하작용, 항염증작용, 심장병, 신장병, 하리, 부종, 요폐쇄, 발열, 천식, 신경통, 동계, 숨찬데, 비만(잎과 줄기와 꽃 청즙을 만들어 음용), 인두염, 편도선염(달인물로 입안을 헹구어 냄), 결막염(생즙을 내어 눈에 넣음), 치질(꽃잎을 비벼서 붙임), 독충에 쏘인데, 구내염(꽃과 잎을 즙을 내어 찍어 바름), 열내림약, 눈다래끼, 오줌내기약, 급성 열병, 복수, 콩팥염, 요도염, 눈염증, 적리, 소변불통, 수종, 각기, 감기, 단독, 이하선염, 황달성간염, 열리, 학질, 코피, 혈뇨, 백대하, 인후의 옹저, 유행성 이하선염이 뇌수막염과 합병증을 일으킨 경우, 감기의 예방 치료, 맥립종, 정창, 토혈, 급성 열병의 해열, 관절의 부종 및 동통, 설사, 베인상처, 뱀에 물린데, 종양, 신경통의 욕탕재료,
당뇨병, 목구멍이 아픈 것을 다스린다.
닭의 장풀
당뇨병 민간요법이 입증되었다. 당뇨병을 치료하려면 소처럼 먹고, 소처럼 달리고, 소처럼
일하다.
당뇨병 치료
닭의 장풀(달개비)은 당뇨병의 민간약으로 알려져 왔으며 근년에는 이 식물에 혈당을 낮추는 성분이 있다는 동물 시험 결과가 발표된 적이 있다. 그런데 닭의 장풀로 당뇨병에 효험을 보았다는 사람이 있는 가 하면 별 효과가 없다고 천대하는 사람도 있다 아마 효과를 보지 못한 원인은 체질에도 기인하겠으나, 일주일쯤 복용하면 되겠지 하는 속효성을 기대했거나 전혀 운동을 하지 않고 앉아서 받아 먹기만한 게으른 습관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싶다. 그렇다고 닭의 장풀이 당뇨병에 특효하다는 것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당뇨병에 효가가 있다. 달개비는 찬성질을 가지고 있다. 찬성질의 체질인 사람이 복용하면 어떨까. ㅎㅎㅎㅎ 음과 양을 생각하고 자기에 체질에 맞게 복용해야 한다. 참고로 나는 열이 많은 체질이므로 달개비가 맞다.
한번에 내가 산삼을 채취하여 지인들에게 줄려고 했다. 하지만 산삼은 열을 내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열이 많은 나 같은 경우에는 맞지 않는다. 그런데 지인중에 한 사람이 나에게 간곡하게 부탁을 하였다.
여하간 동물시험에 의하여 당뇨병 치료의 효능이 밝혀지긴 했으니 어느 성분이 어떤 과정으로 그런 효과를 나타내는지에 대해서는 앞으로의 연구 과제이다. 중요한 것은 보존과 저장 방법이 잘못되고 복용법을 몰라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꽤 있다.
우선 밝은 그늘에서 빠르게 말리고 습기와 곰팡이가 끼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생잎을 그대로 방치하지 말고 채취한 즉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수시로 꺼내어 달이도록 한다. 옛 날에는 냉장고가 없었기 때문에 모두 말린 것이고. 이제는 문명이 많이 발달되어 이용만 잘하면 좋은 약성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복용법은 잎, 줄기, 뿌리 구별 없이 날것이나 말린 것을 보리차 끓이듯 푹 달여서 갈증이 있을 때마다 물 대신 계속 마시도록 한다. 물의 양의 10분의 1 정도를 넣고 3분의 1쯤 줄때가 달이도록 한다 약첩을 달여 먹듯이 하루 세 번만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하루에 신선한 것을 30~60g을 달여 먹는다.
비록 닭의 장풀에는 혈당을 낮추는 성분이 있긴 하지만 다른 식물에도 그런 작용을 지닌 것들이 꽤 있으리라는 것이 추정되고 있다. 당뇨병에는 결명자, 냉이, 메꽃, 맥문동, 두릅나무, 둥굴레, 참마, 뽕잎 등 긴요한 산야초가 숱하게 있는데, 이런 종류들도 두루 찾아서 폭넓게 약용으로 삼는 것이 유익하다. 내 카페에 한가지 한가지 당뇨와 고혈압에 좋은 약용식물을 올리것이다. 자기 체질에 맞게 복용하면 될 것으로 안다. 당뇨병은 영양 결함에 의해서도 발병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여러 가지 약초를 섭취한다면 신체의 영양을 골고루 보강한다는 의미에 있어서도 효험이 나타난다는 것을 유의해 둬야 한다.
당뇨병 치료를 위해서는 "소처럼 풀을 먹고, 소처럼 달리고, 소처럼 일을 하라" 라는 말을 꼭 새겨 두기 바란다
한의학에서는 닭의 장풀을 해열, 해독 작용이 있으며, 소변 불리, 간염, 신장염, 부종, 자궁 출혈에 쓰인다고 하였다.
