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일주 제8회차(울산시외버스터미널 ~ 부산 연수구 광안f리해변) 1

[원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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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27 7. 29 해안일주 제8회차 울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부산 연수구 광안해변 구간 이모저모 입니다.
이 구간은 울산시외버스터미널-명선교-대바위공원-간절곶-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일광 해장-대변항 장승등대-마정사-해마루-십오굽이 맞이길-해운대-해운대 동백섬(동백공원)-광안리해변-자갈치시장 까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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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차는 7. 26 춘천 - 동서울 09:50 직통버스 이용, 7. 26 동서울-울산 23:50출발 심야버스 이용, 7. 27.23:50 울산행 예매가 잘 못 되는 바람에 00:00포항행 버스 이용하여 포항에서 1박 후 7. 27.05:50 울산행 버스이용 일정운영, 7, 29 부산역 -용산역 13:00출발 KTX, 용산역 -춘천역 17:00출발 ITX 이용하여 일정을 운영하였습니다. 특히, 현팔이님께서는 7. 22.10:00 경 백두산여행 후 현지합류하는 열정을 보이시는 바람에 모두가 고무된 분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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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 해수욕장이 끝나는 지점에 명선교가 있다. 명선교는 진하와 강양을 연결하는 결속의 다리로 2010년 3월에 완공되었으며, 길이 145미터, 폭 4.5미터, 높이 17.5미터에 이른다고 하니 인도교로는 제법 큰 규모다. ‘이곳을 건너면 하나가 된다’라고 새겨진 글귀처럼 명선교는 진하와 강양을 오가는 거리만을 좁힌 것이 아니라 관계까지 좁힌 또 하나의 길인 셈이다. 엘리베이터나 나선형의 아름다운 계단을 오르면 한쪽엔 명선도가 진하해변의 모래사장과 함께 펼쳐지고 한쪽으로는 회야강의 물줄기를 따라 오가는 어선들의 평화로운 모습이 보인다. 다리 가운데 주탑은 비상하는 한 쌍의 학 모양으로 울주군의 미래와 번영을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