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티벳 날씨 및 여행 준비물

[용안수]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가장 궁금하게 여기는 것이 티벳의 날씨와 준비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티벳 날씨에 따른 여행준비물도 함께 예를 들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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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티벳은 고산지대여서 날씨가 연중 추울 것 같습니다.

   보통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연중 매우 춥고 여행하기 힘들 것이라고 상상하시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겨울철, 라싸의 경우 아침에만 춥고 낮에는 햇살이 따뜻합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가을날씨처럼 말입니다. 

   물론, 일교차가 심하고 연중 평균 강수량이 적기 때문에 건조한 날씨입니다.

2. 티벳에도 사계(四季)가 있나요?

    물론입니다. 봄은 5월에서 6월까지로 무척 짧은 편입니다.

    황량한 티벳 고원에 생명이 느껴지는 시기로서 라사나 시가체 같은 곳은 온화한 날씨가 계속됩니다. 

                                                           연간 기후 (티벳 라사지역)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최고기온(°C)	7.2	9.1	12.2	15.8	19.9	23.3	22.4	21.2	20.1	16.7	11.9	8.2
최저기온(°C)	-9.6	-6.5	-2.6	1.1	5.3	9.7	10.3	9.6	7.8	1.7	-4.8	-8.8
평균강수(㎜)	0.3	2.5	3.5	5.8	23.7	71.8	132.1	127.5	58.0	8.9	1.4	0.5

    여름은 7월에서 8월까지 로서 곳곳에 유채꽃이 만발하고 짙어진 초목들로 고원에는 생명의 냄새가 가득합니다.

    그렇지만, 연간 내리는 비의 대부분이 이 시기에 오기때문에 간혹 길이 끊기기도 합니다. 티벳에서 파란 하늘을

    자주 볼 수 없는 유일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가을은 9월부터 11월 초순경까지 계속됩니다. 눈 부실 정도로 맑은 날이 계속되어 현지인이나 여행자들이 모두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밤에는 이름을 알수 없는 별들의 뽐내기가 절정에 달합니다. 

    마지막으로 겨울은 11월 중순경부터 다음해 3월경까지 계속됩니다. 티벳고원의 겨울은 눈이 많이 내리지 않습니다. 

    동부지역인 캄지방과 북부의 암도, 히말라야의 고갯길을 제외하면 그다지 큰눈은 내리지 않습니다.  이 시기에 티벳

    여행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라사 외곽으로 여행중에 거치는 고개와 산 근처에서는 영하25도까지 떨어지며 더 높은 지대에서는 기온이 더

    내려가기 때문에 트레킹을 한다면 전문 장비가 꼭 필요합니다.

3. 여행 준비물은 어떻게?  

   ※ 아래 내용에 쓰이는 이미지는 인터넷 여행용품 판매 전문점인 '트래블 메이트www.travelmate.co.kr' 에서 퍼온

       것임.

   ㅇ여행용 가방 및 커버

물품목록       여행 형태 →        ↓	패키지	배낭여행
- 큰 가방 및 배낭커버	* 하드케이스도 무난함.     다만, 짚차를 이용해서네팔로 넘     어 가는 일정의 경우 짐을 차에서     내리고 싣는 과정에서 케이스에     손상이 가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     하시기 바람.	* 일반 배낭 및 일명 '끌랑'도     좋음                 [카트형 배낭 ; 일명'끌랑']   * 배낭커버     장거리 이동시 짚차에 짐을 실어      도 먼지가 차 틈새로 들어와 먼지     가 쌓일 수 있기 때문에 커버가 있     으면 유용함.
- 작은 가방 및 복대	작은 가방에는 카메라, 가이드북,     필기도구 등을 넣고 다니고     복대에는 여권과 여행경비를     넣고 다님.	(왼쪽과 동일)

  ㅇ'티벳'이기에 꼭 필요한 물품 (4계절용)

      티벳의 햇볕은 장난이 아니다. 여름에 가장 심하지만 다른 계절도 마찬가지이다. 오죽하면 햇볕을

      이용해서 물을 끓이겠는가? 

물품목록   여행지역 →            ↓	일반 여행지역	카일라스(수미산) 트래킹
-  모자	창이 넓으면 좋다.	(왼쪽과 동일)
-  썬크림/립그로즈	피부와 입술을 자외선으로부터 지   키지 않으면 단시간내에 티벳탄처   럼(?) 검게 된다.   물론, 겨울에도 필요하다. 라싸   외곽에 있는 사원을 낮에 간다   면 그리고 피부가 약하다면   썬크림은 꼭 바르자. 날씨가   건조하기 때문에 립그로즈도   유용하다.	(왼쪽과 동일)
-  선글라스	짙은 선글라스가 좋다.   더욱이 여름이라면...	(왼쪽과 동일)
-   버프 또는       자외선차단 마스크	(선택사항)	매우 유용하다. 모자, 선글라스만  하면 나머지 노출되는 얼굴 부위는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되어 이상해  진다.     ▲ 2007년 6월, 카일라스 순례팀    "자외선 차단마스크와 버프를     착용한 회원님들"

  ㅇ 다른 필요한 물품

 

