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여호와의 증인의 신도들이 중앙장로회를 지나치게 신뢰하는것이 어떤 문제가 있나요? 어쨋든 결국 여호와의 증인이 추구하는 종교관이 신실한 성경해석인 만큼 중앙 장로회의 모든 주장은 전부 성경을 근거로 하고있을 텐데, 비종교인의 입장에서 보면 고대에 쓰인 종교서는 당연히 매우 다양한 방식과 의미로 해석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중의적이거나 비유적인 표현이 많으므로) 결국 그걸 해석하는 방식의 차이로 크리스트교가 나뉘는거잖아요. 일반적인 개신교 교회들도 개신교가 다같이 합의한 성경해석을 따르는데(또한 천주교가 하나의 중앙체제(교황청)의 성경해석을 따르는데) 그것과 여호와의 증인이 중앙장로회를 따르는 것은 어떤 차이가 있길래 문제라고 하는것인가. 그리고 사실 수혈거부, 징집거부, 생일, 크리스마스 기념 거부, 동교 결혼, 혼전 순결 등의 교리는 전부 다 성경을 근거로 한 교리이고 그렇다면 하나의 종교로서 무엇이 문제가 되는가요? 사실 러셀의 종말론도 틀리긴 했지만 성경을 근거로 예측을 한 건데 그게 여러 다른 크리스트교들이랑 뭐가 달라서 문제가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예컨데 말하는 분야가 달라서 그렇지 사이비가 아니라고 여겨지는 천주교랑 개신교랑 성모 공경에 대한 성경해석 의견이 갈리는데 결국 논리적으로 하나의 입장은 틀릴 수밖에 없는데 그렇다고 저 둘 중 하나의 종교가 사이비냐, 그것은 아니잖아요 그렇든 1914종말론이 틀렸다 하더라도 성경을 근거로한 종교적 해석이었다고 한다면 왜 신학계는 이토록 여호와의 증인을 사이비라고 하는건가요. 성경에 대한 종교학적인 접근 중 하나 아닌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