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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이 좋아하는 샹송/깐소네] 모나코 (외4곡) |
周易 附諺解 (學民文化社) | ||||||||
1. 元
第 一 冊 | p.01 周易大全 凡例 | 1. 元
第 一 冊 | p.189 易傳序 | |||||
p.13 周易大全 目錄 | p.199 易序 | |||||||
p.19 卷首 引用先儒姓氏 | p.203 上下篇義 | |||||||
p. 29 易 本 義 圖 | p.29 | 河圖之圖 | p.213 五贊: 原象, 述旨, 明筮, 稽類, 警學 | |||||
p.30 | 洛書之圖 | p.231 筮儀 | ||||||
p.65 | 伏羲八卦 次序之圖 | p.243 周易上經 * | ||||||
p.71 | 伏羲八卦 方位之圖 | 卷一 | p.247 | 1. 乾 | ||||
p.82 | 伏羲六十四卦次序之圖 | 卷二 | p.273~p.430 | 2. 坤 3. 屯 | ||||
p.91 | 伏羲六十四卦方位之圖 | 卷三 | p.461~p.512 | 4. 蒙 5. 需 6. 訟 | ||||
p.117 | 文王八卦次序之圖 | 卷四 | p.541 p.567 p.596 | 7. 師 8. 比 9. 小畜 | ||||
p.120 | 文王八卦方位之圖 | |||||||
p.133 | 卦變圖 | |||||||
p.147 易說綱領 |
- 羑裏城 遺蹟地(유리성 유적지) 正門정문 앞의 牌坊패방 |
* 牌坊패방: 中國의 獨自的독자적 建築건축으로서, 문짝이 없는 大門대문 模樣모양의 建築物건축물. |
伏羲복희씨의 河圖洛書하도낙서: 太極과 八卦 | 伏羲복희씨, 文王문왕, 孔子공자 |
- 商나라 臣下로 있을 當時 羑里城유리성(周易주역의 發祥地발상지)에 7年동안 갇힌 周나라 文王. |
太極, 四象, 8卦 | |
周易 附諺解 (學民文化社) | |||||||
1. (元) 第 一 冊 | 卷一 | p.247 | 1. 乾卦(건괘) | 2. (亨) 第 二 冊 | 卷七 | p.163 | 16. 豫卦(예괘) |
卷二 | p.273 | 2. 坤卦(곤괘) |
| p.190 | 17. 隨卦(수괘) | ||
| p.430 | 3. 屯卦(둔괘) |
| p.216 | 18. 蠱卦(고괘) | ||
卷三 | p.461 | 4. 蒙卦(몽괘) | 卷八 | p.247 | 19. 臨卦(림괘) | ||
| p.489 | 5. 需卦(수괘) * |
| p.273 | 20. 觀卦(관괘) | ||
| p.512 | 6. 訟卦(송괘) |
| p.299 | 21. 噬嗑卦(서합괘) | ||
卷四 | p.541 | 7. 師卦(사괘) | 卷九 | p.329 | 22. 賁卦(비괘) | ||
| p.567 | 8. 比卦(비괘) |
| p.357 | 23. 剝卦(박괘) | ||
| p.596 | 9. 小畜卦(소축괘) |
| p.382 | 24. 復卦(복괘) | ||
2. (亨) 第 二 冊 | 卷五 | p.1 | 10. 履卦(리괘) | 卷十 | p.423 | 25. 无妄卦(무망괘) | |
| p.24 | 11. 泰卦(태괘) |
| p.452 | 26. 大畜卦(대축괘) | ||
| p.54 | 12. 否卦(비괘) |
| p.478 | 27. 頤卦(이괘) | ||
卷六 | p.81 | 13. 同人卦(동인괘) | 卷十一 | p.507 | 28. 大過卦(대과괘) | ||
| p.109 | 14. 大有卦(대유괘) |
| p.535 | 29. 坎卦(감괘) | ||
| p.134 | 15. 謙卦(겸괘) |
| p.562 | 30. 離卦(리괘) | ||
(上經): 1. 重天乾(중천건) 2. 重地坤(중지곤) 3. 水雷屯(수뢰둔) 4. 山水蒙(산수몽) 5. 水天需(수천수) 6. 天水訟(천수송) 7. 地水師(지수사) 8. 水地比(수지비) 9. 風天小畜(풍천소축) 10. 天澤履(천택리) 11. 地天泰(지천태) 12. 天地否(천지비) 13. 天火同人(천화동인) 14. 火天大有(화천대유) 15. 地山謙(지산겸) 16. 雷地豫(뇌지예) 17. 澤雷隨(택뢰수) 18. 山風蠱(산풍고) 19. 地澤臨(지택림) 20. 風地觀(풍지관) 21. 火雷噬嗑(화뢰서합) 22. 山火賁(산화비) 23. 山地剝(산지박) 24. 地雷復(지뢰복) 25. 天雷无妄(천뢰무망) 26. 山天大畜(산천대축) 27. 山雷頤(산뢰이) 28. 澤風大過(택풍대과) 29. 重水坎(중수감) 30. 重火離(중화리) | |||||||