물품목록      여행지역 →         ↓	일반 여행지역	카일라스(수미산)트래킹
- 손전등	특히 겨울철에 정전이 잦다.    또한 사원 내부에 조명시설이    안되어 있는 곳이 많아서    손전등이 있으면 편리하다.	(왼쪽과 동일)
- 수납용품	여행하다보면 이것 저것 넣을 것들   이 많다.  안에 내용물이 보이는   팩을 준비하면 좋다.   안이 보이지 않는 팩같은 경우   열어봐야 내용물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불편하다.	(왼쪽과 동일)
- 스틱	(필요없다)	수미산 2박 3일 트래킹 할 때   스틱을 사용하면 몸에 무리가   덜 온다.                 www.gogo337.co.kr
- 슬리퍼	숙소에서 샤워할 때 필요	(왼쪽과 동일)
- 에어배게/수면안대	에어배게 처음 나왔을 때 이것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뒤에서   보면 마치 '도룡뇽' 같다고 웃은   적이 있었는데 장기 버스나 짚차   여행때 아주 편리하다.   수면안대는 선택사항인데 도미토리   를 이용하다보면 여러사람이 함께   있어서 밤에도 불을 켜는 경우가   많아서 수면안대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왼쪽과 동일)
- 와이퍼/자물쇠	도미토리 같은 곳에서 큰 가방을   침대 다리에다가 와이퍼를 연결   해서 묶어 놓고 외출하면 도난 방   지에좋다.   자물쇠는 가방에 꼭 채우자.   한가지, 고산증세 중에 하나가   '건망증'이다. 잘 까먹는다.   과연 번호있는 자물쇠가 유용할지   는 의문스럽다.	(왼쪽과 동일)
- 우산 또는 판쵸우의	여름(7-8월)에 1년 동안 내릴 비가    집중해서 오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   물론, 겨울에도 낮에 햇볕이 있기   때문에 유용하다.   낮에는 햇볕막고 밤에는 비막고...   또하나, 3단 우산이 긴요하게 쓰이   는 경우가 있다.   라싸 외곽을 벗어나 이동하다 보면   버스(또는 짚차)가 화장실이 없는   곳에 세워준다. 티벳 사람들은 남녀   노소 편안하게 볼일 본다치지만 어   디 우리는 그런가?   그나마 주변에 큰 바위나 안성맞춤   의 지형지물이 있으면 모를까 그렇   지 못하면 우산을 펴서 가리고 볼일   을 보면 OK.	(좌동)
- 운동화/등산화	뭐니 뭐니해도 발이 편해야 한다.  평소에 신던 운동화라도 관계없다.  새로 구입한 신발이라면 출발하기  전에 몇번 신어서 발이 편해지도록  하자.  여름에는 샌들도 괜찮다.	코오롱스포츠에서 판매하는 깔창      (www.kolonsport.co.kr)   등산화를 권하고 싶다.   2박 3일 동안 트래킹하면서 많이 걸    어야 하고 돌도 많고 시기에 따라서   는 눈도 맞아야 한다.   이왕이면 등산용 전문 신발깔창도   있으면 발이 편해져서 오래 걸어도   피로감이 덜온다.
- 의류/양말/속옷	* 여름(7-8월)     반바지(선택), 얇은 긴바지, 반팔,     얇은 긴소매, 바람막이 얇은 점퍼     (밤에 비가 자주 오기때문)  * 봄, 가을     얇은 긴바지, 반팔, 얇은 긴소매,     바람막이 점퍼  * 겨울    긴바지, 긴소매, 두터운 점퍼, 으슬    으슬 추운게 싫다면 내복(일반 또    는 등산용)이 있으면 좋다.	일반적으로 카일라스 트래킹은    6월~9월이 적기이다.    10월을 넘어서면 많은 눈과    추위때문에 많이 힘들고 현지    에 있는 숙소들도 철수한다.    6월에도 눈이 내리고 이틀째    '될마라'를 올라갈 때는 손이 시렵    고 바람과 눈으로 인해 추위를    느낄 수 있다.    이에 대비한 긴바지, 바람막이 점    퍼, 긴소매옷, 등산용 장갑(가을    /겨울용) 등이 필요하다.
- 침낭	패키지라면 필요없다.    배낭여행자라면 챙겨 다녀야 할    물건이다. 티벳의 겨울 숙소는    으슬 으슬 춥다. 물론, 이불을 주지    만 라싸를 벗어나면 깨끗하지 않은    곳도 있어 침낭이 있으면 좋다.	2박 3일 동안의 트래킹 동안    숙소가 있고 이불도 주지만    그리 깨끗하지 않다.    침낭은 필수 !!
- 기타	물컵/필기도구/사진기/세면도구   /손톱깍기/비상약품/화장품/물티   슈(건조해서 코에 이물질이 자주   낀다)/화장지/건전지/가이드북   /Mp3/기호식품(입맛이 떨어질   경우를 대비해서)/다용도칼/계산   기/알람시계   대부분의 물품들은 라싸에     있는 대형 슈퍼마켓(대략 10여곳)     에서 판매한다. 신라면도 있다.    전압은 우리와 같기 때문에      별도의 장치없이 그대로 제품      을 사용할 수 있다. (티벳,네팔,      인도 모두 동일)    티벳은 건조하기 때문에 여름       에 모기가 없다. 그러나, 파리는       있지만 극성맞지 않다. 파리도       숨쉬기 힘들것이다.     아래 물건 괜찮다.       알람/계산기가 함께 된다. 가격      (11,000원)대비 쓰임새가 많다.       계산기는 물건살때 만국 공통어      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티벳      여행시 라싸에서 근교 사원으로      나가는 버스들이 주로 아침 일찍      출발한다. 제시간에 못일어 나면      낭패다.  알람까지 함께 된다니      욕심난다.             멀티계산기겸 알람시계         www.travelmate.co.kr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즉석 된장국 www.emart.co.kr   대부분은 왼쪽과 동일하며 특히 강   조하고 싶은 부분이 '기호식품'이다.   2박 3일동안 현지 임시 식당에서 판   매하는 음식으로는 체력보충에 한계   가 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즉석 요리제품   을 챙기자. 체력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된다. (뜨거운 물은 식당에서 손쉽게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