식용방법
싱싱한 생잎을 고추장이나 된자에 찍어 먹으면 그 풋풋한 푸성귀다운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맛과 향취에 거부감이 없으므로 누구나 생식으로 즐길 만하다. 아쉬운 것은 잎이 작아서 생식에 불편이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잎이 넓은 상추에 올려놓고 밤과 양념을 얹어 먹는 방법이 아주 바람직하다. 녹즙을 내어 마시기도 한다.
야생채소
닭의 장풀은 굳이 약용으로 여길 것이 아니라. 야생의 나물로 여기고 항상 식단에 올리도록 한다. 많이 먹어도 해로움이 없으며, 맛이 순하고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 식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워낙 번식력이 왕성하여 어디서든지 채취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잎과 줄기를 가볍게 데치든지 소금에 살짝 절여서 갖은 양념으로 무쳐 먹으면 산나물 반찬으로서 적격이다. 닭고기나 조개와 함께 끓여도 맛이 좋고 볶거나 튀김으로 해도 좋다. 전혀 질기지 않고 연하여 잘 먹힌다. 이렇게 다양한 조리법으로 식용하노라면 위의 한의학에서 지적한 질환들이 저절로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물특징
밭가나 길가 풀밭에서 흔히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땅에 엎드려 가지를 먼저 치고 점차적으로 웃자란다. 굵은 마디마다 잎이 어긋나게 자리하는데, 그 생김새는 대나무 잎과 흡사하다. 잎자루는 없고 밑동이 줄기를 감싸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몸은 연하고 부드러우며 물기가 많다.
잎겨드랑에서 자라난 짤막한 꽃대 끝에 조개 모양의 받침잎에 둘러 싸여 한 송이의 하늘빛 꽃이 핀다. 꽃잎은 세 개인데 위쪽의 두 개는 크고 하늘빛이며 아래의 것은 작고 희다. 6개의 수술을 가지고 있으나 이 중에 두 개만이 꽃가루 주머니를 가지고 있다. 6월에서 9월 사이에 계속 꽃이 피고 지고 한다.
생약 명은 압척초 (鴨衫草)라고 하며 지방에 따라 부르는 이름은 압식초,수부초,압자채,능각산,야척초,로초,삼각채,닭의씨까비,닭개비,닭의밑씻개,닭의꼬꼬,닭의장풀,달래개비등 지방에 따라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인가 부근의 들에 흔한 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눈경엽(새로나온 순가 줄기,잎) 부드러운 것을 나물로 먹으며 꽃으로 즙을 내어 남색증구(비단에 남색을 물들이는 것)로 만들었다.
성미는 달고 싱거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행수(行水), 청열(淸熱), 양혈(凉血), 해독(解毒)의 효능이 있다.
식용,약용으로 쓰이고 민간에서는 풀 전체를 종기 등에 약으로 쓴다.
당뇨병에 닭의장풀 전체를 꽃이 필 무렵에 채집하여 말린 것을 잘게 썰어 적당한 물에 넣고 끓인다. 이것을 차대용으로 수시로 복용하면 효과가 뛰어나다.
닭의장풀에는 이뇨작용이 있으며, 신장염, 류마티스 등에 건조된 장의장풀 20g을 약한 불로 달여서 이것을 하루 량으로 하여 공복시에 먹고 배뇨가 제대로 되지 않을 때엔 건조된 장의장풀 10g에 건조된 질경이 10g을 하루 량으로 하여 약한 불로 달여 먹는다.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순환기 질환에 닭의장풀의 반찬을 먹어도 좋고 즙을 내어 한 스푼씩 아침 저녁으로 먹으면 심장에 도움이 된다.
생선 등을 먹고 두드러기가 나면 닭의장풀 생 꽃잎이나 말린 꽃잎을 생으로 먹든지 차로 마시면 가라앉는다.
구내염에는 잎과 줄기의 즙을 짜서 불 위에 올려놓고 수분을 증발시키고 남은 청대(靑黛)를 바르면 곧 낳는다.
폐렴 :닭개비 풀 60g, 소개, 호장, 포공영, 평지목, 어성초, 패장초 각 30g, 황금 24g을 식후에 달임약으로 먹고, 중환자는 하루에 두첩씩 달여 6회로 나누어 먹는다.
당뇨병 :날것이나 건조된 전초를 물의 양의 1/10 정도를 넣고 그 양이 1/3쯤 줄때까지 계속 달인다. 하루에 신선한 것을 30∼60g정도씩 달여 갈증이 있을 때마다 물대신 계속 마신다.
다래끼 :전초를 찧어서 붙이면 효능이 있다.
땀띠 :꽃, 잎, 줄기는 짠 즙을 바른다.
어린아이의 태독(胎毒) :꽃을 달여 마시게 한다.
치질통증, 가려움증 :생잎을 찧어 항문에 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