(下經): 31. 澤山咸(택산함) 32. 雷風恒(뇌풍항) 33. 天山遯(천산둔) 34. 雷天大壯(뇌천대장) 35. 火地晉(화지진) 36. 地火明夷(지화명이) 37. 風火家人(풍화가인) 38. 火澤睽(화택규) 39. 水山蹇(수산건) 40. 雷水解(뇌수해) 41. 山澤損(산택손) 42. 風雷益(풍뢰익) 43. 澤天夬(택천쾌) 44. 天風姤(천풍구) 45. 澤地萃(택지췌) 46. 地風升(지풍승) 47. 澤水困(택수곤) 48. 水風井(수풍정) 49. 澤火革(택화혁) 50. 火風鼎(화풍정) 51. 重雷震(중뢰진) 52. 重山艮(중산간) 53. 風山漸(풍산점) 54. 雷澤歸妹(뇌택귀매) 55. 雷火豊(뇌화풍) 56. 火山旅(화산려) 57. 重風巽(중풍손) 58. 重澤兌(중택태) 59. 風水渙(풍수환) 60. 水澤節(수택절) 61. 風澤中孚(풍택중부) 62. 雷山小過(뇌산소과) 63. 水火旣濟(수화기제) 64. 火水未濟(화수미제) | |||||||
* 64卦 暗記誦(암기송): 乾,坤,屯,蒙,需,訟,師(건곤둔몽수송사), 比,小畜,兮 履,泰,否(비소축혜리태비), 12 同人,大有,謙,豫,隨(동인대유겸예수), 蠱,臨,觀,兮 噬嗑,賁(고임관혜서합비), 10 剝,復,无妄,大畜,頤(박복무망대축이), 大過,坎,離(대과감리), 8 (上經三十備) 30 咸,恒,遯,兮及 大壯(함항둔혜급대장), 晉,與 明夷,家人,睽(진여명이가인규), 8 蹇,解,損,益,夬,姤,萃(건해손익쾌구췌), 升,困,井,革,鼎,震,繼(승곤정혁정진계), 13 艮,漸,歸妹,豊,旅,巽(간점귀매풍여손), 兌,渙,節,兮 中孚,至(태환절혜중부지), 10 小過,旣濟,兼 未濟(소과기제겸미제), 3 (是爲下經三十四) 34 총 64 | |||||||
- 집중력 강화를 위한 공부 음악,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음악, 지적 능력, 공부, 집중, 이완, ☯161 | |||||||
- 소통의 인문학 주역 7강 중지곤괘重地坤卦① .상생방송STB | |||||||
六十四卦 上下经卦名次序歌..baike.sogou.com[上經 30卦: 바이두] | |
需卦 爻辭 | |
卦名 | 5卦 水天需卦[수천수괘, ䷄ ☵☰ 坎上乾下] | |||
- 소통의 인문학 주역 15강 수천수괘水天需卦① | ||||
總論 총론 | p.489 【傳】 需수는 序卦서괘에 蒙者몽자는 蒙也몽야니 物之穉也물지치야라. 物穉물치면 不可不養也불가불양야라 故고로 受之以需수지이수하니 需者수자는 飮食之道也음식지도야라하니라. 夫物之幼穉부물지유치는 必待養而成필대양이성이니 養物之所需者양물지소수자는 飮食也음식야라 故고로 曰왈 需者유자는 飮食之道也음식지도야라하니라 雲上於天운상어천은 有蒸潤之象유증윤지상이니 飮食음식은 所以潤益於物소이윤익어물이라 故고로 需爲飮食之道수위음식지도니 所以次蒙也소이차몽야라 卦之大意괘지대의는 須待之義수대지의어늘 序卦서괘는 取所須之大者耳취소수지대자이라 乾健之性건건지성은 必進者也필진자야어늘 乃處坎險之下내처감험지하하여 險爲之阻험위지조라 故로 須待而後進也고수대이후진야라 | |||
卦辭 文王 | p.490 需수는 有孚유부하야 光亨광형코 貞吉정길하니 利涉大川이섭대천하니라. | |||
彖傳 孔子 | p.493 1. 彖曰단왈 需수는 須也수야니 險험이 在前也재전야니 剛健而不陷강건이 불함하 니 其義不困窮矣기의불곤궁의라. | |||
p.494 2. 需有孚光亨貞吉수유부광형정길은 位乎天位위호천위하야 以正中也이정중야요 | ||||
p.495 3. 利涉大川이섭대천은 往有功也왕유공야라. | ||||
大象傳 孔子 | p.495 象曰상왈 雲上於天운상어천이 需수니 君子以군자이하야 飮食宴樂음식연락하나니 라 | |||
- 소통의 인문학 주역 16강 수천수괘水天需卦② | ||||
爻辭 (周公) | p.497 1. 初爻 | 初九초구는 需于郊수우교라 利用恒이용항이니 无咎무구리라. | ||
小象 | 象曰상왈 需于郊수우교는 不犯難行也불범난행야요 利用恒无咎이용항구는 未失 常也미실상야라. | |||
p.499 2. 二爻 | 九二구이는 需于沙수우사라. 小有言소유언하나 終吉종길하리라. | |||
小象 | 象曰상왈 需于沙수우사는 衍연으로 在中也재중야니 雖小有言수소유언하나 以吉이길로 終也종야리라. | |||
p.501 3. 三爻 | 九三구삼은 需于泥수우니니 致寇至치구지리라. | |||
小象 | 象曰상왈 需于泥수우니는 災在外也재재외야라. 自我致寇자아치구하니 敬愼경신이면 不敗也불패야리라. | |||
p.504 4. 四爻 | 六四육사는 需于血수우혈이니 出自穴출자혈이로다. | |||
小象 | 象曰상왈 需于血수우혈은 順以聽也순이청야라. | |||
p.506 5. 五爻 | 九五구오는 需于酒食수우주식이니 貞정코 吉길하니라. | |||
小象 | 象曰상왈 酒食貞吉주식정길은 以中正也이중정야라. | |||
p.508 6. 上爻 | 上六상육은 入于穴입우혈이니 有不速之客三人유불속지객삼인이 來래하리니 敬之경지면 終吉종길이리라. | |||
小象 | 象曰상왈 不速之客來敬之終吉불속지객래경지종길은 雖不當位수부당위나 未大失也미대실야라. |
彖傳단전1
p.493 【經文】 =====
彖曰需須也險在前也剛健而不陷其義不困窮矣
彖曰, 需, 須也, 險在前也. 剛健而不陷, 其義不困窮矣.
