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문화유산의 향기 > 왕릉과 궁궐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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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61 (세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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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경복궁의 건축물 중 경회루와 향원정은 연못 가운데 인공 섬 위에 자리했다. 경회루는 국가적인 경사나 외국사신을 위한 연회 등 공적인 행사를 치르는 공간이었고, 향원정은 왕과 왕비가 휴식을 취하던 사적인 공간이었다.
경복궁은 태조4년(1395)에 개성에서 한양으로 수도를 옮기면서 세운 조선시대 최초의 궁궐이었다. 조선을 대표하는 궁궐답게 오늘날 서울에 남아 있는 궁궐 중에서 가장 크고 웅장하다.
궁궐을 처음 지은 뒤로 지금까지 몇 번이나 훼손당하고 복원하기를 반복했으며 지금도 광화문을 원래 위치로 옮기고 을미사변이 있었던 건청궁을 다시 짓는 등 원래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을 시작으로 근정전, 강녕전, 경회루, 향원정, 건청궁 등을 차례로 둘러보고 집옥재를 지나면 경복궁의 북문인 신무문에 다다른다. 신무문은 청와대 앞길로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오랫동안 일반인들은 출입할 수 없었는데, 2006년부터 관람객에게도 개방하고 있다.
사신 접대나 임금과 신화들의 연회 장소였던 경회루는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가 고종 4년(1867년)에 중건되었다. 전국의 누각들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유일하게 국보로 지정된 누각이다.
경복궁 관람과 더불어 궁궐과 바로 닿아 있는 국립민속박물관과 국립고궁박물관도 함께 둘러보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