彖曰需는 須也니 險이 在前也니 剛健而不陷하니 其義 不困窮矣라
「彖傳단전」에서 말하였다. ‘需수’는 기다리는 것이니, 險험한 것이 앞에 있다. 剛健강건하나 빠지지 않으니, 그 義理의리가 困窮곤궁하지 않을 것이다.
中國大全
p.493 【傳】 =====
需之義須也以險在於前未可遽進故需待而行也以乾之剛健而能需待不輕動故不陷於險其義不至於困窮也剛健之人其動必躁乃能需待而動處之至善者也故夫子贊之云其義不困窮矣.
需之義, 須也. 以險在於前, 未可遽進, 故需待而行也. 以乾之剛健, 而能需待不輕動, 故不陷於險, 其義不至於困窮也. 剛健之人, 其動必躁, 乃能需待而動, 處之至善者也. 故夫子贊之云, 其義不困窮矣.
需之義는 須也니 以險在於前하여 未可遽進이라 故로 需待而行也라 以乾之剛健으로 而能需待不輕動이라 故로 不陷於險하니 其義不至於困窮也라 剛健之人은 其動必躁하나니 乃能需待而動은 處之至善者也라 故로 夫子贊之云其義不困窮矣라하시니라
‘需수’의 意味의미는 기다림이다. 險험한 것이 앞에 있어 선뜻 나아갈 수 없기 때문에 기다렸다가 가는 것이다. 乾건의 剛健강건함으로서 기다리며 輕率경솔하게 움직이지 않을 수 있으므로 險험한 데 빠지지 않으니, 그 義理의리가 困窮곤궁한 데 이르지 않을 것이다. 剛健강건한 사람은 行動행동이 반드시 躁急조급하기 마련인데, 기다렸다가 움직일 수 있다면 至極지극히 잘 處身처신하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孔子공자가 稱讚칭찬하여 ‘그 義理의리가 困窮곤궁하지 않을 것이다.’라 하였다.
p.493 【本義】=====
此以卦德釋卦名義.
此는 以卦德으로 釋卦名義라
卦괘의 德덕으로써 卦괘의 이름과 意味의미를 풀이하였다.
p.493 【小註】 =====
涑水司馬氏曰坎陷也而云不陷者何也需然後進所以不陷也
涑水司馬氏曰, 坎, 陷也, 而云不陷者, 何也. 需然後進, 所以不陷也.
涑水司馬氏속수사마씨가 말하였다. " ‘坎감은 빠진다는 뜻인데 빠지지 않는다고 말한 것은 어째서인가?’ 기다린 뒤에 나아가기 때문에 빠지지 않는 것이다."
○ 隆山李氏曰乾之三陽在下而上卦遇坤離兌則爲泰爲大有爲夬進无齟齬何也柔順在上而无逆也若夫坎險在上安得冒進而不少需哉
○ 隆山李氏曰, 乾之三陽在下, 而上卦遇坤離兌, 則爲泰爲大有爲夬, 進无齟齬, 何也. 柔順在上而无逆也. 若夫坎險在上, 安得冒進而不少需哉.
隆山李氏융산이씨가 말하였다. " 乾卦건괘의 세 개의 陽양이 아래에 있고, 上卦상괘가 坤卦곤괘‧離卦리괘‧兌卦태괘를 만나면 泰卦태괘‧大有卦대유괘‧夬卦쾌괘가 되니, 나아감에 어긋남이 없는 것은 어째서인가? “ 柔順유순함이 위에 있어서 거스르지 않아서이다. 萬若만약 險험한 坎감이 위에 있다면 어찌 無謀무모하게 突進돌진하여서 조금도 기다리지 않을 수 있겠는가?
○ 中溪張氏曰需合乾坎成卦乾三陽進迫乎坎遇險而能須者也坎一陽居中守正處險而能需者也遇險而能需則不至犯險處險而能需則又將出險矣
○ 中溪張氏曰, 需合乾坎成卦, 乾三陽進迫乎坎, 遇險而能須者也. 坎一陽居中守正, 處險而能需者也. 遇險而能需, 則不至犯險. 處險而能需, 則又將出險矣.
中溪張氏중계장씨가 말하였다. " 需卦(수괘, ䷄ ☵☰ 水天需卦수천수괘)는 乾卦건괘와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가 合합쳐져서 卦괘가 이루어지는데, 乾건의 세 개의 陽양이 나아가 坎감에 接近접근해 있으니, 險험한 것을 만나서 기다릴 줄 아는 者자이다. 坎감의 하나의 陽양이 中에 있어 올바름을 지키니, 險험한 것에 머무르면서 기다릴 줄 아는 者자이다. 險험한 것을 만나서 기다릴 줄 안다면, 險험한 것을 犯범하는 데에 이르지는 않을 것이다. 險험한 데에 있으면서 기다릴 줄 안다면, 또한 險험한 것을 벗어날 것이다.
韓國大全
【홍여하(洪汝河) 「책제(策題):문역(問易)‧독서차기(讀書箚記)-주역(周易)」】 |
需彖傳. 需卦수괘의 「彖傳단전」. |
本義, 此以卦德, 釋卦名義. 『本義본의』 卦괘의 德덕으로써 卦괘의 이름과 意味의미를 풀이하였다. |
卦辭本義, 不稱德, 此云卦德, 承上卦也. 卦辭괘사의 『本義본의』에서는 德덕을 稱칭하지 않았는데, 이곳에서 卦괘의 德덕을 말한 것은 위의 卦괘를 繼承계승한 것이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以卦德釋卦名義. 險在前則易陷, 而有剛健之德, 故能須待而不陷. , 所以其義不困窮矣. |
卦괘의 德덕으로써 卦괘의 이름과 意味의미를 풀이하였다. 險험한 것이 앞에 있으면 빠지기 쉬우나 굳세고 剛健강건한 德덕이 있기 때문에 기다려서 빠지지 않는다. 이 때문에 그 뜻이 困窮곤궁하지 않는다. |
○ 坎互兌體. 困者, 剛掩也, 窮者, 剛陷也. 然乾之德知險, 故能不至困窮也. |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의 互卦호괘는 兌卦(태괘, ䷹ ☱☱ 重澤兌卦중택태괘)의 몸체이다. 困곤은 굳셈이 가려진 것이고, 窮궁은 굳셈이 빠져든 것이다. 그러나 乾卦건괘의 德덕은 險험함을 알고 있기 때문에 困窮곤궁한 地境지경까지 이르지는 않는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須, 亦待時而用也. 險在前坎也, 剛健乾也, 性健者, 能耐也. 不陷, 謂九五也. 五在坎中, 故特明其不陷也. 若陷險中, 惡得爲需. 惟其不陷, 是以爲需待之象也. 險在前, 所以宜需也, 剛健不陷, 所以能需也, 故其義爲不困窮也. 有或拘於時勢, 不得不需, 而其心躁撓抑欝, 若此者困窮也. 惟寬綽自得者, 方爲不困窮也. |
須수는 또한 때를 기다려서 쓰는 것이다. 險峻험준함이 앞에 있으면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이고, 굳세고 剛健강건하면 乾卦건괘이니, 本性본성이 剛健강건한 者자는 忍耐인내할 수 있다. ‘빠지지 않는다.’고 함은 九五구오를 말한다. 五爻오효가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 가운데 있기 때문에 그것이 빠져들지 않음이 더욱 分明분명하다. 萬若만약 險峻험준함 속으로 빠진다면 어찌 기다림[需수]이 될 수 있겠는가? 오직 그것이 빠져들지 않을 뿐이다. 이 때문에 기다림의 象상이 된다. 險험한 것이 앞에 있기 때문에 마땅히 기다려야 할 것이고, 굳세고 剛健강건하여 빠져들지 않기 때문에 기다릴 수 있다. 그러므로 그 뜻이 困窮곤궁하지 않게 된다. 或是혹시 當時당시의 形勢형세에 얽매여 기다릴 수밖에 없을 때라도, 그 마음이 躁急조급하고 비뚤어지고 눌리고 답답한 者자는 困窮곤궁하다. 오직 너그럽고 스스로 깨달아 滿足만족한 者자만이 바야흐로 困窮곤궁하지 않게 된다.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剛健而能不進, 故不陷也. 其義者, 須而不進之義也. 此以卦德釋卦名, 而又贊之也. |
굳세고 剛健강건하나 나아가지 않기 때문에 빠지지 않는다. 그 뜻은 기다려서 나아가지 않는 뜻이다. 여기에서는 卦괘의 德덕으로써 卦괘의 이름을 풀이하고 또 그것을 讚美찬미하였다. |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險在前, 指上卦. “險험한 것이 앞에 있다.”는 것은 上體상체의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를 가리킨다. |
剛健而不陷, 指下乾不輕進. “굳세고 剛健강건하여 빠져들지 않는다.”는 것은 下體하체의 乾卦건괘가 가볍게 나아가지 않음을 가리킨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此兼言二義, 知妄動急求之有禍, 故須而不行. 是以曰險在前也. 能强忍勞苦, 而不求速成, 剛健乎險中而不陷, 其義, 終必大成, 而不止乎困窮矣. 義不妄求, 而自盡以待來, 故曰義. 需之道, 如農之不妄求食于人以取敗, 而服田力穡以待秋也, 君子之大知也. 忠恕, 中庸之謂矣. 需, 是健乎險中也. 非如蹇之見險而止也. |
이것은 두 가지 뜻을 兼겸해서 말하였다. 함부로 行動행동하고 性急성급히 求구하려 한다면 禍화가 있을 것을 알기 때문에 기다리고 行행하지 않는다. 그래서 “險험한 것이 앞에 있다.”라 하였다. 몹시 참아내고 힘써 勞力노력하여 迅速신속하게 무언가를 이루려고 하지 않고, 險峻험준한 속에서 굳세고 剛健강건하여 빠지지 않으니, 그 義理의리가 마침내 반드시 크게 이루게 되어서 困窮곤궁한 地境지경에 이르지 않는다. 義理上의리상 함부로 求구하려 하지 않고 스스로 다하여 오기를 기다리기 때문에 ‘의롭다.’라 하였다. 需卦(수괘, ䷄ ☵☰ 水天需卦수천수괘)의 道도는 마치 農事농사꾼이 함부로 남에게 먹을 것을 求구하다 失敗실패를 當당하지 않고, 밭에서 일하고 힘들여 農事농사지어 가을이 오기를 기다림과 같으니, 君子군자의 큰 知慧지혜이다. 忠恕충서는 中庸중용을 말한다. 需卦(수괘, ䷄ ☵☰ 水天需卦수천수괘)는 險峻험준한 속에서 剛健강건한 것이니, 蹇卦(건괘, ䷦ ☵☶ 水山蹇卦수산건괘)의 險험함을 보고 그치는 것과는 같지 않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此以卦德卦體釋卦名義, 以主爻卦象釋卦辭也. 諸解已見上, 以乾之剛健, 見險而不進, 故終能不陷. 所以爲須待之義, 而將有必亨之理, 故曰其義不至於困窮也. 義者, 須之義也. |
여기에서는 卦괘의 德덕과 卦괘의 몸체로써 卦괘의 이름과 意味의미를 풀이하였고, 主爻주효와 卦象卦괘상으로써 卦辭괘사를 풀이하였다. 여러 解釋해석이 이미 위에 나타나 있다. 乾卦건괘의 굳세고 剛健강건한 것으로써 險험함을 보고 나아가지 않기 때문에 마침내 빠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기다림의 뜻이 되고 반드시 亨通형통하는 理致이치가 있게 되기 때문에 그 義理의리가 困窮곤궁한 데까지 이르지 않았다고 하였다. 義의란 기다린다는 뜻이다. |
- 出處: daum, Google, Naver, 周易大全(주역대전), 百度网页(바이두 웹페이지) |
- 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 DB |
******(‘20.08.28.금)
彖傳단전 2
p.494 【經文】 =====
需有孚光亨貞吉位乎天位以正中也
需, 有孚, 光亨, 貞吉, 位乎天位, 以正中也.
需有孚光亨貞吉은 位乎天位하여 以正中也요
“需수는 믿음이 있으면 밝게 亨通형통하고 곧아서 吉길함”은 하늘 자리에 位置위치해서 正中정중하기 때문이다.
中國大全
p.494 【傳】 =====
五以剛實居中爲孚之象而得其所需亦爲有孚之義以乾剛而至誠故其德光明而能亨通得貞正而吉也所以能然者以居天位而得正中也居天位指五以正中兼二言故云正中
五以剛實居中, 爲孚之象, 而得其所需, 亦爲有孚之義. 以乾剛而至誠, 故其德光明而能亨通, 得貞正而吉也. 所以能然者, 以居天位而得正中也. 居天位, 指五, 以正中, 兼二言, 故云正中.
五以剛實居中하니 爲孚之象이요 而得其所需하니 亦爲有孚之義라 以乾剛而至誠이라 故로 其德光明而能亨通하고 得貞正而吉也라 所以能然者는 以居天位而得正中也라 居天位는 指五요 以正中은 兼二言이라 故云正中하니라
九五구오가 굳세고 實실함으로써 가운데 있으니 믿음이 있는 象상이고, 그 기다림을 얻으니 또한 ‘믿음이 있다.’는 意味의미가 된다. 乾건이 굳세면서 至極지극히 精誠정성스럽기 때문에 그 德덕이 光明광명하여 亨通형통할 수 있고, 곧고 바름을 얻어 吉길한 것이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하늘 자리에 居處거처해서 正中정중을 얻었기 때문이다. ‘하늘자리에 있다’라 함은 九五구오를 가리킨 것이고, ‘正中정중하기 때문이다’라 함은 二爻이효를 兼겸하여 말한 것이므로 ‘正中정중’이라고 한 것이다.
p.494 【小註】 =====
楊氏曰需之義有二有需於人者有爲人所需者需於人者初二三四上是也爲人所需者五是也惟爲人所需者旣中正而居天位則雖險在前而終必克濟非若蹇之見險而止也雖坎居上而剛健不陷非若困之剛揜也
楊氏曰, 需之義有二, 有需於人者, 有爲人所需者. 需於人者, 初二三四上是也. 爲人所需者, 五是也. 惟爲人所需者旣中正而居天位, 則雖險在前而終必克濟, 非若蹇之見險而止也. 雖坎居上而剛健不陷, 非若困之剛揜也.
楊氏양씨가 말하였다. "需수의 意味의미는 두 가지이니, 남을 기다리는 者자가 있고, 남에 依의해 기다려지는 者자가 있다. 남을 기다리는 者자는 初爻초효‧二爻이효‧三爻삼효‧四爻사효‧上爻상효가 이것들이다. 남에 依의해서 기다려지는 者자는 五爻오효이다. 생각건대 다른 사람에 依의해서 기다려지는 者자는 中正중정할 뿐만 아니라 하늘 자리에 있으니, 비록 險험한 것이 앞에 있더라도 끝내 반드시 건널 수 있을 것이니, 蹇卦건괘가 險험한 것을 보고 그치는 것과는 다르다. 비록 坎卦감괘가 위에 있으면서 剛健강건하여서 깨어지지 않지만 困卦곤괘의 굳셈이 가려진 것과는 다르다.
韓國大全
【조호익(曺好益) 『역상설(易象說)』】 |
正指五, 中兼指二. |
올바름[正]은 五爻오효를 가리키고, 中道중도에 알맞음[中]은 二爻이효를 兼겸해서 가리킨다. |
○ 傳兼二言, 故云正中. |
『程傳정전』에서 二爻이효를 兼겸해서 말했기 때문에 “딱 알맞다.”고 말하였다. |
按, 兼言二者, 言五正二不正, 故先言正後言中也. |
내가 살펴보았다. 二爻이효를 兼겸해서 말한 것은 五爻오효는 올바르나 二爻이효가 올바르지 않음을 말하기 때문에 먼서 올바름을 말하고 나서 뒤에 中道중도에 알맞음을 말하였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九五之象也. 五與二相孚相待也. |
九五구오의 象상이다. 五爻오효와 二爻이효가 서로 믿고서 서로 기다린다. |
【김귀주(金龜柱) 『주역차록(周易箚錄)』】 |
小註. 朱子曰, 以正中, 云云. |
小註소주에서 朱子주자가 말하였다. “올바르고 中道중도에 알맞기 때문이다, 운운.” |
○ 按, 中正正中, 卽一般, 此說所以卞, 程傳兼二言之, 非也. |
내가 살펴보았다. 中正중정과 正中정중은 곧 마찬가지이지만 여기에서는 區別구별하여 말한 것이다. 『程傳정전』에서 “두 개를 兼겸해서 말했다.”는 것은 잘못이다. |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位乎天位, 指五君. “하늘자리에 位置위치함”은 五爻오효의 임금을 가리킨다. |
正中, 兼指五與二, 易中以二五得正爲正中. |
“올바르고 中道중도에 알맞음”은 五爻오효와 二爻이효를 兼겸해서 가리킨다. 『周易주역』에서 二爻이효와 五爻오효가 올바름을 얻음이 올바르고 中道중도에 알맞음이 된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需, 有孚, 光亨, 貞吉, 位乎天位, 以正中也. 利涉大川, 往有功也. |
“需수는 믿음이 있으면 밝게 亨通형통하고 곧아서 吉길함”은 하늘 자리에 位置위치해서 正中정중하기 때문이다. “큰 내를 건넘이 이로움”은 가서 功공이 있기 때문이다. |
九五, 得尊位以居乾上, 故曰天位. |
九五구오는 尊貴존귀한 자리를 얻어서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의 위에 있기 때문에 ‘하늘 자리’라 하였다. |
【최세학(崔世鶴) 주역단전괘변설(周易彖傳卦變說)」】 |
需, 泰之一體變也, 五一爻爲主, 故彖以位乎天位言之. 否五, 往處於上體之中得天位也. |
需卦(수괘, ䷄ ☵☰ 水天需卦수천수괘)는 泰卦(태괘, ䷊ ☷☰ 地天泰卦지천태괘)의 한 몸체가 變化변화된 것이니, 五爻오효가 主人주인이 되기 때문에 「彖辭단사」에서 “하늘 자리에 位置위치해 있다.”는 것으로써 말하였다. 否卦(비괘, ䷋ ☰☷ 天地否卦천지비괘)의 五爻오효는 上體상체의 가운데로 가 있어 하늘 자리를 얻었다. |
彖傳단전 3
p.495 【經文】 =====
利涉大川 往有功也
利涉大川, 往有功也.
利涉大川은 往有功也라
“큰 내를 건넘이 이로움”은 가서 功공이 있기 때문이다.
中國大全
p.495 【傳】 =====
旣有孚而貞正雖涉險阻往則有功也需道之至善也以乾剛而能需何所不利
旣有孚而貞正, 雖涉險阻, 往則有功也, 需道之至善也. 以乾剛而能需, 何所不利.
旣有孚而貞正이면 雖涉險阻나 往則有功也니 需道之至善也라 以乾剛而能需면 何所不利리오
이미 믿음이 있으면서 곧고 바르면 비록 險험하고 막힌 것을 건너더라도 가면 功공이 있게 되니 기다림[需수]의 道도가 至極지극히 善선한 것이다. 乾건의 굳셈으로서 기다릴 수 있으면, 무엇인들 이롭지 않겠는가?
p.495 【小註】 =====
建安丘氏曰乾在坎下爲需剛健而不陷故云利涉大川乾在坎上爲訟健无所施故云不利涉大川
建安丘氏曰, 乾在坎下爲需. 剛健而不陷, 故云利涉大川. 乾在坎上爲訟. 健无所施, 故云不利涉大川.
建安丘氏건안구씨가 말하였다.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가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의 아래에 있는 것이 需卦(수괘, ䷄ ☵☰ 水天需卦수천수괘)이다. 剛健강건하나 빠지지 않기 때문에, ‘큰 내를 건넘이 이롭다’라고 말하였다.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가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의 위에 있는 것이 訟卦(송괘, ䷅ ☰☵ 天水訟卦천수송괘)이니, 剛健강건하지만 發揮발휘할 곳이 없기 때문에, ‘큰 내를 건넘이 이롭지 않다’라고 말하였다.
p.495 【本義】 =====
以卦體及兩象釋卦辭.
以卦體及兩象으로 釋卦辭라
卦體괘체와 두 卦괘의 象상으로 卦辭괘사를 풀이하였다.
p.495 【小註】 =====
朱子曰以正中以中正也卽一般這只是要協韻利涉大川利涉是乾也大川是坎也往有功是乾有功也或云以乾去涉大川
朱子曰, 以正中, 以中正, 也卽一般, 這只是要協韻. 利涉大川, 利涉是乾也, 大川是坎也. 往有功, 是乾有功也. 或云, 以乾去涉大川.
朱子주자가 말하였다. " ‘正中정중으로써 하다.’와 ‘中正중정으로써 하다.’라는 말은 또한 같은 意味의미이니, 다만 韻운을 맞추고자 바꾸어 썼을 뿐이다. “큰 내를 건넘이 이롭다.”라는 말에서 건넘이 이로운 것은 乾건이며, 큰 내는 坎감이다. “가서 功공이 있다.”라 함은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가 功공이 있다는 것이다. 어떤 이는, 乾건이 가서 큰 내를 건너는 것이라고 하였다.
○ 雲峯胡氏曰凡五皆天位也屯不足言特於需發其義
○ 雲峯胡氏曰, 凡五皆天位也. 屯不足言. 特於需發其義.
雲峯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五爻오효는 모두 하늘 자리이다. 屯卦(둔괘, ䷂ ☵☳ 水雷屯卦수뢰둔괘)는 말할 것도 없어서 但只단지 需卦(수괘, ䷄ ☵☰ 水天需卦수천수괘)에서만 그 意味의미를 밝혔다.
韓國大全
【조호익(曺好益) 『역상설(易象說)』】 |
二象在往字中. |
두 象상이 ‘往왕’이라는 글자에 들어있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需, 有孚, 光亨, 貞吉, 位乎天位, 以正中也. 利涉大川, 往有功也. |
‘需수는 믿음이 있으면 밝게 亨通형통하고 곧아서 吉길함’은 하늘 자리에 位置위치해서 正中정중하기 때문이다. ‘큰 내를 건넘이 이로움’은 가서 功공이 있기 때문이다. |
以卦體釋卦辭. 天位, 五也, 正中, 五居正位而有中德也. 位天位, 所以亨也, 以正中, 所以貞吉也. 乾往利涉, 所以有功也. |
卦괘의 몸체로써 卦괘의 말을 풀이하였다. 하늘 자리는 五爻오효이고, 正中정중은 五爻오효가 올바른 자리에 있어서 中道중도에 알맞은 德덕을 지녔다. 하늘 자리에 位置위치하기 때문에 亨通형통하고, 올바르고 中道중도에 알맞기 때문에 바르게 곧아서 吉길하다.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에서 가서 건넘이 이롭기 때문에 功공이 있다고 한 것이다. |
○ 河圖之中, 五爲太極之象, 故易卦以五爲君. 洪範曰皇建其有極, 亦以此也. 天位者, 君之位也. 天所以統乎陰陽, 君亦所以統乎臣民, 故曰位乎天位. 屯需之五, 皆坎體居尊, 而位天位. 不在屯而在需者, 何也. |
「河圖하도」의 가운데 다섯 점[五]은 太極태극의 象상이 된다. 그러므로 『周易주역』의 卦괘가 五오를 임금으로 삼고 있다. 「洪範홍범」에서 “皇帝황제가 極극을 세운다.”고 하니 또한 이것 때문이다. 하늘 자리란 임금의 자리이다. 하늘은 陰음과 陽양을 統攝통섭할 수 있고, 임금 또한 臣下신하와 百姓백성을 統攝통섭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하늘 자리에 位置위치했다.”고 하였다. 屯卦(둔괘, ䷂ ☵☳ 水雷屯卦수뢰둔괘)와 需卦(수괘, ䷄ ☵☰ 水天需卦수천수괘)의 五爻오효는 모두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의 몸체로서 尊貴존귀한 자리에 있어 하늘 자리에 位置위치한다. 屯卦(둔괘, ䷂ ☵☳ 水雷屯卦수뢰둔괘)에 있지 않고 需卦(수괘, ䷄ ☵☰ 水天需卦수천수괘)에 있는 것은 어째서인가? |
屯則天造草昧, 故利建侯在初, 需則險難已平, 故位天位在五. 所以屯曰屯其膏而貞之大小吉凶不同. 需則曰需于酒食而貞吉. 雖皆得位, 遇時不同也. 功者, 出險之功也. 凡言往有功, 皆在坎體之卦也. 習坎兼上下, 需蹇在上, 解漸在下. 漸則三互坎體也. |
屯卦(둔괘, ䷂ ☵☳ 水雷屯卦수뢰둔괘)에서는 天造천조[天運천운]가 어지럽고 어둡기 때문에 諸侯제후를 세움은 이로움이 初爻초효에 있고, 需卦(수괘, ䷄ ☵☰ 水天需卦수천수괘)에서 險難험난함이 이미 平穩평온해졌기 때문에 하늘 자리에 位置위치함이 五爻오효에 있다. 그래서 屯卦(둔괘, ䷂ ☵☳ 水雷屯卦수뢰둔괘)에서는 恩澤은택을 베풀기가 어렵다고 하였는데 바로잡은 貞道가 크고 작음에 따라 吉길함과 凶흉함이 같지 않다. 需卦(수괘, ䷄ ☵☰ 水天需卦수천수괘)에서는 술과 飮食음식으로 기다린다고 하였는데 바르고 吉길하다. 비록 모두 자리를 얻었으나 만난 때가 同一동일하지 않다. 功공은 險峻험준한 데에서 벗어난 功공이다. 大體대체로 “가서 功공이 있기 때문이다.”고 한 말은 모두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의 몸체에 있는 卦괘이다. 거듭된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는 위아래가 險험함[坎감]을 兼겸하였고, 需卦(수괘, ䷄ ☵☰ 水天需卦수천수괘)와 蹇卦(건괘, ䷦ ☵☶ 水山蹇卦수산건괘)는 險험함[坎감]이 위에만 있고, 解卦(해괘, ䷧ ☳☵ 雷水解卦뇌수해괘)와 漸卦(점괘, ䷴ ☴☶ 風山漸卦풍산점괘)는 險험함[坎감]이 아래에만 있다. 漸卦(점괘, ䷴ ☴☶ 風山漸卦풍산점괘)는 三爻삼효의 互體호체가 坎감의 몸체가 된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訟變爲需, 九五往於外卦, 終能有功也 |
訟卦(송괘, ䷅ ☰☵ 天水訟卦천수송괘)가 變변하여 需卦(수괘, ䷄ ☵☰ 水天需卦수천수괘)가 되니, 九五구오가 外卦외괘로 가서 마침내 功공이 있게 된다. |
【김귀주(金龜柱) 『주역차록(周易箚錄)』】 |
本義, 以卦體, 云云. 『本義본의』에서 말하였다. "卦괘의 몸체로써, 운운. |
○ 按, 卦體指需有孚一節, 兩象指利涉大川一節. |
내가 살펴보았다. 卦괘의 몸체는 “需수는 믿음이 있다.”라는 한 句節구절을 가리키고, 두 象상은 “큰 내를 건넘이 이롭다.”라는 한 句節구절을 가리킨다.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孚而貞者, 居天位而正中也. 利於涉者, 進得位而不陷也. 此以卦體卦變釋卦辭. |
믿음이 있고 곧은 者자는 하늘 자리에 있어서 올바르고 中道중도에 알맞은 것이다. 건넘이 이로운 것은 나아가서 자리를 얻고는 빠지지 않음이다. 이것은 卦괘의 몸체와 卦괘의 變변한 것으로써 卦괘의 말을 풀이하였다. |
〈問, 卦變. 曰, 卦變有三體. 乾變爲坤, 坤變爲乾一也. 訟反爲需, 需反爲訟二也. 復進爲剝, 剝退爲復三也. 蓋需五自訟二而來者也. 故云, 往有功. 往有功者, 釋利涉之義也. |
물었다. “卦괘의 變化변화는 무엇입니까?" 答답하였다. “卦괘의 變化변화에는 세 가지 規則규칙이 있습니다.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가 變변하면 坤卦(곤괘, ䷁ ☷☷ 重地坤卦중지곤괘)가 되고, 坤卦(곤괘, ䷁ ☷☷ 重地坤卦중지곤괘)가 變변하면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가 되는 것이 첫째입니다. 訟卦(송괘, ䷅ ☰☵ 天水訟卦천수송괘)가 거꾸로 變변하면 需卦(수괘, ䷄ ☵☰ 水天需卦수천수괘)이고, 需卦(수괘, ䷄ ☵☰ 水天需卦수천수괘)가 거꾸로 變변하면 訟卦(송괘, ䷅ ☰☵ 天水訟卦천수송괘)인 것이 둘째입니다. 復卦(복괘, ䷗ ☷☳ 地雷復卦지뢰복괘)가 나아가면 剝卦(박괘, ䷖ ☶☷ 山地剝卦산지박괘)가 되고, 剝卦(박괘, ䷖ ☶☷ 山地剝卦산지박괘)가 물러나면 復卦(복괘, ䷗ ☷☳ 地雷復卦지뢰복괘)가 된 것이 셋째입니다. 大體대체로 需卦(수괘, ䷄ ☵☰ 水天需卦수천수괘)의 五爻오효는 訟卦(송괘, ䷅ ☰☵ 天水訟卦천수송괘)의 二爻이효에서 오기 때문에 “가서 功공이 있다.”라 하였습니다. “가서 功공이 있다.”는 것은 “건넘이 이롭다.”는 뜻을 풀이한 것입니다. 〉 |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往有功, 指下乾待時而往, 故不至陷險. |
“가서 功공이 있음”은 下體하체의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가 때를 기다린 뒤에 가기 때문에 險峻험준한 데에는 이르지 않는다는 것을 가리킨다. |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
有孚, 坎體光, 乾道, 乾行健, 故曰利涉. 坎重水, 故曰大川. 〈三山柳公曰, 互體爲離, 有光亨. 象又有虛舟象. 〉 |
“믿음이 있음”은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의 몸체가 빛남이고,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의 道理도리는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의 行實행실이 剛健강건하기 때문에 “건넘이 이롭다.”고 하였다.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는 물이 거듭되었기 때문에 “큰 내”라 하였다. 〈三山柳公삼산유공이 말하였다. "互卦호괘인 몸체가 離卦(리괘, ䷝ ☲☲ 重火離卦중화리괘)가 되니, 믿음이 있어서 亨通형통하다. 象상은 또한 텅 빈 배의 象상이 있다. 〉 |
【박문호(朴文鎬) 「경설(經說)‧주역(周易)」】 |
卦辭以利涉大川起之, 而自初至三皆仍用涉川之事. 隨其遠近而爲之遲速, 蓋坎水也, 而初二三濱乎水, 故皆取意於此耳. 以正中之以字, 其文勢當在位乎之上, 故程子必釋於居天之上, 其下所云以正中, 只依經文而用之也, 非取義於以字也. |
卦辭괘사에서 “큰 내를 건넘이 이롭다.” 로 일으킨 것은 初爻초효에서 三爻삼효에 이르기까지 모두 내를 건너는 일이고, 멀고 가까움에 따라 느리고 빠름은 모두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의 물이며, 初爻초효와 二爻이효와 三爻삼효는 물가에 있기 때문에 모두 이것에서 뜻을 取취했을 뿐이다. ‘以正中이중정’에서의 ‘以이’字자는 그 文章문장의 흐름상 ‘位乎위호’의 위에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程子정자가 반드시 ‘居天거천’의 위에서 解釋해석한 것이니 그 아래에 이른 ‘以正中이정중’은 다만 經文에 依支의지해 使用사용한 것이지 글자에서 뜻을 取취한 것은 아니다. |
【이병헌(李炳憲) 『역경금문고통론(易經今文考通論)』】 |
坤之四上, 上陰入乾, 上坎下乾, 而爲需須待也. 天位謂九五. 蓋水德貞信, 故坎象有孚義. 飮食, 中正九五爲坎主, 而反以爲險在前何也. 飮食固所以養生, 然能養生者, 亦能害生, 故其險尤大. 故天下之理有慶則必有殃, 有得則必有失. 是以物未有全吉而全凶者. |
坤卦(곤괘, ䷁ ☷☷ 重地坤卦중지곤괘)의 四爻사효가 위로 올라가고 위의 陰음이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에 들어가 上卦상괘는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이고, 下卦하괘는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로 需卦(수괘, ䷄ ☵☰ 水天需卦수천수괘)의 기다림이 되었다. 天位천위는 九五구오를 말한다. 물의 性質성질은 ‘貞정’과 ‘信신’이기 때문에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의 象상에 有孚유부의 뜻이 있다. 飮食음식은 中正중정한 九五구오가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의 主爻주효로 도리어 險험함이 앞에 있는 것은 어째서인가? 飮食음식은 本來본래 生命생명을 기르기 위한 것이지만 生命생명을 해치기도 하기 때문에 그 險험함이 더욱 크다. 그러므로 天下천하의 道理도리는 慶事경사가 있으면 災殃재앙이 있고, 얻음이 있으면 잃음이 있다. 이 때문에 온전히 吉길하기만 하고 凶흉하기만 한 事物사물은 없다. |
- 出處: daum, Google, Naver, 周易大全(주역대전) |
- 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 DB |
******(‘20.09.05.토)